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AFC U-23 아시안컵 황선홍호의 8강전 한일전 당시 한국 언론의 웃음벨 국뽕 설레발 레전드

 

AFC U-23 아시안컵(AFC U-23 Asian Cup)

 

AFC 아시아 축구 연맹(Asian Football Confederation) 이 주관하는 대회로

AFC U-22 축구 선수권 대회라는 이름으로 계속해서 명맥을 이어 오다가 

최근 들어서 이름이 저렇게 바꿨다고 합니다 16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대회라고 하는데 사실 저도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이름만 들어서 별로 그렇게

아는 건 많이 없네요

 

총 39개국 중에서 16개 팀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던

U-23 아시안컵 가장 최근 대회

2022 AFC U-23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

 

2022년 6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경기가 열리게 됐고

최종 우승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차지하는 걸로 마무리된 가운데

 

대한민국도 2002 한일 월드컵 스타 황선홍을 감독으로 삼아

화려한 라인업을 꾸려 내심 우승까지 도전했었던 대회였었는데요

 

이강인 어떻게 막나 일본 경계령

U-20 월드컵 아픔 소환

 

키 플레이어는 단연 이강인이다 

 

 

황선홍호가 예선에서 필리핀 동티모르 싱가포르를 파죽지세로

물리치고 조별리그 본선에서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을 상대로도 선전하게 돼서

8강에서 일본과 맞붙게 되자 또 아니나 다를까 한국 언론들 사이에서 튀어나오기 시작한

국뽕 설레발들 그중에서도 웃음 벨 터지는 레전드 웃음벨 국뽕 설레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뒤 결과는 어떻게 됐냐고요?

 

황선홍호 U-23 아시안컵 사상 첫 8강 탈락

2살 어린 일본에 3 대 0 참패

 

그리고 어김없이 따라오는 성적 안 좋을 때

감독 탓 판정 탓 어쩔 수 없었던 여건 탓 

그놈의 탓탓탓을 한 뒤 그래도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이 정도면 잘했다는

정신승리로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무한 도돌이표

 

냉정하면서도 차분하게 상대를 분석하고

평가하며 상대와 우리를 비교했을 시 어떤 점이 더 낫고 어떤 점이 더 보완이 필요한지

이런 신중하면서도 진중한 프로의 자세

 

도대체 K언론은 국뽕질 말고는 잘하는 게 뭘까

정녕 이 나라에서는 이런 기본 중의 기본을 바라는 것조차 사치인 걸까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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