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대학교 최고 실세이던 시절 만났었던 여자친구 탈 김치녀 탈한녀 그녀 이야기

 

단발 머리에 하얀 피부 필자를 보며 미소 짓는 강아지 상의 귀여운 눈 웃음 은연하게 볼에서

살짝 감도는 핑크빛 볼터치 음 뭐지? 저 패션은 싶을 정도로 촌스러운건가 싶으면서도 자세히 이곳저곳 뜯어보면

은근히 잘어울리는 빈티지 스타일의 원피스 패션 그래요 그게 필자가 기억하는 그녀의 첫 인상 이었습니다

 

그녀는 필자가 그때까지 만나본 수많은 한국 여자들 한녀들중 남자 친구를 가장 편하게 배려해줄줄 아는

그런 여자 였었습니다 그녀와 함께라면 롯데리아, 김밥 천국을 가도 학교내 캠타 매점을 아무때나 들어 가도

하다 못해 무 계획으로 싸구려 동네 커피집을 불쑥 찾아 가도 항상 웃음이 넘치고 훈훈함 만이 감돌며 즐거운

데이트만 됐었으니까요

 

그때 까지 사귀었던 한국 여자애들이 마치 서로 약속이라도 한것 처럼 자기가 좀 불리한것 같다 좀 맘에

안드는게 있는것 같다 싶으면 언제나 불쑥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튀어나오는 공통된 마법의 그 문장 초특급 필살기

오빠는 일이 중요해? 내가 중요해? 에 딥빡으로 매번 빡쳐 있던 필자의 마음을 항상 따뜻하게 해주고 필자 사정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챙겨줄줄 아는 때론 필자를 위해 양보도 해줄줄 아는 그런 여자가 그녀 였었으니까요  

 

그녀는 필자가 그때 까지 만나본 수 많은 한국 여자들중 남자 친구를 금전적으로 가장 편하게 해줄줄

아는 그런 여자 더치페이 할줄 아는 여자 였었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아직 대학생이었던지라 데이트 비용

이 늘 쪼들리기 일수였던 필자의 사정을 항상 생각해주며 오늘은 돈 안드는 데이트 하자 하고 필자를 먼저

이끌었던 적도 있고 기분이다 오빠 오늘은 내가 낼게, 오빠 오늘 뭐 먹고 싶어? 내가 살게 우리 순대국 먹

으러 갈까? 하면서 필자를 향해 아낌없이 돈을 먼저 쓸줄 아는 따뜻한 여자 였었으니까요

 

그녀는 자신의 남자 친구에게 아낌없이 베풀고 위해주고 뭐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어하는 그런 여자

였었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면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흔히들 친구들이 말하던데 그건 여자도 마찬가지 아니냐면서

남자를 사랑하면 여자도 돈을 아끼지 않는것은 당연하다며 그때 당시 오직 필자만을 위해 필자가 평생 갚아도 못갚을 그런 

많은 사랑을 몸소 보여준 그런 여자 였었으니까요

 

그녀는 필자가 그때 까지 만나본 수 많은 한국 여자들과 달리 김치녀 특유의 남자에게 의지 하려는 거지 근성이

전혀 없는 정말 성실하고 정말 착실하고 뭔일이든 간에 항상 앞장서서 열심히 하는 그런 여자 였었습니다

요즘 세상에 남자 여자 다 힘들고 어렵고 쪼달리는건 마찬가지 일텐데 왜 늘 남자만 더 큰 부담을 지어야 하냐면서 

남자들에게 평등을 요구하려면 여자들도 먼저 달라져야 할건 달라져야 한다는게 그녀의 마인드 였었으니까요

 

그녀는 필자가 그때 까지 만나보고 알고 지낸 수많은 한국 여자들 중에 가장 자기 인생 열심히 살줄 아는 그런 여자

였었습니다 그녀의 전공은 음악 피아노 였었는데요 집안이 그리 어려운것도 아닐텐데 새벽에 알바하고 학교 와서

학년 과대도 맡아서 하고 필자랑 같이 동아리 일도 하고 학교 근로 일도 하던 그런 여자 였었으니까요 이렇게 항상

바쁘게 피곤하게 살면서도 늘 얼굴에서 미소를 잃지 않고 단 한번도 짜증 같은거 낼줄 모르는 여자 였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던 연예인 H.O.T. 문희준의 이야기를 필자와 자주 나누곤 했던 그녀 한날은 필자 보고 농담식으로 그러더군요 

오빠는 문희준이랑 오빠 자신이랑 비교 해서 누가 더 낫다고 생각하냐고 그 말을 듣고 처음에는 엥? 싶었지만

그후 잠시 골돌히 생각을 하다가 이윽고 잠깐의 침묵을 깨고 말을 다시 꺼내게 된 필자

 

물론 지금은 문희준이랑 오빠랑 비교 했을때 문희준이 오빠 보다 모든게 다 낫다고 할수 있지

앞으로도 그럴지도 몰라 그 사람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등에 업고 사는 유명한 연예인이고

오빠는 아직 그냥 일개 대학생일 뿐이니까 그리고 오빠가 지금 걸어가고자 하는 이 길

세상에서 정의라고 불리우고 있는 이 길은 절대 화려한 길이 아니니까 늘 음지에서 뒤에서 옆에서 

지켜 보기만 해야 하는 길 이니까 하지만 지금 오빠가 문희준 보다 이거 하나 만큼은 훨씬 더 낫다고

할수 있어

 

응? 뭔데?

필자의 말에 궁금하다는듯이 바로 이어진 그녀의 말

 

미래

 

문희준은 이제 정상의 자리에서 조금씩 조금씩 내려올일만 남았고 오빠는 아직 올라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으니까

 

이제는 또 그로부터 시간이 제법 흐른 만큼 그녀와 만들었던 추억들이 조금씩 조금씩 필자의 머리에서

자연스럽게 뒷순위로 밀려가고 있습니다만 여러분이 지금까지 보신 이 대화만큼은 아직도 지울래야 지워지지가

않네요 마치 방금전에 나눈 대화 같건만 이게 벌써 한참전의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해마다 한번씩은 꼭 찾아오는 12월 23일은 필자가 대학교 최고 실세이던 시절 만났었던 여자 친구 탈한녀 그녀

의 생일 이기도 한 날입니다 그녀와 헤어진후 매년 이 날이 올때마다 항상 필자는 이 생각을 했었고 아무래도 2016년

의 12월 23일에도 이 생각을 혼자서 할것 같습니다 무슨 생각 이냐구요?

 

참 무심하게도 여자 친구 생일 조차 전혀 생각지도 않고 있던 필자가 급히 그날 아침에 생일 선물이랍시고 준비한

초코 파이로 만들어진 급조된 케이크를 보며 와 이거 뭐냐면서 환하게 미소 짓고 너무 너무 고마워 하던 그녀에 대한

생각 말입니다

 

 

필자보다 연하 였지만 필자가 지금까지 알고 지냈던 한국 여자들중 유일하게 인정하는 여자인 그녀

162 정도 되는 키에 수수하면서도 단아하니 기품 있어보이는 이민정과 비슷한 이미지를 풍기는 외모에

정말 정말 예뻤었던 그녀

필자가 이때까지 보고 듣고 경험하고 체험한 수많은 한국 여자들중 와 얘는 진짜 다르다고 생각하고 항상

사람들 앞에서 말할때 언급하는 3명중 한명인 그녀

 

대학 시절때 필자 주변에 하도 여자가 끊이질 않아서 사귀는 내내 마음 고생 정말 많이 하고 필자에게 단 한번도

말 하지는 않았었지만 알고 봤더니 필자의 복잡한 여자 관계 때문에 피해까지 입고 있었던 그녀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러는건지는 필자가 언제 한번 날 제대로 잡고 여러분들 앞에서 공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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