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블로그에 틈만 나면 자칭 게임덕후 어쩌고 하더니
돈을 한푼도 안쓴다는건 또 뭔소리야? 하고 궁금하시죠?
바로 이야기 풀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창성 제로의 천편일률적인 답습 표절 양산형 게임의 난무 이른바 카피캣 문제?
무분별 하고 과도한 캐시템 캐시질 현질 요구? 사행성 조장? 지나친 노가다질?
확률형 아이템 문제? 과금하지 않으면 할수 없는 부분 유료화를 가장한 개막장 시스템?
지금 다들 머리속에서 과연 뭘까 싶어서 여러가지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만의
고질적인 병폐 특징 악폐습 단점들이 계속 샘솟듯이 떠오르고 계시죠 여러분?
필자가 한날은 현타가 제대로 와서
아 한국 온라인 게임에 돈을 쓰는것은 미련한 짓이구나 하고
큰 깨달음을 얻고 굳게 마음을 먹게 된 이유
그것은 바로 사후 서비스 즉 게임 운영 방식이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은
진짜 개막장 3류 저질 허접 스럽고 고객을 고객님이 아니라 호갱님으로 아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입니다.
고등학생 시절 푹 빠져서 캐시질 현질 떡칠할 정도로 엄청 열심히 했었던
메이플스토리 한동안 인생에 바쁘게 치어 살다가 어느날 생각이 나서 우연찮게 들어가보니
이런 제기랄 캐시 떡바르고 아기자기하게 저렇게 꾸며놨었던 필자의 레벨 존나 높은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 갑자기 그냥 다 몽땅 사라져 있더군요
이 믿을수 없는 현실에 잠시 눈앞이 깜깜해지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곧 이내 체념하고
뒤늦게라도 어떻게 된 일인지 이거라도 알고 싶어서 넥슨에 물어봤더니 지들도 모르겠답니다;;;
대학생 시절 친한 선배 형들이나 동기들 후배들이랑 존나게 열심히 했었던 게임
군대 가서도 틈만 나면 먹을거 내기 걸고 부대원들이랑 붙었었던 게임
피망의 피파 온라인 1, 피파 온라인 2 통틀어서 피파 온라인(FIFA Online)
LP 충전 아이템매니아 통해서도 존나게 질르고 각종 캐시템 존나게 질르면서
현질 존나게 했었는데.. 갑자기 어느날 서비스 종료 해버리더군요
마찬가지로 군대 시절 말년에 혼자서 행정실에서 당직 서면서도 몰래몰래 친구들이랑 했을
정도로 필자가 한때 푹빠져 있었던 스마일 게이트가 개발한 FPS 온라인 게임 크로스파이어
이녀석도 군대 제대하고 바쁘게 현실크리 닥쳐서 한동안 잊고 살다가 어라 다시 재오픈 했네
하고 들어가보니 필자가 그때 까지 열렙해서 키운 캐릭터는 온데 간데 없이 순식간에 증발해
있었습니다... 휴.... 대령까지 키웠었는데....
지금까지 필자가 왜 대한민국의 온라인 게임에 돈을 절대 한푼도 안쓰게 된건지
이 글 잘들 읽어보셨습니까 여러분?
그래요 맞습니다 사실 필자가 사례랍시고 예를 든
저 3개 게임(피파 온라인 1 2, 메이플 스토리, 크로스 파이어)
하면서 겪었던 일들 말고도 저런식으로 애써 애지중지 열심히 캐릭터 키워놨더니 하루아침에 그냥
휴지 조각 되서 날려버렸던 사례 필자 그동안 정말 많이 겪었습니다.
솔직히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에 대해서 필자가 이러쿵 저러쿵 심도 있게 논할수 있는
레벨의 사람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에 대해 이 말은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은 안정적이지 못하고 유동성이 너무 강하고 수명들도 하나같이 너무 짧고
언제 어떤식으로 어떻게 변할지 전혀 예측 불가의 게임들이며 게임 운영 방식 서비스가 이해 안되는 게임들이
너무 많고 고객을 고객이 아니라 호갱으로 아는 경우가 정말 많다는 말 말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요즘 들어서는 절대 헬조선 대한민국의 온라인 게임에는 일절 단 한푼도
돈을 쓰지 않고 있답니다.
차라리 그 돈 아껴서 스팀 게임 사면 나중에 아들 손자한테 대대로 물려 줄수 있고
이게 더 훨 났다고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