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리아 워마드 페미 잘하게 생긴 일본의 가난하고 못생긴 추녀 아보토씨의 하루를 따라가보자

 

AM 4시 30분

깨어나기엔 다소 이른 새벽

 

그 시간을 살아가는 한 사람이 있다

 

올해 34살의 아보토씨

그녀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꼭두새벽 향한 곳은 청소 알바

 

사회 보험이 없어서 알바에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하는 그녀

아보토 씨

 

매일 새벽 두 시간 청소

주 5일 근무

시급 12,000원 월수입은 50만 원 가량 된다고 한다

 

졸리지도 않는지

청소 알바 끝나고 편의점에서 먹을 거 사는 중인 아보토 씨

 

알바 끝났으니 집에 가서 쉬는 줄 알았는데

또다시 어디론가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아보토 씨가 발걸음을 향한 곳은

알고 봤더니 일본의 어느 출장 안마 사무실

이곳에서 지명을 기다리며 대기한다고 합니다

 

데리헤루 업소 데드볼(デッドボール)

일반적인 업소라고 보기엔 이상한 이곳

그렇다 이곳은 지뢰 취급 전문 업소였던 것

 

트라우마를 선사함으로써 업소를 끊게 해주고 부인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자신들의 목표라고 한다

 

의외로 수요가 많아서 장사가 잘 되는 모양이다

보기에는 엄청 없어 보이는데 그래도 명색이 업소이기 때문에 여성 등급에 따라

가격이 나누어져 있다고 한다

 

m19 대전차 지뢰급의 경우 70분에 6만 원

단돈 6만 원으로 인간 배달을 받아서 노는 것이다

 

가격이 터무니없이 싸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이곳에 오는 지원 여성은 적지 않다고 하는데

 

업소의 오너

 

일당에 맛 들였기 때문에

좀처럼 그만두지를 못해요

하루 벌어 하루 쓰고 다음날 벌어 또 하루 살고

저축도 안 하고 과소비가 심하니 벌어도 쌓일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 데드볼 이곳은 여성 실격 막장 인생들의 최종 종착지 같은

느낌이 팍팍 든다

 

정신 좀 차리면 좋을 텐데

오너의 말처럼 아보토(アボット) 씨도

항상 처먹는 것과 옷 사는 것에 돈을 엄청 많이 쓴다고 한다

 

그 이유는 어렸을 때 먹고 싶었던 거

못 먹은 한이 씌여서라고

 

아보토 씨가 일을 마친 어느 늦은 밤

 

헉 근데 지갑에 돌아갈 집도 모텔에 갈 돈도 없다고 한다

 

집세를 견디다 못해

작년에 상경하여 (집세 안 내고 추노한 걸로 추정)

현재는 넷카페에서 하루살이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그녀

 

결국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돈이 없어서 넷카페에 자러 가는 아보토 씨

혹시 그녀에게 가족은 없는 걸까?

 

취재진이 사이타마 현의 가족에게 연락해 봤지만

거부 당했다고 한다

그녀에게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 걸까?

 

필요 없어요

제가 골칫덩어리이기 때문에

그쪽도 연락 안 하는 편이 낫고

 

저 또한 연락 끊고 사는 게 편하기 때문에

 

5남매 중 세 번째로 태어난 그녀

12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엄마 혼자서 5남매를 키웠다고 한다

 

헌데 부친의 빈자리를 매우는 것이 역부족이었던 건지

돈이 없어서 매우 궁핍한 삶 극빈층의 삶을 살았다는 아보토씨 일가

아보토 씨 같은 경우도 치아 치료를 제때 하지 못해서

지금은 이빨이 상당수가 빠진 상태라고 한다

 

어쩌면 살아남기 위해 살았던 과거가

현재의 그녀를 만든 것은 아닐까?

 

모처럼 그녀에게 지명이 들어왔다고 한다

출근 전부터 기다린 손님이라고

 

이 업계도 경쟁이 레드오션인 건지

사흘 만의 지명

이걸로 또 며칠은 버틸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신이 난 아보토 씨

 

그녀의 등급은 최하위 동네 막야구 선수급으로

70분에 6만 원 혹은 100분에 10만 원의 요금을 받고 일하는 중이라고 한다

이번 손님이 택한 코스는 100분 10만 원 코스

10만 원에 생면부지의 남성 집에 가는 길이지만

매우 가볍게 느껴지는 아보토 씨의 발걸음이다

 

해당 업소 아가씨 등급

동네 막야구 선수 급-> 사회인 야구급-> 일반 선수 급-> 에이스급-> 메이저리그급

이 업소에서는 메이저리그급 정도는 돼야 봐줄 만하다고 한다

 

업무가 끝난 후 돌아와서 가져가는 돈은

반액인 5만 원

 

오천엔(5만 원) 

이 5만 원이 그녀에게는 오늘 하루를 살았다는 증거인 것이다

 

거금 번 덕에

오랜만에 코인 빨래하게 되는 

아보토 씨

 

목돈에 기분이 좋아진 것인지

통 크게 두 대나 돌린다

 

넷카페 가서 잘 돈도 없을 땐

업소 오너가 대기소에서 자라고 신경을 써준다고 한다

생긴 것과는 달리 마음이 따뜻한 사람인 모양

 

내일도 마찬가지로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청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알람을 맞추고 나서 서둘러 잠자리에 들게 되는 그녀

 

기쁜 소식인지 나쁜 소식인지는 모르겠으나

최근에 청소 알바를 하나 더 하게 됐다는 아보토 씨

아침 알바에 이어 점심 청소 알바까지 하게 됐다고 한다

 

청소 알바 두 개 하는 덕에

벌게 되는 돈은 합 100만 원

이걸 들은 업소 오너가 그녀에게 한 말

 

청소 알바 두 개면 한 달 100만 원이잖아?

 

그 돈으로 방 하나 구해서 열심히 일하면

그게 좀 더 생산적이지 않겠어?

 

그렇게 하는 게 어때?

네 네 그렇게 할게요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당연한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그녀의 표정은 왠지 불안해 보인다

 

한 달간 청소 알바 두 개 일해서 번 돈 교통비 포함 132만 원

이걸로 오너와 함께 거주하게 될 방을 구하러 갔는데

 

6개월치 집세를 계약하고 부족한 100만 원은

오너가 빌려준다.

직원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참된 오너인 듯

 

오너의 도움으로 일단 반년 동안 살 공간을 마련하게 된 아보토 씨

월세는 45만 원 그녀만의 전용공간이다

 

3평 넓이에 다락까지 있는 집

아무튼 그녀가 집 구했다는 소문이 업소 내에서 순식간에 퍼지게 되고

 

DVD랑 텔레비전

 

전기포트까지 선물 받게 되는 아보토 씨

 

그런데 이사한 지 3주나 지났을까

업소에서 취재팀으로 급히 연락이 오게 된다

 

내용은 즉슨 아보토가 실종되었다는 것

 

집에 찾아가도 없고

나흘씩이나 연락이 없자 부동산 업자의 도움을 빌려

키를 받아 집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들어가보니 사망

 

은 아니고 집이 개판이다.

 

끔직이나 여기는 옷과 가방을 팽개쳐두고

가출하지는 않았을 터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며칠이 지나고

어찌어찌 들려오는 소식

경찰에 구류되어 있는 중이라는 아보토 씨

 

알고 봤더니 매춘법 위반 현행범으로 체포되어서 

그녀가 경찰서에서 그러고 있었다고 한다

길거리에서 몸 팔려다가 함정수사에 걸렸다고 ㄷㄷㄷ

 

열흘간 무단결근했으므로

당연히 청소 알바도 다 잘렸다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보토 씨는 슬프기보다는 오히려 두 명의 장정이 자신을 마중 나왔다는 사실에

기뻐 보이는듯한 표정이다 

 

왜 그랬냐는 오너의 말에

돈이 없어서 그랬다는 아보토 씨

 

옷 사다가 돈이 딸렸다고 한다

 

야 너 안되겠다

우리가 일부분 저금해 줄게

 

정 부족하면 저금통 깨서 가져가고

옷 사는데 쓴다고 하면 죽여버린다 알겠냐?

 

아... 알았어요

 

그녀의 파란만장한 삶은 오늘도 계속된다

 

 

4줄 요약

 

1. 일본의 마케이누 상장폐지녀 상폐녀 아보토 씨

2. 정신을 아직도 못 차리고 살고 있기는 하지만

3. 어쨌든 나름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간다

4. 한국어 공부해서 바다 건너 헬조선으로 와서

페미하면 돈 많이 벌 텐데 아보토 씨 딱 생긴 게 전형적인 K페미 같이

생겼는데 아직 이 사실을 잘 모르는 모양이다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 shareLink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