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1945년 한반도의 35년 일제 강점기 시대 당시 조선인 조상들이 남긴 낙서들

 

1910년 8월 29일~ 1945년 8월 15일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가 일본 제국의 직접적 지배 아래 놓였던 시기

참고로 이당시의 한반도는 대한제국 황제(조선 왕 고종, 순종) 가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 천황이 조선총독에게 명령을 내려 조선총독이 조선총독부를 통해 일본 제국 천황의 명을 받아 

통치하던 식민지 였던 상태 였으며 정치적으로나 외교적으로나 독자적 권한이 박탈된 일본 제국 일본인들의 

영토였었다.

 

일제 시대 당시 조선인 우리의 조상들이 남긴 낙서들 모음

 

 

 

 

 

 

 

이 사진들은 지난 2011년 발행된 한국문화 제 55집에 실린 일제 전기 파시즘기(1937~45) 

조선 민중의 불온낙서 연구라는 논문의 일부를 촬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http://www.nl.go.kr/nl/search/bookdetail/online.jsp?contents_id=CNTS-00056468826

 

관심 있으신분들은 여기 한번 들어가보시기 바랍니다

이 논문은 당시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교) 의 아시아 문화 연구소 변은진 연구 교수가 

작성했던 논문이라고 합니다.

 

이 논문은 조선 민중들의 불온낙서가 일제 패망과 조선 독립을 회구하며 일본 제국주의가

내세웠던 내선 일체론을 반박하고 조선민족의 각성을 촉구하며 일본천황과 이완용 등에 대한 

비난을 담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는 논문이라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70년 80년 전에 조선인들이 남긴 일제 강점기의 낙서들

역시 예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모습은 다 비슷한게 아닌가 싶어집니다

 

그나저나 나라를 일본에 팔아먹은 을사오적중의 으뜸 최고 친일파 이완용 관련 무수히 많은

낙서들중 가장 눈길이 가는 이 낙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을사 오적 *

 

학부 대신 이완용

군부 대신 이근택

내부 대신 이지용

외부 대신 박제순

농상 공부 대신 권중현 

 

1939년 4월 26일 연필로 경성부 누상정 공동 변소에 작성된 어느 조선인의

불온한? 낙서 ㅋㅋㅋㅋㅋㅋㅋ 보고 계십니까 여러분

 

네 그래요 졸지에 이완용이가 후타나리에다가 의문의 스캇행이군요 ㅋㅋㅋㅋㅋㅋ

이때 당시 문맹률이 상상 이상을 초월할 정도로 조선인들이 대다수가 까막눈이었으니

공공 장소에 저런 낙서를 남긴 사람들 모두 최소한 식자층 지식인은 됐을 겁니다

 

헌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제는 저 낙서들 남긴 저분들 모두 이세상 사람들이 

아니겠지요? 그때 당시 조선인들이 아무 생각 없이 그자리에서 남겼던 이것저것 여러 흔적들이 

세월이 흘러 이제는 하나의 훌륭한 역사가 된 현실 참 시간의 흐름 앞에서 인간이란 정말 덧 

없는 존재라는것을 너무도 작고 미약한 존재라는 것을 또 한번 깨닫게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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