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아포칼립스물 애니 블랙 불릿에서 멋진 간사이 벤 캐릭터 연기 보여준 일본 광역계 성우 코시미즈 아미

 

11_哔哩哔哩_bilibili

일단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상쾌한 하루를 맞아 영상부터 하나 보고 본격적으로 본론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숙주를 변이 시켜서 세력을 확장해나가는

신종 바이러스 기생생물 가스트레아의 습격에 의해

멸망 직전까지 몰렸다가 겨우 한숨 돌리게 된 인간들의

삶을 담고 있는 일본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라이트 노벨

블랙 불릿(ブラック・ブレット BLACK BULLET)

 

신선하니 그놈의 이세계 타령만 해대는 일본 라노벨이 아닌 관계로

나름 볼만하고 애니까지 나온 작품인데 안타깝게도 결말이 참 하아... 작가가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건지 모를 작품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블랙 불릿에서 항상 기모노를 입고 다니며 왼쪽 눈의 점이 특징인 

무기회사 시바 중공업의 영애 간사이벤 캐릭터 시바 미오리(司馬未織 しば みおり) 를

맡아 불꽃 튀는 존재감을 보여주며 텐도 민간경비회사의 텐도 키사라(天童木更 てんどう きさら) 와

완벽한 연적 관계를 형성하는 역할을 정말 멋지면서도 훌륭하게 소화한 일본의 스시녀 성우

코시미즈 아미(こしみずあみ, 小清水亜美, Koshimizu Ami)

 

2014년 한국 나이로 29살 일본 나이로 27살에서 28살이던 시절

자기보다 10살 많은 업계 선배 텐도 키사라 역의 호리에 유이(ほりえゆい, 堀江由衣, Horie Yui) 와

연기를 맞췄어야 하는 만큼 어떻게 보면 은근히 알게 모르게 주눅 들어서 본 실력이 안 나왔을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 이 목소리가 코시미즈 아미라고? 할 정도로 연기 정말 잘했던

그녀 코시미즈 아미

 

거기다 도쿄 출신임에도 간사이벤 연기 어색함 없이 하는 거 보면서 아 확실히 일본 광역계 성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거구나 이것이 바로 광역계 성우의 위엄인가 싶었던 저였습니다

세대교체가 정말 빠른 일본 여성 성우들 사이에서 여전히 롱런하며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코시미즈 아미 성우 그녀에 대한 이야기는 앞으로 좀 더 언급하도록 하고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지어볼까 합니다 그럼 여러분 이만 사요나라

 

끝으로 현재 블랙 불릿이 약 8년째 결말이 안나고 작가 칸자키 시덴이 집필을 중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참신하니 재밌는 설정 다 짜두고 이게 진짜 뭐 하는 건지 애초에 끝낼 능력

없었으면 시작하지를 말든가 네임밸류 괜찮은 호화 캐스팅으로 성우들 모았으면서

이런 세계관을 활용도 못하고 시간만 세월아 네월아 하는 게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