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A Plague Tale: Innocence)
대한민국에는 흑사병 게임으로도 잘 알려진 게임으로
3인칭 잠입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한국어로도 나왔고
배경은 백년전쟁과 흑사병 페스트로 완전히 씹창이 나버린
중세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세계관 느낌 나면서도
서바이벌 호러틱해서 정말 별 기대 안한 게임 개발사 프랑스 아소보 스튜디오(Asobo Studio)
였는데도 단박에 이들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으로 올려줬을 만큼 나름 할만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수작입니다
참고로 필자도 요즘 틈틈이 재밌게 하고 있는데
룬 가문의 장녀이자 남동생 휴고 드 룬을 지키기 위한
누나 아미시아 드 룬의 눈물 나는 여정기를 보면서
어렸을 적에 필자가 몸이 약하던 시절에
필자의 친누나가 자기 딴에는 동생 챙긴답시고 걱정을 참 많이 해서
이게 최근까지도 브라콘으로 남아있을 정도였는데
울 누나도 저런 마음이었을까 싶어지더군요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
처음 메인 화면을 지나면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 챕터 1
드룬의 유산이 바로 이렇게 시작되고




지옥 같은 대재앙이 벌어지기 전
룬 가문의 평화로웠던 일상이 이렇게 잠시나마
펼쳐지게 되는데요

















곧 있으면 생지옥 같은 현실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면서
기승전 이단 타령하는 이단심문관들과 쥐 떼는 정말 신물이 날 정도로 볼 예정이니까
잠시나마 대자연을 만끽하며 귀여운 동물 친구들 보면서 힐링이라도 하라는 듯이 등장하는
룬 가문의 반려견과 말들
특히나 강아지 같은 경우는 쓰다듬어주기 상호작용까지 저렇게 있는데
이게 또 엄청 모션이 은근히 리얼해서 진짜 강아지 쓰다듬어 줄 때처럼 실감까지 나게
되더군요
말 같은 경우는 저시기 14세기 프랑스에는 서러브레드(Thoroughbred) 가 없었을 텐데
무슨 종일까 싶으면서도 이리저리 잘 살펴보니까 엄청 귀여운 말 두 마리였었고요
저 귀여운 동물 친구들 때문에 비극이 기다리고 있는 앞으로 정말 가기 싫었었던
필자였습니다 ㅠㅠ

하도 이런저런 게임들 수집해서 해보는 게 취미 생활인지라
이제는 좀만 플레이해보면 아 얘는 성공작인 것 같다 후속작 나올 삘 인데라고
감이 오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필자인데
필자가 하면서 할만하다 이 정도면 2 나올듯하고 판단했었던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
아니나 다를까 곧 2라고 할 수 있는
플래그 테일 레퀴엠(A Plague Tale: Requiem) 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이번 작에서는 또 이 남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 만땅인 가운데
플래그 테일 레퀴엠도 잘 돼서 3도 가시권으로 넣었으면 싶네요
플래그 테일 레퀴엠 대박나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