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명작 대하드라마 군사 칸베에(軍師官兵衛) 를 통해 세키가하라 전투 오사카 전투에 대해 알아보자

 

밑바닥에서부터 올라갔던

일본의 천하인 타이코 태합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とよとみひでよし / とよとみのひでよし)

풍신수길이 1598년 죽은 후

 

복도정칙 후쿠시마 마사노리(福島正則), 가등청정 가토 기요마사(加藤清正)

쿠로다 칸베에의 아들 흑전장정 쿠로다 나가마사(黒田長政) 등의 무단파는

문치파의 수장 석전삼성 이시다 미츠나리(石田三成) 와 대립하고 있었다

유일하게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견제할 영향력이 있었던 인물 최후의 보루

오대로 전전리가 마에다 토시이에(前田利家) 가 1599년에 죽자

 

가장 두려우면서도 신경 쓰였던 경쟁자가 사라진

덕천가강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 는 이때부터 대놓고 자기가 정권을 잡을 거라고

떠들고 다녔고 이시다 미츠나리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비서 격이었기에 당연히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대결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비록 죽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지만 계속 그를 따르는 자들이 서군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따르거나 이시다 미츠나리를 증오하는 자들이 동군으로 나뉘어

일본은 다시 대립과 분열을 반복하게 된다

 

끝으로 흑전관병위 쿠로다 칸베에(黒田官兵衛) 는

쿠로다 요시타카, 쿠로다 죠스이라는 다른 이름도 있으니

여러분들 다들 헷갈려 하지 마시기 바란다

 

 

 

 

서군 수장 이시다 미츠나리가 거병했다고 한다. 

사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이때 이시다 미츠나리가 거병하길 은근히 기다리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래야 이시다를 역적으로 몰아서 쳐부수고 이 기회를 틈타 자신을 반대하던

애들 싸그리 한방에 갈아버릴 수 있으며 자신이 일인자 천하인이 될 명분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이시다한테 붙을 놈은 가라 안 잡을 게

이미 판을 다 짜놓고 일부러 넘어가는척하면서

기다렸던 상황이기 때문에 상당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발언이다

 

 

이시다는 썩은 줄

도쿠가와는 황금줄 얘들아 살고 싶으면 줄 잘 서라

 

보면 볼수록

간지가 느껴지는 도쿠가와 가문의 문장인 것 같다

 

 

판세가 자기 예상대로 너무 잘 돌아가니 드디어 때가 왔구나 싶어

얼마나 기분이 흡족했을까

상삼경승 우에스기 카게카츠(上杉景勝) 토벌은 뒷전으로 미루고

바로 전광석화처럼 한판 뜨러 간다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한편 규슈에 있는 쿠로다 칸베에는

이시다 미츠나리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두 패로 갈려서 싸우는 틈을 타서

어부지리로 자신이 일본 전역을 먹을 생각으로 열심히 머리 굴리는 중이다. 

 

 

 

 

 

 

 

도쿠가와랑 이시다가 동군 서군으로 갈려서

싸우고 있는 틈을 타서 일단 규슈부터 집어삼킨다는

쿠로다 칸베에의 천하제패 계책

저게 무슨 말이냐 하면 규슈부터 완벽하게 먹고 츄코쿠(中國) 로 쳐들어 간다

이 말이다.

 

츄코쿠는 한자 그대로 중국인데 짱깨를 말하는 게 아니라 지금의 히로시마현이나

돗토리현을 말하는 것이다

 

 

 

하리마는 현재의 효고현 히메지시를 말하는 것이다.

일본에서 제일 아름다운 성 히메지(姬路) 성이 있다.

 

 

 

 

규슈 장악하고 동쪽으로 쾌속 질주해나가다가

마지막 최후의 대승부를 벌인다는 칸베에의 계책

오 듣는 거 하나만으로도 쉬원쉬원함이 느껴질 정도로 

상당히 ㅆㅅㅌㅊ의 어부지리 계획인듯하다

 

 

참고로 이때 쿠로다 간베에의 아들 쿠로다 나가마사는 도쿠가와 쪽에 붙어서

이시다를 박살 내러 진군하는 중이다. 하여튼 아들 새끼가 능력이 너무 좋아서

아버지가 피해를 보게 된다. 그나저나 이놈의 이치노타니 투구(一之谷の兜) 는

볼 때마다 정말 사람 당황스럽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것 같다

 

 

 

코바야카와 히데아키(小早川秀秋 小早川秀詮)

이 당시 싸움의 승패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다이묘 중 한 사람이었다

자세한 이유는 조금 더 있다가 나오는데 임진왜란에도 참전한 경력이 있으며

후세인 지금 시대에도 세키가하라의 배반자 사상 최대의 배반자라고 불리며

욕을 먹고 있는 중인 다이묘이다

 

 

 

 

 

 

죽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정실이었던 네네에게 털리고 있는 코바야카와 히데아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정권을 잡고 있을 때 각 다이묘들은 인질로 자기 자식들을 당시 일본의

수도였던 오사카로 볼모 보내야 했는데 그렇게 볼모로 온 애들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마누라인

네네가 키워줬고 그 애들이 시간이 흘러 장수들이 되니 네네가 친엄마는 아니지만 엄마처럼

여기는 장수들이 많았었다고 한다.

 

코바야카와가 서군에 붙을지 동군에 붙을지 갈등하고 있으니까 도요토미의 정실이었던 네네는

자기가 키워줬었던 쿠로다 나가마사에게 붙으라고 조언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참고로 쿠로다 나가마사는 이때 도쿠가와에 붙어있던 상황이니 저 말은 즉 동군에 붙으라는 소리가

아닐까?

 

 

요시 네네 땡큐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이시다를 때려잡으러 본격적으로 

출진을 한다.

 

여전히 이 기회를 틈타 규슈 완전 장악을

목표로 열심히 머리 굴리고 있는 중인

쿠로다 칸베에

오카다 준이치(おかだじゅんいち, 岡田准一) 가 워낙 잘생긴 배우라

그런지는 몰라도 역대급 카리스마의 칸베에인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분고 지금의 규슈 벳부(벳푸) 지역은 원래 오토모 가문의 영지였는데

당주였던 대우의통 오토모 요시무네(大友義統) 가 임진왜란 평양성 전투 당시 명군에게

쫄아서 싸움을 포기하고 구원 요청도 무시하고 도망간 일이 있어서 분노한 도요토미에게 영지를

압수당했던 일이 있었던 곳이었다. (가이에키)

 

 

 

 

동군 도쿠가와 이에야스

서군 이시다 미츠나리

 

헌데 필자가 도쿠가와라도 온갖 산전수전 다 겪은

야전의 명수인 내가 이시다 따위에게 지겠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오토모 요시무네 그거 겁쟁이였어 별거 아니야 하면서

군사들 사기를 진작시킬 겸 마음껏 조롱한 후

분고 지역으로 본격 출진하는 쿠로다군

 

 

 

 

 

 

 

아무리 봐도 실내 세트장이 아닐까 싶다

한국은 사극 전투신 찍으려면

일단 성곽 세트부터 하나 꼭 필수 건설이 들어가야 하는데

일본은 대충 안개 효과 내주고 백병전만 연출해도

괜찮은 구조로 성이 이루어져 있어서 이게 참 부러울 따름

 

성주 타케나카 시게토시의 장남

시게요시라 합니다

 

 

 

 

이 사람이 오토모 요시무네이다. 평양성 전투에서 명군에게 쫄아서 도망간 놈.

그래도 나름 명성이랑 인망이 있었던지라 쿠로다와 결전을 벌이기 전 여기저기서

옛 가신들이 모여든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

 

 

 

 

 

 

 

쿠로다 칸베에 가는 곳마다 연전연승 오오

 

 

 

 

 

 

 

 

이 전투가 바로 규슈의 세키가하라 합전이라고 불리는

이시가키바루(石垣原の戦い) 전투이다

 

 

 

 

 

 

 

 

쿠로다군의 완벽한 승리

 

 

쿠로다 칸베에의 속셈은 어부지리였지만 겉으로는 도쿠가와에 붙은 동군인 척을 했기 때문에

서군의 실질적 수장인 이시다 미츠나리가 쿠로다를 견제하기 위해 오토모 요시무네를 규슈에

보냈던 것이다.

 

근데 쿠로다는 그것도 물리쳐 버리고 여러분이 지금까지 보셨듯이 사실상 규슈에서 이순신 장군과

한판 노량에서 승부를 펼쳤던 시마즈 가문 제외하고 아무도 넘볼 수 없는 강자로 확실하게 등극하게 된다

 

 

 

 

 

도요토미 가문을 지키겠다는 명분 덕에 병사 수가 더 많이 모인 서군

일단 붙기 전 전세는 도쿠가와의 동군보다 유리해 보였다

 

 

 

 

 

 

 

 

 

 

 

 

 

 

하지만 사실은 동군이 유리한 상황. 서군 병력의 반 이상은 싸울 의지가 없는 

상태였다.

 

 

 

 

쿠로다 칸베에 규슈에서 연전연승

 

빨간색이 쿠로다 칸베에의 군세 보라색이 서군과 동군이 붙은

세키가하라이다.

 

 

 

긴장하는 이시다 미츠나리

하긴 일본 제일가는 명성의 명장 도쿠가와 이에야스랑

정면으로 맞붙는다니 필자가 이시다라고 해도 긴장 엄청 됐을 것 같다

 

이에 비해 밥 먹으면서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는

중인 너구리 도쿠가와 이에야스

뭐 그 입장에서는 미카타가하라 전투(三方ヶ原の戦い) 같은 일들도 있었는데

고작 세키가하라 전투(関ヶ原の戦い) 쯤이야 하지 않았을까?

 

 

 

 

 

일본 역사의 운명을 뒤바꾼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진정한 일본 천하인으로 만들어준

세키가하라 합전 시작

 

 

누워서 띵까 띵까 노는 거 보소 진군만 해도 알아서 다 항복하니 

신이 난 모양이다.

 

 

초반에 왠지 앞서 나가는듯하자 승리를 확신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비서 행정병 출신

이시다 미츠나리 하지만.....

 

 

 

코바야카와에게 빨리 통수 치라는

시그널을 보내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강력한 한방

 

하... 통수 칠까 말까?

 

 

헉 씨바 폭탄이다

 

잔뜩 겁먹고 쫄아서 결국은

뒤통수 치는 코바야카와

 

 

 

이런 상황은 꿈에도 모른 체

여전히 행복회로 돌리며 코바야카와를

철석같이 믿고 있는 이시다 미츠나리 

 

 

 

 

그렇죠 뒤통수 당첨입니다 ㅋㅋㅋㅋ

 

 

 

한방에 전세가 본격적으로 기울기 시작하며 

완전 개털리기 시작하는 이시다 미츠나리

 

이때 졸라 미개한 투구를 자랑하는

쿠로다 나가마사가 입갤합니다

 

도망쳐 도망치라고

 

ㅂㄷㅂㄷ

 

한판 붙자 십새야

이렇게 세키가하라 전투는 도쿠가와의 동군이 하루 만에

이겨버리고

 

 

 

 

어부지리를 노렸던 쿠로다 칸베에는 말 그대로 좆망

애비 의중도 모르고 너무 잘나가던 아들 새끼 때문에 진짜 말 그대로

완전히 좆망해 버렸다.

 

 

안국사혜경 안코쿠지 에케이(安国寺恵瓊 あんこくじえけい)

자신이 예언 능력이 있다 공갈치며 높은 자리까지 올라간 땡중

한마디로 말해서 승려 겸 다이묘

 

이번엔 서군이 이길 것이라 예언하고 서군에 붙었으나 동군이 이겨 개좆망 ㅋㅋㅋㅋㅋㅋㅋ

코바야카와가 통수칠지 몰랐다고 핑계 대는 중이다. 

 

정암진 전투에서 의병장 곽재우의 매복에 호되게 당한 걸로도

유명한 땡중

 

임진왜란 때의 위풍당당한 고니시 유키나가의 모습은 어디 가고 

기리시탄(キリシタン) 종특답게 예수와 마리아를 열심히 찾고 있는

소서행장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

 

인생 이미 포기한듯한 이시다 미츠나리

 

 

 

로쿠조가와라(六条河原) 의 성문 앞에서

이시다 미츠나리, 고니시 유키나가, 안코쿠지 에케이

3명이 처형됨에 따라 길고도 길었던 세키가하라 전투의 여파는

이렇게 최종 마무리가 지어지게 된다 

 

 

아빠 마음도 모르고 여전히 철없는 소리나 늘어놓고 있는

쿠로다 나가마사

헌데 마츠자카 토리(まつざかとおり, 松坂桃李, Matsuzaka Tori)

진짜 잘생기긴 잘생긴 것 같다.

 

하... 이 시X새X 내 아들놈만 아니면 콱

 

나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스

 

 

 

찔러 죽였어야지 븅X아

 

????

 

에휴 멍청한 색히

 

 

 

1603년 경장 8년 2월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정이대장군 세이이타이쇼군(征夷大將軍) 에 임명되어

에도에 막부 에도 막부(江戸幕府) 를 열었다 

다른 이름으로는 도쿠가와 막부(徳川幕府) 

 

 

 

 

 

 

쿠로다 칸베에 사망

아들놈 때문에 자신이 가진 꿈도 제대로 펼쳐보지 못하고

결국 사망하고 만다.

 

 

 

 

 

 

아무리 봐도 남의 아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애비는 정말 안 닮은 도요토미 히데요리(豊臣秀頼)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쇼군에 오른 뒤 자신이 죽기 전 후환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호코지 종명 사건 같은 황당한 일을 트집 잡으며 대놓고 도요토미 가문을 압박하였고

결국 도요토미 가문을 완전히 멸문시키려고 오사카성으로 쳐들어간 전투가 바로

이 오사카 전투인데 먼저 일단 겨울에 쳐들어갔으나 오사카성이 워낙 견고한 나머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때 또 능구렁이같이 머리를 한번 굴린다.

 

화친을 맺는 대신 해자(성 주변에 강처럼 물을 채워 접근하기 힘들게 하는 구조물) 를 흙으로

매립하자 했던 것 이 제안을 병신 같은 히데요리의 생모 요도도노(淀殿) 와 도요토미 히데요리는

냉큼 승낙 해 버렸고 그것을 본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얼씨구나 하고 트집 잡을 거리만 기다렸다가

이때다 하고 여름 무렵에 또 쳐들어간 것이다. 그래서 요도가 저렇게 징징대고 있는 중인 것

 

오사카 여름의 진 오사카 여름 전투(大坂夏の陣), 오사카 겨울의 진 오사카 겨울 전투(大坂冬の陣)

오사카의 진(大坂の陣)

 

 

 

행색이 딱 진짜 전형적인

패잔병들 모아놓은 꼴이다.

 

 

 

오랜 세월 도쿠가와 밑에서 직접 단련된

최정예 군과 어중이떠중이 떠돌던 조직력 제로의

로닌(浪人) 들

 

풍신수길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와

풍신수뢰 도요토미 히데요리

도요토미 가문에게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지만

이미 도쿠가와의 일본 천하 제패는 막을 수 없는 일본 역사의 큰 줄기가 된지

한참 된 일이었다.

 

 

결국 누구나 다 예상했던 대로 도요토미 좆망

 

 

 

쉽게 말해서 도쿠가와가

니들 안 살려준다는 말이다 

 

.....................................

 

 

 

 

 

 

 

 

 

요도야 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진정한 일본 통일 완성

 

도쿠가와 이에야스 입장에서 보면

도요토미 가문이 기세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나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가문이었고 히데요리가 점점 장성해 가고 있는데

자신의 아들이자 도쿠가와 막부 2대 쇼군 덕천수충 도쿠가와 히데타다(徳川秀忠) 는

영 군사적 재능 군재가 쉬원찮치 이래저래 혼자서 고민이 많았는데

도요토미 가문을 완전히 멸망시켰으니

이때만큼은 10년 묵은 체증이 한꺼번에 내려가는 기분이 아니었을까? 

 

멀리 검정 지붕의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福岡ヤフオク!ドーム) 이 보인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福岡ソフトバンクホークス Fukuoka SoftBank Hawks) 의 홈구장이고

얼마 전까지 이대호가 뛰었었다. 저거 지붕 열릴 때 진짜 모습이 개지린다

 

 

 

 

 

여기까지 규슈 후쿠오카 여기는 규슈 여행 필수 코스이다.

 

 

 

교토부 교토시 후시미 

역사 덕후들만 가는 곳 가봤자 별거 없으니 여행 코스로는 비추이다.

세키가하라도 마찬가지 걍 허허벌판일 뿐이다.

 

다시 규슈 후쿠오카시 이 소우후쿠지는 나가사키에 있는 짱깨식 절 소우후쿠지가

아니다.

 

 

 

 

 

 

 

 

7월 중순경에 후쿠오카 하카타 가면 이 모습 볼 수 있다.

 

현재 후쿠오카 PayPay 돔(福岡 PayPayドーム) 으로 불리고 있는

후쿠오카 돔 볼수록 정말 멋있다

 

쿠로다 칸베에 잘 가

 

NHK 대하사극 군사 칸베에 48화(軍師官兵衛 第48話) 天下動乱

NHK 대하사극 군사 칸베에 49화(軍師官兵衛 第49話) 如水最後の勝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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