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윤성원 두 콤비의 작품 인기 군대물 웹툰 뷰티풀 군바리 내에서도 기대마 씬은 인천 중기경찰서 방범순찰대 약칭 중기방순대 의경 대원들이 이동할 때나 아니면 좋지 않은 이야기할 때 철두철미하게 배경으로 나오기만 했을 뿐 좋은 모습으로 나온 적은 없었는데요 뷰티풀 군바리 그 시절 전의경이었던 필자 또한 기대마에 대한 기억은 어째 지금 생각해 보니 좋았던 기억이 진짜 단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어라 이럴 리가 없는데 이건 아니지 않나 싶어 기억을 아무리 쥐어짜고 비틀어봐도 맨날 기대마에서는 뷰군에서 나온 것처럼 불려가서 기대마 앞에 일렬로 기수별로 서있다가 차례차례 얻어맞거나 진짜 재수 나쁘면 류다희의 정수아 배빵처럼 애들 다 있는 기대마 안에서 처맞는 걸로도 모자라 그 좁아터진 공간에서 온갖 고..
인천 경찰청 289중대 중기 방순대 1소대에 가게 된 의경 867기 정수아가 작중에서 847기 송미남과 소대 막내 이경과 받데기의 신분으로 처음 만나게 됐었던 것처럼 필자랑은 아버지와 아들 군번에 이경 막내와 소대 받데기의 신분으로 처음 만났었던 고참이었습니다 그 시절 흔한 받데기들이 다들 그러했듯이 일일이 후임들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지시를 내리고 소대를 관리 감독하며 위로는 챙들과 열외 수경들 중대 수인 중수& 기율 소대 수인 소수들 같은 고참들의 온갖 갈굼과 구타를 견뎌내며 하루 종일 내내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지라 스트레스가 막중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1년여 받데기 달고 챙 달고 챙짱 단후 수경에서 소대 수인까지 가는 길 필자가 지켜봤던 그 긴 군 생활 내내 단 한 번도 후임들에게 폭언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