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아들을 지옥의 한녀 가스라이팅에서 구해준 어느 현명한 시어머니의 사연

 

호텔 결혼식 안 한다고 파혼한 며느리

파혼한 예비 며느리

 

제 친구들은 다 결혼을 호텔에서만 했어요

 

S 호텔, L 호텔, W 호텔

이런 특급 호텔에서만 했는데요

 

시어머니께서 제게 알려주신

결혼식장이 어디냐면요

 

신XX에 있는 3만 원짜리 뷔페예요

 

제가 어떻게 그런 곳에서 해요

제 친구들 보기 민망하게

 

어머니 저 거기서 하기 정말 싫어요

호텔에서 하고 싶어요 라고 했더니

 

시어머님께서 그렇게 하고 싶으면

네가 비용 다 내던가 이러시는 거예요

 

결국 호텔 결혼식 안 한다고

결혼식 파토

 

 

 

사람은 자기 분수에 맞게 살아야지 3만 원짜리 뷔페라는 거 보니깐 어디 컨벤션 웨딩홀 이런데 같은데

극단적인 게 아니라 나름 저 시어머니가 파악을 잘한 겁니다

 

그렇게 입으로는 남녀평등 양성평등을 부르짖는 한녀들이 참 웃긴 게

결혼 이야기만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여전히 호랑이 담배 피우던 가부장 시절처럼

결혼 비용은 무조건 남자가 더 많이 해야 와고 남자는 당연히 집 해 와야 하는 것이며

원래 예전부터 그래왔는데? 그게 우리나라 전통인데 하면서 이런 내로남불의 지독한 이중성을

거리낌 없이 들어낸다는 것인데요

 

여전히 한국인들의 뇌리에서 그들의 정신을 어지럽히게 하고 있는 미개한 허례허식 유교 체면 문화 

도대체 결혼식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길래 유독 한국인들만 스몰 웨딩을 하지 못하고 아직도 이 보여주기식

온갖 돈 낭비 사치와 허영에 집착하고 있는 건지 유교 허세가 아직도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작금의

현실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하여튼 간에 그건 그거고

저 예비 신랑은 지뢰 밟아서 평생을 한녀 가스라이팅의 굴레에서 허우적거릴 뻔했던거

그 직전에 어머니께서 구해주신 것이니 레알 매년 어머니 생신 때마다 상품권 100만원치 나 샤토 디켐 한 병 더

얹어드리기 바랍니다

 

왜냐고요? 현명한 어머니가 아들 인생 하드캐리 해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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