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일본펜팔이야기17 지금 시작하도록 하겠다. 2012년의 추석연휴도 어제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제 추석은 2013년을 기다려야 한다. 돌이켜보면 이번 추석 필자는 정말 한가하게 살았다. 학교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생활하는 필자의 누나와 여동생도 오랫만에 집에 왔다. 매우 보고 싶었던 리암 니슨 형님 주연의 테이큰 2도 보았다. 엄마랑 누나랑 필자의 강아지 시츄와 산에도 한번 갔다왔다. 그밖에는 뭐 별다른건 없었다. 친구 몇번 만나거 빼고 대부분은 거의 집에만 있었다. 헌데 그런데도 정말 앗차 하는 순간 순식간에 모든게 다 지나가버린 추석 연휴였다. 그래서 잘보낸건지 못보낸건지 솔직히 별 생각은 없고 그냥 시간이 이렇게 참 빠르구나 하고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던 추석이..
아.... 내가 바쁜 와중에 뭐하러 이러고 있는거야 일본 펜팔 관련해서 전문가들이 한둘이 아닐텐데 내가 굳이 이런 글들 꾸준히 쓴다 해도 뭐 엄청 개인적으로 이득 보는것도 아니고 크게 달라지는것도 없지 않겠어? 아니지 지금 이순간에도 일본 펜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인터넷 검색어에 일본펜팔과 관련된 것들을 열심히 입력하고 찾아 보고 있을거 아냐? 그러다보면 그 사람들이 여기도 들어와서 이 글들 읽어볼 확률이 높아진다는건 당연한 말이고 그치? 그래 그런 과정들을 거치다보면 언젠가는 이 글들이 그런 분들에게 여러가지로 크든 작든 도움이 되는 날도 오지 않겠어? 라는 혼자만의 길고도 긴 인고의 시간을 마무리 한 끝에 필자 마음 단단히 먹고 오늘 일본펜팔이야기15 본격적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다. 여전히 이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