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노기자카46 니시노 나나세의 게임 이야기 모든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의 어머니 심시티 2000(SimCity 2000)

 

오늘은 여타부타 말이 필요 없는 레전드 명작

심시티 2000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많이들 읽어봐주시고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심시티2000(SimCity 2000) 

 

개발: 맥시스(Maxis)

출시: EA(Electronic Arts)

장르: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줄거리

 

허허벌판에서 시장이 되어서 

멋지게 도시 하나 세워보자

나만의 도시 제국을 만들고 경영해 보는 거야

시민들 심(Sim) 들을 위한 살기 좋은 도시 한번 만들어 보자

 

 

필자의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시조 할아버지 게임

심시티 2000 본격 리뷰

 

 

1. 심시티는 개방형 게임의 선구자다. 게임 안에는 정말 많은 일들을 경쟁 없이 유저의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솔직히 말하면 그의 게임은 나의 게임인 레일로드 타이쿤과 문명(시드 마이어의 문명) 시리즈에 

큰 영감을 주었다

 

파이락시스 게임즈 총책임자이자 미국의 세계적인

게임 프로듀서 시드 마이어(Sid Meier | Sidney K. Meier)

 

2. 미국 PC 게이밍 월드 지 선정 게임 역사상 교과서 명작 게임 10에 들어가는 최고 명작 게임 심시티 시리즈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의 교과서 이자 창시자 심시티 시리즈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의 시초 심시티 시리즈의 그 두 번째 작품 심시티 2000

 

3. 1989년 출시된 심시티 시리즈 그 위대한 전설의 출발을 알리는 게임이었던 심시티 클래식(심시티 1) 

과 비교했을 때 심시티 2000은 인터페이스를 좀 뜯어고쳤으며 그래픽과 사운드의 대폭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탑뷰 방식을 버리고 도시를 좀 더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쿼터뷰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그래서 이 쿼터뷰 덕분에 시야를 회전해서 자신이 만든 도시 이곳저곳을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구경하는 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 조금만 더 이야기해보자면 전작이었던 심시티 클래식의 경우 플레이어 시점이 위성 화면 시점

이었기 때문에 건물의 모양새와 어떤 성능을 발휘하는 건물인지 확실히 알아볼 수가 없었고 그에 따라

다소 협소하면서도 답답하고 내가 도대체 지금 뭐 하는 거지 싶은 게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었는데 

 

심시티 2000에서는 플레이어 시점이 투시도법 시점으로 변경되었고 그와 동시에 전체적인 그래픽

표현이 2D 입체감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개선되어 풍성해짐에 따라 어떤 건물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확실히 

알기 쉽게 표현되어 심시티 2000의 최대 목적 도시 건설 경영이 더욱 멋지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다가오게 되었다 이 말입니다

 

참고로 이 투시도법 시점은 이후 등장하는 트랜스포트 타이쿤 같은 맵을 사용하는 건설 시뮬레이션과

전략 시뮬레이션 등에도 채택되어 동종의 후속 게임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4. 지형과 고도의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심시티 클래식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솔직히 심시티(심시티 클래식) 는 ㅋㅋㅋㅋ 이게 2D 탑뷰 시점 그래픽인지라 뭔가 좀 도시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점이 참 많은 작품이었죠  

 

무조건 개발만 주야장천 한다고 해서 도시를 발전시킬 수 없고 환경과 복지를 고려하는 균형적인 도시 설계 

균형 발전을 하도록 많은 변화와 개선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심시티 2000에서는 도시 관리에 있어서 

여러분들이 지하철, 수도, 교육, 보건 등 사회 간접 자본 SOC에 보다 세밀하게 신경을 좀 더 많이 써야 합니다.

 

지형 고저차가 생긴 덕분에 돈을 들여서 융기나 침강 물 만들기 등등하는 거 가능합니다

 

긴급 출동 메뉴가 생겨서 재해 발생 시 긴급 출동을 보내면 보다 빠른 수습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도시 조례(법령) 지정하고 인근 도시와 연결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허나 두고두고 앞으로 심시티 시리즈에서

사랑받게 되는 인근 도시 연결 시스템이 심시티 2000에서는 아직 단순한 인구 유입 변화 정도만 가능할 뿐이라는 거

여러분들은 명심해 주십시오

 

단순했던 주거, 상업, 공업 지구 지정이 두 가지로 좀 더 세분화되면서 나누어졌습니다

그런즉 더 비싼 대신 밀도가 높은 영역 지정이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7개의 새로운 발전소 추가에다가 발전소에 수명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예산 분배가 좀 더 세분화되었고 버려진 건물에 새로운 그래픽이 추가되었습니다

 

직접적으로 물을 도시에 공급하는 건 물 펌프뿐이지만 어쨌든 수도 시설 건설이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도시에서 발생하는 중요한 이슈들을 신문 기사의 형태로 보여줌으로써 도시의 시장인 여러분과 그 도시를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 심(Sim) 과의 보다 활발한 상호 작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심시티 클래식과 호환성을 끝내주게 잘 구현해 놔서 심시티 1(심시티 클래식) 에서 플레이한 도시 맵을

심시티 2000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과거 실제 존재했던 도시와 재난을 기초로 삼고 있으며 이 재난에서 살아남아

도시를 재건하는 것이 목표인 시나리오 맵이 존재합니다

 

어지간한 고층 빌딩보다도 위엄이 개쩌는 하나만 지어놓아도 수만 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한

집단 거주 구역 아르콜로지라는 것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알고 있으면 괜찮은 심시티2000만의 주요 대표적인 특징들입니다

 

5.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일반적으로 심시티 하면 많은 분들이 가장 대표적으로 떠올리는 

작품이 바로 이 심시티 2000입니다. 한글화 출시와 함께 당시 게임 변방 후진국이었던 대한민국에 정말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 바로 이 심시티 2000이니까요 그때 당시 왜 이렇게 심시티 2000 이 특별한 이유

없이 대한민국에서 인기가 많았었는지는 필자도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빨리 태어나지 못한 죄로...

 

6. 이후에 나오게 되는 심시티 시리즈의 후속작들 심시티 3000, 심시티 4, 심시티 5(2013) 등 같은 경우 모두

이 심시티 2000의 그래픽과 인터페이스를 기초로 삼게 됩니다. 그래요 이 심시티 2000 이 대 명작 전설 게임

심시티 시리즈의 기본을 구축했다 이 말입니다

 

7. 심시티 2000은 특이하게도 연동 되는 게임 시리즈가 있습니다

 

심시티 2000으로 만든 도시에서 레이싱을 하는 게임 스트리트 오브 심시티

심시티 2000으로 만든 도시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심콥터

 

이 두 작품입니다 둘 다 구입해서 돌려보고 싶기는 한데 이제는 워낙 다들 오래된 고전 게임들이 되어버린지라

필자 아직까지 이 녀석들 구하지를 못하고 있네요

 

8. 2014년 12월 11일 EA 게임 플랫폼 오리진에서 

심시티 2000 스페셜 에디션(SimCity 2000 Special Edition) 을 무료로 배포한 적이 있는데요

필자도 이때 이 녀석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심시티 2000도 오리진에 올라왔는데 심시티 3000 언리미티드(한국 한정 심시티 3000 코리아) 는

도대체 언제 오리진에서 출시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휴...... ㅠㅠ 

 

9. 필자 같은 경우는 요새도 틈틈이 시간 있을 때마다 영어로 심시티 2000을 플레이하고 있는데요

한글 패치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얼핏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근데 돌려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심시티 2000 한글 패치 굳이 그렇게 크게 필요한 거 같지는

않습니다  

 

영어도 쉬운 편이고 나온 지 20년이 넘었어도 극찬을 받고 있는 퀄리티 높은 게임성 작품성답게 

그럭저럭 돌려볼 만하게 구성되어 있으니까요

 

 

콜로설 오더(Colossal Order) 의 시티즈 스카이라인(Cities: Skylines)

포커스 홈 인터랙티브(초창기 몬테크리스토) 의 시티즈 XL 시리즈 등

요새 나오는 모든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도시 시뮬레이션, 시티 빌더(도시 경영) 게임의

실질적인 어머니 심시티 2000 여러분들도 기회 있으시면 꼭 한 번씩 플레이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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