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ウマ娘) 말딸 실장을 노리는 일본 경마계의 차세대 지랄마들

 

사쿠라 군단의 대표 말로 고마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ウマ娘 プリティーダービー Umamusume Pretty Derby) 에서

동기 나리타 브라이언(ナリタブライアン Narita Brian) 에게 유독 집착이 심한

얀데레 크싸레 기믹 달고 나와서 활약이 기대되는 말딸

사쿠라 로렐(サクラローレル Sakura Laurel) 입니다

 

2023년 봄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스타 블로섬(ウマ娘 プリティーダービー スターブロッサム)

이라고 사쿠라 로렐의 이야기가 새로운 코믹스로 나온다고 하는데 로렐 또한 스토리 한번 진짜

얽히고 설켰던 말이었던 만큼 기대가 크네요

 

자 그러면 우마무스메의 차세대를 이끌어갈 차기 말딸 후보들

한번 쭈욱 같이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12월 26일 벌어진

일본의 서러브레드 2세 한정 국제 G1 경주대회 

호프풀 스테이크스(ホープフルステークス Hopeful Stakes) 에서

4코너 돌면서 마장 바깥쪽 펜스까지 달려가서 기수 미우라만 떨구고

유유히 제 갈 길 가는 자유를 찾아서 떠나는 랜드 오브 리버티(ランドオブリバティ)

진짜 보면 볼수록 역대급 웃음벨인 모습인듯합니다

 

2010년에 국제 G1 경주로 지정됐으며

매년 겨울 일본 한신 경마장에서 치러지는 2세 암말 한정 잔디 G1 레이스

한신 쥬브나일 필리즈(阪神ジュベナイルフィリーズ Hanshin Juvenile Fillies)

한신 쥬베닐 대회

 

일본중앙경마회(日本中央競馬会) JRA에서 주최하는 3세 서러브레드 G1 경주

매년 4월 한신 경마장에서 열리는 대회 오카상(桜花賞) 오카쇼에서

말딸 출연에 욕심이 많은 건지 달리기만 하면 폭주해서 계속해서 콘셉트 잡고 있는

메이케이 옐(メイケイエール Meikei Yell) 참고로 메이케이 옐은 모든 말들이 싫어하고

극혐하는걸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이케조에 켄이치(いけぞえ けんいち 池添謙一 Ikezoe Kenichi)

기수를 밥 대신 선택한 걸로도 유명한 말인데요

 

말딸도 출연하면 괜찮겠지만 메이케이는 시네마 경마 재팬 월드 컵(CINEMA KEIBA JAPAN WORLD CUP)

출연도 시급해 보입니다

 

우마무스메 애니 3기 주인공으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현창마 키타산 블랙(キタサンブラック Kitasan Black) 담당 일진으로

유명한 말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종마 생활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요절한 명마 듀라멘테(ドゥラメンテ Duramente) 의 자마로

2021년 9월 4일 삿포로 2세 스테이크스 G3 대회에서 죽은 아버지의 뒤를 잇겠다며

열중한 나머지 경마를 장애물 경주로 착각한 체로 자신의 의지를 저렇게 온몸으로 보여줬던

다크 이클립스(ダークエクリプス) 

 

제대로 달리기만 하면 대적할 적수가 없었던 명마이자

2011년 일본 중앙 경마 클래식 삼관마 오르페브르(オルフェーヴル Orfevre) 의

초기 산구이자 NHK 마일컵(NHK Mile Cup NHKマイルカップ) 에서 말년을 화려하게 불태운

암말 공중 제비 중인 록 디스 타운(ロックディスタウン)

 

차세대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너무 많아서

우마무스메와 일본 경마의 미래는 오늘도 참 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