명탐정 코난 1117화 모리 란 가라테 선생님

 

명탐정 코난 1117화 모리 란, 가라테 선생님에서는 란이 가라테 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한편 모모하라 빌딩에서 사건이 발생하고, 코난이 이를 해결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란이 가라테 도장에서 보이는 멋진 모습과 함께 사건의 해결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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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1117화 모리 란 가라테 선생님

(名探偵コナン 第1117話 空手の先生、毛利蘭)

방영일: (일본 2024년 3월 16일) (한국 방영X)

원작: TV 오리지널 File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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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중딩때 합기도 다닐 때 있었던 썰입니다

합기도는 흑추관, 대의관, 국술관, 천지관, 무무관, 문무관 등

진짜 온갖 종류의 관이 있고 필자가 다녔던 합기도 도장 같은 경우

지금 생각하면 정체성이 도대체 무엇이었던 걸까 하고 깊은 고민에 빠지게 할 정도로

쌍절곤, 봉술, 낙법, 격투술, 품새 진짜 안 하는 게 없는 잡탕의 천지 그 자체였었는데요

 

그러다가 같은 관 도장끼리 정기 교류전이 돌아와서 필자가 도장 대표 선수로 나갔던 적이

있습니다 중 1 때 아직 필자는 키가 크기 전이었고 상대 선수는 여성이긴 하나 벌써부터 키 165에

합기도 검은띠 2단 즉 당시 품띠였던 필자가 대련하기에는 벅찬 감이 상당한 친구였었는데요

 

헌데 정말로 남녀의 차이는 어떻게 극복할 수 없는 격차라는 게 있긴 있는 걸까요?

필자에게 발차기로 유효타를 먹이려고 무리하게 들어오다가 틈이 보여서 헤드기어 낀 상태로

돌려차기를 제대로 머리에 맞은 뒤 쿵 하고 쓰러져서 아팠던 건지 으앙하고 엄청 울었었던 그때 그 친구의

모습

 

뭐랄까 겉모습이 엄청 강하게 보였던 친구의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반전 모습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도 그때 그 모습이 잊히지가 않고 생생하게 기억나는 중인 필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