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ch 감동 스레 오늘 양아버지한테 아버지라고 불러드렸다

 

21세기 쉴 새 없이 흘러가는 단절된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가족이란 무엇인가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스레 같습니다 항상 곁에 존재하고 있어서 그 의미에 대해 떠올려보기

참으로 힘든 게 오늘날 가족이란 존재들이죠

 

 

 

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1:36:36.54 ID:OTG5zYfS0 
 
오늘말야.
우리 양아버지한테 아부지라고 말했엌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아부지가 갑자기 우는거 있짘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말야?
나도 어느새 울고 있더라곸ㅋㅋ
한겨울 툇마루에서 남자 둘이 아무말도 안하고 눈물콧물 다 쏟아내면서 울었다니까?ㅋㅋㅋㅋ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1:40:24.98 ID:nqXifb910 
뭐지 이 좋은 얘기는?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1:40:47.91 ID:OTG5zYfS0  
 
나말야.
초등학교 4학년때,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엌ㅋㅋ
근데 남동생도 여동생도 같이 죽어버린거 있지?ㅋㅋㅋ 
나 완전 천애고아였어 ㅋㅋㅋㅋ
개놀랐다니까ㅋㅋㅋㅋ 
외할아버지가 좋은 사람이라서, 나를 거둬주신다고 해서 거둬주셨었어ㅋㅋㅋ
그랬더니 중학교 1학년때 외할아버지가 어이없이 돌아가신거있지?ㅋㅋㅋㅋㅋ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1:42:38.31 ID:Z1vtc5NcO  
아버지 기쁘셨나보네
 
 
 
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1:43:17.05 ID:/uyxK3t40 
(´;ω;`) 펑펑..
 
 
 
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1:47:39.36 ID:OTG5zYfS0 
 
그때부터 완전 힘들었짘ㅋㅋㅋ
중학생 때 이 세상에 쓴맛 단맛 다봤다 ㅋㅋㅋㅋ
친척집을 전전하면서 살았다니깤ㅋㅋ
좋은사람도 그나마 있었는데 대부분은 그거 있잖아 그거 알지?, 그 아침드라마 등장인물? 그런놈들만 있는곀ㅋㅋㅋㅋ
나 친척빨 개쩔엌ㅋㅋ
중학교 3학년이 될때까지 전학 또전학ㅋㅋㅋ
나 바람의 전학생급ㅋㅋㅋㅋㅋ
그래도 공부만은 제대로 했다니까? 집에 돌아가기 싫어서 도서관에 다녔거든ㅋㅋㅋ 한가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중학교 3학년, 3학기때 거의 톱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사돈에 팔촌이었나? 이런 가족이 나를 데려가겠다는거 있짘ㅋㅋㅋ
뭐냐 이 좋은 사람들은?ㅋㅋㅋㅋㅋㅋㅋㅋ
 
 
2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1:57:53.33 ID:OTG5zYfS0 
 
그래서 나말야, 바로 맡겨졌다니깤ㅋㅋ
멍청한거 아냐?ㅋㅋ 보통 의심 하지않냐? 뭔가 숨기는게 있나? 이러면서 ㅋㅋ 근데 나 의심안했다? 병신이니깤ㅋㅋㅋ
그랬더니 이 부부 완전 좋은 사람ㅋㅋㅋㅋ
진짜 겁나 좋은 사람ㅋㅋㅋㅋ
민폐끼치기 싫으니까 알바해서 집세 낼께요라고 내가 친절하게 제안해줬다?ㅋㅋㅋ
근데 표정이 싹 굳어지면서 귀신처럼 화내는거 있지?ㅋㅋㅋㅋㅋㅋㅋ
집세같은건 필요없다 멍청아, 그대신 가족의 일원이니까 집안일시킬꺼야 이러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부터 내 일은 개를 산책시킨다거나 욕실청솤ㅋㅋㅋ
우왘ㅋㅋ 나 완전 가사도우미ㅋㅋㅋㅋㅋ
우리 개 졸귀얔ㅋㅋㅋㅋ 폭신폭신하다니깤ㅋㅋㅋ
그리고 거둬진지 한달째, 아침부터 양부모님이 정장입고 나를 기다리더라곸ㅋㅋ
양아버지가 뭐꼬 이건?이러더라고 뭐지?하고 봤더니 내 진로상담 프린트를 보여주더라곸ㅋㅋ
잠, 그거 내 방 쓰레기통에 버렸던겈ㅋㅋㅋ 내 사생활은ㅋㅋㅋㅋㅋㅋㅋ
쓰레기통은 남자의 냄새가 풀풀... 그정도까진 아니었지만ㅋㅋㅋ
 
 
 
2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03:13.31 ID:OTG5zYfS0
 
나 태어나서 처음하는 삼자면담ㅋㅋㅋ
선생이 나 완전 칭찬해주더라곸ㅋㅋㅋㅋㅋㅋ
이 녀석은 집안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힘드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고등학교 진학 시키는게 좋을것 같습니다랰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선생이 양부모한테 머리를 숙이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이자싴ㅋㅋ 책상에 닿을 정도로 머리숙이는건 상관없는뎈ㅋㅋㅋㅋ, 너 대머리라 숙이면 머리가 반짝거린다니깤ㅋㅋㅋㅋ
너무 반짝거려서 나 안구에 습깈ㅋㅋ선생 자제하라곸ㅋㅋㅋ
그랬더니 양아버지있잖아 ㅋㅋ 양아버지갘ㅋㅋ
갑자기 엄청난걸 말하더라곸ㅋㅋ
실례지만 이녀석은 대학까지 보낼껍니다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말야 내 인생 맘대로 정하지말라곸ㅋㅋㅋ
 
 
2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1:59:34.14 ID:OzCQknd20 
ㅋㅋㅋ 좀 쓰지마
 
 
 
2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03:25.95 ID:ybRlfMPMO 
(゚д゚)이거 꽤나 복붙 될것 같은데?
 
 
 
3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05:11.67 ID:OzCQknd20 
>>28 
맞아!!
그럴꺼 같아서 >>24에서 ㅋㅋㅋ 좀 없애달라고 한거야
은근 짜증나니까 없애줬음 좋겠어
 
 
 
32 :以下、名無しに変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06:03.89 ID:bVWiWSwbO 
ㅋㅋㅋ 안쓰면 평상심을 잃어버릴것같아 >>1이 귀여웤ㅋㅋ
 
 
3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08:43.69 ID:OTG5zYfS0 
 
갑자기 선생하고 양아버지하고 완전 의기투합ㅋㅋㅋㅋ
나 옆에서 멍 때렸어
어쩔수 없이 나 완전 열공함
도서관에 가면 귀찮으니까 집에서 공부
양어머니 야식 개꿀맛ㅋㅋㅋㅋㅋ
멸치하고 가다랑어포 완전 황금콤비, 주먹밥에 넣었을 뿐인뎈ㅋㅋ
그리곤 무사히 고등학교 합격
양부모님 갑자기 내 옆에서 우는거얔ㅋㅋㅋ
제발 주위 좀 봐봐 , 다른 부모님 하나도 안운다니깤ㅋㅋㅋㅋ
 
>>24 
ㅋㅋㅋ 없으면 쪽팔려서 못쓰겠엌ㅋㅋ
 
 
 
4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15:05.78 ID:OTG5zYfS0
 
고등학교 생활 존잼ㅋㅋㅋㅋ 
전학만 다녔을땐 포기했던 동아리 활동이란걸 해봤엌ㅋㅋ
검도 존잼ㅋㅋㅋ호구나 호완 같은거 냄새 개구렼ㅋㅋㅋ
대회 같은데 가면 양부모님 응원 개쪽팔렼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경험의 차이는 어쩔수 없더라, 나 거의 2회전이나 3회전에서 끝남ㅋㅋㅋ 
한번은 작은 대회에서 준우승했더니 저녁 완전 사치스럽게 먹음ㅋㅋㅋ
양아버지평소엔 안먹는 술 마시더니 개 웃고있엌ㅋㅋㅋ 
술취해서 나한테 맥주줬다가 양어머니한테 혼나곸ㅋㅋ 거봐랔ㅋㅋㅋ
 
 
 
4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15:48.29 ID:apKZpiwu0 
행복한 가족이네
 
 
 
4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16:29.98 ID:Imtrnlgj0 
 
왠지 나까지 행복해지는 느낌
 
 
 
5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20:13.15 ID:f4Vy2wJEO 
마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따ㅋㅋㅋㅋㅋㅋㅋㅋ뜻ㅋㅋㅋㅋㅋ해ㅋㅋㅋㅋㅋ진ㅋㅋㅋㅋㅋㅋㅋ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sage] :2007/12/18(火) 22:19:19.99 ID:EUJhYbQ60 
덤으로 양아버지나 양어머니같은 단어는 그만쓰는게 어떨까
 
 
 
5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21:47.30 ID:OTG5zYfS0 
 
그리고 어쩌다보니까 고등학교 3학년됐엌ㅋㅋㅋ 
행복한 시간 지나가는거 개빨렄ㅋㅋ시간 제발 자제좀ㅋㅋㅋㅋㅋㅋ
수능 개힘듬
나 머리 좋잖아? 그래서 국립노렸다?ㅋㅋㅋㅋ 우히히 ㅈㅅㅋㅋㅋ
진짜 몸 망가지는거 아니야? 할정도로 공부했어 ㅋㅋㅋㅋ
양어머니가 완전 걱정하더라, 국립아니더라도 괜찮아랰ㅋㅋㅋㅋㅋ
나 개 우습게 보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 국립 개껌아님?ㅋㅋㅋㅋ
그래서 나 무사히 합격ㅋㅋㅋㅋ
몸무게 6키로 줄어서 다이어트도 같이 함ㅋㅋ
개꿀ㅋㅋ
 
>>51 
아부지라닠ㅋㅋ 
우왘ㅋㅋ 아부지라닠ㅋㅋㅋ
잠,,, 쪽팔렼ㅋㅋㅋ 나 완전 얼굴 개빨감ㅋㅋ
 
 
 
5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22:06.49 ID:J+1DI2UyO 
전차에서 읽으면서 처음으로 눈물 그렁그렁한 나한테 사과해라
 
 
 
6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30:34.02 ID:OTG5zYfS0 
 
대학 ! 완전 자윸ㅋㅋㅋㅋ
필수 이외엔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만이라닠ㅋㅋ 그게뭐얔ㅋㅋ
중3때 담임한테 보고함ㅋㅋㅋ
선생 전화로 오열함ㅋㅋㅋ 대머리때문에 눈부셔서 눈물 난거 복수 완료함ㅋㅋㅋㅋㅋㅋㅋ
나 완전 제갈량(공명)인듯ㅋㅋㅋㅋㅋ  
 
1학년땐 멍청한놈들 레벨에 맞추느라 바빠서 시간 순삭됨ㅋㅋㅋㅋㅋㅋㅋ
양어머니 아직도 걱정하더랔ㅋㅋㅋ 공부도 좋지만 노는것도 중요하단다랰ㅋㅋㅋ
너 예나 지금이나 날 우습게본다니깤ㅋㅋㅋㅋㅋ 내 야망을 방해하지마ㅋㅋㅋ
나 변호사 되서 나 같은 꼬맹이들 도와줄껴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중에 그놈들 모아서 비밀결사단체 만들꺼ㅋㅋㅋ 우왘ㅋㅋ 나 존똑ㅋㅋㅋㅋ
그리고 2학년땤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양어머니가 쓰러졌다는거 있지 ㅋㅋㅋㅋㅋ
 
 
 
6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31:58.82 ID:Fu3I+bSf0 
너...이 자식... 
 
 
 
7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34:40.55 ID:QUxUYqbBO 
 
자,,잠깐 즐거운 ㅋㅋㅋㅋ 보고싶다니까, 그만해
그런 얘기 듣고싶지 않다니까 
 
 
7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37:43.87 ID:OTG5zYfS0 
 
침대에서 자면서 양어머니
나보고 제일 처음 하는 소리갘ㅋㅋ 공부는 잘하고있니래 ㅋㅋㅋ 너 나 너무 우습게본다니까 ㅋㅋㅋ
그래서 병명이 뭐냐 물었더니 위암이래 ㅋㅋㅋㅋㅋㅋ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석양이 개 눈부셔서 나 눈물ㅋㅋㅋㅋ
간호사 커튼 제대로 안침??ㅋㅋㅋ
양아버지가 뭔가 착각했나봐 갑자기 내 어깨를 꼭 안아주시더라ㅋㅋㅋㅋㅋㅋ
잠ㅋㅋㅋ너도 눈물ㅋㅋㅋ 커튼 석양 자제좀ㅋㅋㅋㅋ
 
그리고 양어머니
반년후 갑자기 죽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갑자기 죽음ㅋㅋㅋㅋㅋ
길게 고통받는거 그런거 없음ㅋㅋㅋㅋ
드라마 보면 암이래도 꽤나 뻐팅기잖아?ㅋㅋㅋ
사인은 잘때 토사물이 기도를 막아서 천천히 질식사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때 침대 옆 소파에서 자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내 둔감함 개쩜ㅋㅋㅋㅋㅋㅋ
 
 
 
7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sage] :2007/12/18(火) 22:41:39.04 ID:yPSnvpme0 
리얼충이라고해서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 :以下、名無しに変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42:07.68 ID:bVWiWSwbO 
>>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42:49.87 ID:JOH+zgrV0 
우엨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엨ㅋㅋㅋㅋㅋ 이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시판이 있ㅋㅋㅋㅋㅋㅋㅋ넼ㅋㅋㅋㅋㅋ
인생이라던갘ㅋㅋㅋㅋㅋㅋㅋㅋ 개불합맄ㅋㅋㅋㅋㅋㅋㅋㅋ 자제좀ㅋㅋㅋㅋㅋㅋㅋ
 
 
 
 
8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46:35.95 ID:OTG5zYfS0 
 
그래서 양어머니 장례식
모여든 친척이 이야길 하더라곸ㅋㅋㅋ
잠ㅋㅋㅋ 너네들ㅋㅋㅋ 아침드라마신줄ㅋㅋㅋ
저 녀석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든뎈ㅋㅋㅋ
너네들 뒷담화할땐 더 큰 목소리로 해랔ㅋㅋㅋ
그랬더니 양아버지 갑자기 사자훜ㅋㅋㅋㅋㅋㅋㅋ
내 자식 욕하는 새X는 어떤새X냐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넠ㅋㅋ 안경쓰고 삐쩍꼬른주제엨ㅋㅋ 말투는 조폭임ㅋㅋ 게다가 완전 장례식 도중엨ㅋㅋ 젭라자제해랔ㅋㅋ
마침 들어온 스님이 개깜놀 했잖앜ㅋㅋㅋ 스님도 분위기좀 읽어랔ㅋㅋ
그래서 화장터
양어머니의 뼠ㅋㅋㅋ 진짜 뼠ㅋㅋ 정말뼠ㅋㅋㅋㅋ 어쩌냐 진짜 뼈얔ㅋㅋㅋㅋ
어쩌냐낰ㅋㅋㅋ 다리가 떨려서 서지도 못하겠더랔ㅋㅋㅋㅋㅋㅋㅋ
목이 꽉 막히더랔ㅋㅋㅋㅋㅋ 목소리도 안나오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
 
양어머니가 뼈야
 
 
 
9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50:19.91 ID:iMKcH6ZcO 
벌써 오열하고 있는데
빨리 다음 얘기
 
9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54:34.59 ID:AtU1KU5CO 
어라 뭐지 눈에서 물이 나온다? 신기함!
 
 
 
9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55:44.65 ID:vpXs9XVl0 
>>83의 마지막 말에 ㅋㅋㅋㅋㅋㅋㅋ 없는거 보고 나 눈물 ㅋㅋㅋ
 
 
 
10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2:58:35.34 ID:OTG5zYfS0 
 
장례식이 끝나고 조금지나서
아니 오늘말야 ㅋㅋㅋ
양아버지가 정원을 보고있더랔ㅋㅋ
정원 손질 하는 사람 없어서 완전 혼돈ㅋㅋㅋㅋㅋ
왠지 등이 겁나 작더라 ㅋㅋㅋ
내가 뒤에 서있는것도 몰라 ㅋㅋㅋ
소근소근 뭐라고 하고 있더랔ㅋㅋ 고생했어ㅋㅋ이런겈ㅋㅋㅋ
그래서 나말야 나 
빌음 ㅋㅋㅋㅋ 태어나서 처음으로 빌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곁에서 자고 있었는데도 몰라서 죄송합니다하고 진짜 사죄함ㅋㅋㅋ 
이마 땅바닥에 붙이고 빌었음ㅋㅋㅋㅋㅋ 나 비는거도 적당히 안함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양아버지가 내 목덜미 잡더니 끌어올리는겨 ㅋㅋㅋㅋ
나는 너의 뭐냐래 ㅋㅋ 너 목소리 개큼ㅋㅋㅋ 주변사람들 생각좀ㅋㅋㅋ
그 녀석은 너의 뭐였냐!! 너 두번이나 큰소리 내지맠ㅋㅋㅋ
그래서 나 여기선 분위기 읽음ㅋㅋ 분위기 파악 능력 개쩜ㅋㅋ 나 천쟄ㅋㅋ 
양어머니에겐 내지 못했던 용기를 지금 여기서 쥐어 짜낼때다라고 깨달음ㅋㅋㅋ
근데 나 병신ㅋㅋㅋㅋ 개병신임ㅋㅋㅋㅋ 부끄러워서 "아부지" 라고했엌ㅋㅋㅋㅋㅋㅋㅋ
너 이자식 거긴 "아버지" 라고 해야지ㅋㅋㅋ 나 완전 지 혼자 꽁트하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
 
 
 
10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sage] :2007/12/18(火) 22:59:49.84 ID:NzMyeK8K0 
눈에서 국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3:00:14.44 ID:s8x88PLTO 
아~나 도저히 안되겠어
잠깐 티슈좀 사옴
짠 물이 이불에 묻음
 
 
 
1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3:02:34.65 ID:Dwkn45hQO 
눈에서 물나옴ㅋㅋㅋ 이거뭐임?ㅋㅋㅋ
 
 
12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sage] :2007/12/18(火) 23:04:34.65 ID:10UaV5y+0 
>>101부터>>1이 흐름이었나
그냥 눈물남ㅋㅋ
 
 
 
13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3:09:12.16 ID:OTG5zYfS0 
 
그랬더니 >>1임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뭐가 먼지 몰겠음ㅋㅋㅋㅋ
콧물인지 뭔지 점착성없는겤ㅋㅋㅋ 뚝뚝 떨어지는곀ㅋㅋㅋㅋ
우오오오오오하면서 둘이 울었어ㅋㅋㅋㅋ
우오오오오오랰ㅋㅋ 니들 기라도 모으고 있었냨ㅋㅋㅋ
오오 ㅋㅋㅋ 그 뭐냐ㅋㅋㅋㅋ 맞다 맞아ㅋㅋㅋ 아부지말야ㅋㅋㅋ
아부지가 말야 양어머니에게도 다음에 말해줘라고 하더라고 ㅋㅋㅋ
오우라며 남자다운 나는 남자답게 눈물 범벅인 얼굴로 대답했단 말이지?ㅋㅋㅋ
말한 다음, 뭐라고 해야되나 약한소리 말이짘ㅋㅋㅋ 아부지한테 못하겠는겈ㅋㅋㅋㅋ 
 
뭐 이게 마지막 글이고 끝맺음같은 끝맺음도 없고 낚시 같은것도 아닌데, 
처음에 아무데나 글쓰고 마음이라도 편해지자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 다음에 내가 쓰려는 글을 싸지르면 게시판 분위기가 안좋아질 것 같아서 내가 게시판을 만든거야
뭐 내가 지멋대로 뭔지 모를 게시판을 만드는것도 쫌 그런거 같아서 어째서 다음과 같은 글을 쓰는것인가 
알수있도록 설명하려 한거거든
 
 
 
143 :以下、名無しに変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3:12:29.93 ID:bVWiWSwbO 
>>132 
느긋하게 기다릴테니 네가 쓰고 싶은걸 천천히 써줘
 
 
 
15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3:14:53.24 ID:CvE3/AfvO 
이런일이 실제로 있구나..
 
 
19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3:25:47.64 ID:OTG5zYfS0 
 
아줌마 미안해요 
병에 걸리신걸 몰라서 미안해요 
목이 막히셨는데 못 알아채서 미안해요
걱정만 끼쳐서 미안해요
용기가 없어서 미안해요
 
엄마라고 불러드리고 싶었어요
정말 부르고 싶었어요
근데 무서워서 못 불렀어요, 대답이 없으면 어쩌지하고 생각했더니 입을 떼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당신이 자고있을때 몰래 엄마라고 불렀어요
제가 당신이 살아있는 동안에 말할 수 있었던 때는 그때 뿐이었어요 후회 하고 있어요 미안해요
엄마 사랑해요, 정말로 많이 사랑합니다.
엄마가 만들어준 멸치하고 가다랑어포 주먹밥이 정말 좋았어요.
집에 돌아와서 먹은 따뜻한 밥이 맛있었어요, 엄마의 계란말이가 정말 좋았어요
 
엄마 좋아해요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우리 엄마
 
응, 맞아 OK 우리 엄마야.
중간부터 뭐라고하는지 나도 모르겠어서 오타없나 찾았는데 엄청난 글이 되버렸네 ㅋㅋㅋㅋ 나 완전 전파계ㅋㅋㅋ
좋았어 ! 마음이 편해진거 같아 ! 진짜 내 제멋대로인 게시판
먼저 다음주에 묘에가서 말하고 올께
너희들 진짜 부모님 소중히해라!
 
 
19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3:27:22.38 ID:mk7G5IVV0 
아사다 지로(일본 소설가)같은 부분부터 울었음
 
>>1 
행복해라
 
 
 
19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3:27:22.05 ID:SBKi99wPO 
 
존나 울었음ㅋㅋㅋㅋ
 
효도할게요ㅋㅋㅋ
 
20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3:28:02.10 ID:XV+lov0E0 
>>196  
잠깐ㅋㅋ너이자식ㅋㅋㅋ 그만해랔ㅋㅋㅋㅋㅋ
 
....눈물이 안 멈추잖아
 
 
 
20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3:28:45.87 ID:I8/dHNeA0 
>>196 
그래서 몰래 당신이 자고있을때에 엄마라고 불렀어요
엄마가 몰랐을꺼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야!
 
 
20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3:29:02.47 ID:M6jP0I5/O 
젠장...
맨 마지막에 울어버렸잖아..
 
 
2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3:29:43.54 ID:fpMPTvsp0 
>>196에서 소름끼침
>>1아....행복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도대체 뭐하고있냐.
학교 제대로 가야지..
 
 
 
22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3:31:35.08 ID:j5+0NxLw0 
>>196 
그럼ㅋㅋㅋ 너따위 그냥 아부지하고 행복해라 젠장ㅋㅋㅋㅋ
 
킨타의 대모험이나 나는 로리X라던지 들으면서 읽어서 진짜 미안
 
 
 
22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3:31:46.39 ID:0s83Cr260 
 
이제 자야지 했더니 뭐냐 이 게시판ㅋㅋㅋ
감수성 예민한 나 눈물ㅋㅋㅋㅋㅋㅋㅋ
 
아부지를 소중히해!
 
 
 
22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3:31:49.71 ID:Jj0rmBby0 
게시판 열었더니 컴퓨터 망가짐ㅋㅋㅋㅋ
계속 화면이 뿌옇다ㅋㅋㅋ 
게시판 열면 아웃ㅋㅋㅋ 새로운 바이러스 개위험함ㅋㅋㅋ
 
 
 
26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8(火) 23:52:01.85 ID:IL+WwkAJ0 
아이하나 노부오 (소위 쇼와 20년 5월 4일 출격 전사 18세)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어머님 건강하신가요
오랫동안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를 여섯살때부터 길러주신 어머니 
양어머니라곤 해도 이세상의 모든 어머니와 같이
불상사라곤 단 한번 없이
아낌없이 키워주신 어머니
고마우신 어머니 존경하는 어머니
저는 행복했습니다.
 
기어코 마지막까지 "어머님"이라고 불러드리지 못한 저
몇번이고 마음껏 불러보고 싶었지만
얼마나 의지가 박약하였던 저였을까요
어머님 용서해주십시오
필히 쓸쓸함을 느끼셨겠지요
이제야 말로 큰 목소리로 불러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라고
 
30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9(水) 00:04:51.02 ID:p3GDKpkh0 
 
오늘 이 게시판에 와서 정말 다행이었다.
 
이    래 서 V I P 는 그 만 두 지 못 하 겠 어 
 
 
34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9(水) 00:22:45.24 ID:rXxFCr6X0  
도덕교과서의 마지막에 있는 말기암 환자가 가족에게 쓴 편지를 보고 나 등장함.
아무래도 광화학 스모그가 발생한듯함
눈을 자극해서 화면이 안보임
 
37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9(水) 00:36:37.72 ID:y7vFIKIVO 
엄마:COACH의 가방¥57,750 
아빠:WIRELESS 헤드폰¥25,650 
 
작년은 엄마에게 COACH의 가방하고 아빠가 こっつええ感じ의 DVD(일본 버라이어티방송) 였음
아빠 미안
 
38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9(水) 00:42:02.47 ID:29zTwSCBO 
>>375 좋은거 샀네
기쁘게 받아주심 좋겠네
 
 
 
39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9(水) 00:44:51.16 ID:rkNw0kUu0 
>>386 
나는 아빠하고 엄마한테 커플 커피컵 보냄!
또 앞치마하고 디지털 카메라
 
기계치인 엄머한테 아빠가 디지털카메라 사용법 가르쳐주는 중이래ㅋㅋ
나 완전 제갈량(공명)ㅋㅋㅋ 잉꼬 부붘ㅋㅋㅋㅋ
 
 
44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9(水) 01:31:07.03 ID:w8eo+VZtO 
>>1 
그런 너도 언젠간"아부지"라고 불리울 날이 올꺼야
분명 또 울겠짘ㅋㅋㅋ 멍청이 멍청이~ 꼴좀보셈ㅋㅋㅋ 
 
 
 
44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07/12/19(水) 01:34:01.50 ID:Psd/9FkjO 
수능 1개월전 읽어서 다행이다
 
나도 국립 붙어서 엄마 울려야짘ㅋㅋㅋㅋㅋㅋ 봐랔ㅋㅋㅋㅋ

 

이 스레만 봐도 아무리 이러니저러니 해도

전 세계 어디를 가든지 간에 부모 자식 간의 관계 부모님에 대한 마음은

매한 만국 공통 아닐까 싶습니다

부모님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항상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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