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개봉한 무더운 여름철 볼만한 일본의 공포 호러 영화 불안의 씨(不安の種)

 

장마와 함께 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2015년의 여름 여름 하면 공포 스릴러 호러가 제격인 만큼 

오늘은 제가 여러분에게 이 무더운 여름에 제격인 일본의 공포 영화 호러 영화 한편 소개해 드려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아래에는 조금 살짝 극혐인 사진짤들이 많이 있으니 공포 스릴러 호러 이런 쪽으로 관심 없으신 분들은

그냥 여기서 이전 페이지로 가주시기 바랍니다

 

기괴한 묘사와 조금은 색다른 공포의 장면들 눈, 코, 입이 세로로 돌아간 귀신 오쵸난 씨(オチョナンさん) 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일본의 공포 호러 미스터리 영화 불안의 씨(不安の種)

 

 

만화가는 작품 하나만 초대박 터뜨려도 먹고사는데 지장 없다는 테크트리의

전형적인 실제 사레를 보여준 일본 만화가 나카야마 마사아키(中山昌亮) 의

옴니버스식의 단편 호러 만화 불안의 씨 이게 원작입니다

 

이 작품을 2013년에 소설가로도 재능을 보여준

나가에 토시카즈(ながえとしかず, 長江俊和, Nagae Toshikazu)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시바시 안나(イシバシアンナ, 石橋杏奈, Ishibashi Anna), 츠다 칸지(つだかんじ, 津田寛治, Tsuda Kanji) 

같은 배우들과 함께 87분으로 영화화했었던 거죠

 

 

영화 전반적인 내용과 느낀 점

 

지방 도시에서 퀵서비스 라이더를 하고 있던 타쿠미

오토바이 사고 현장에서 몸의 절반이 날아간 청년 세이지

레스토랑 아르바이트생이자 타쿠미 선배 직원 요코 이렇게 세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원작 만화를 그대로 디테일 있게 따라가는 건가 싶다가 중반부 넘어가면서부터는

영화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들어가면서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을 보이게 됩니다

옴니버스 호러 만화라 매 에피소드마다 이야기와 인물이 따로 있는 원작을

영화에서는 타쿠미, 세이지, 요코 세 명의 주연 주인공 삼인방 중심의 스토리로 충실하게

각색해놨습니다

 

퀵서비스 라이더 일도 하고 레스토랑 알바도 하며 열심히 살다가 건드리지 말았어야 할 걸 건드려서

그 후 심령 현상에 시달리게 되는 타쿠미 이야기

 

어린 시절 새집에 이사 가서 어느 날 한밤중에 갑자기 출몰한 괴물에 의해 가족들을 잃고 도망치는

요코의 이야기 

 

자신의 집 앞에 외계인 스티커가 붙은 걸 발견하고 떼어 버렸는데 그게 바람 때문에 옆집 문 앞에

붙게 된 후 그다음 날 옆집 거주자가 죽어서 발견되는 세이지의 이야기

 

요코 그다음 세이지 마지막이 타쿠미 본래의 시간 순서대로라면 이렇게 됐어야 할 이야기가

따로 나오는듯하다가도 얽히고설키며 하나의 이야기로 전개되어 가는데 B급 호러 영화인가

싶던 초반의 인상과 달리 이런 부분만큼은 정말 잘 다듬어놓은 작품입니다 

 

평소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도시의 흔한 사물과 구성들을 극적으로 공포화 시켰다는 점이

아 그렇네 이런 것도 어떻게 보면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겠구나 싶어져서 대단하다 하고

혼자 허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

 

원작에 나온 이야기들을 각색하여 진행된 주연 삼인방의 이야기가 원래는 옴니버스 형식인데도

불구하고 영화적으로는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놓다 보니 부자연스럽고 위화감이 드는 느낌이

내내 아쉬움으로 남게 됐었습니다 차라리 따로 사족을 둬서라도 연결시키려고 하지 말고

원작처럼 옴니버스 형식을 하되 에피소드마다 퀄리티를 높이는 쪽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싶어지더군요

  

CG가 좀 아쉽긴 하지만 기괴하고 의아해지며 소름 돋게 만드는 분위기에 원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괴물들도

실사화로 충실하게 잘 구현해놨고 나름 그래도 평작이다 여름철에 도시괴담 수준의 공포 영화 한편 보고

싶으면 막 엄청 무서운 건 아니지만 그래도 충분히 볼만하다 싶을 만큼 공을 들이긴 했는데 결국 결말까지

결정적으로 왜? 그래서 이유가 뭔데? 에 대답할 수 있는 말이 끝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작품도 끝내는 그저 흔한 모호한 경계의 불쾌함을 들춰내서 무언가에 대한 인간 내면의 심리를 공포화시키고

극대화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일본 공포 영화의 전형적인 클리셰만을 그대로 답습한 작품이라고 평가를

내려보고 싶어집니다

 

그래도 고어 한 분위기와 실생활에 가까운 연출을 통해 여운이 계속 남게 만드는 일본 특유의 연출

일상에 잠재하고 있는 무언가에 대한 불안감 위화감 두려움 착각 시야 한구석의 왠지 모르게 설명 안되는

꺼림직함 일상생활 속에서 느껴질 공포심들을 표면화 시켜서 영상미를 입히고 스크린화 한 것만큼은 두고두고

극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이 영화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기에 끝으로 이렇게 매듭을 지어보고 싶습니다

 

불안의 씨 영화? 큰 기대 없이 괴담 좋아하고 호러 영화 좋아하면 볼만하다

근데 영 계속해서 여운이 강하게 남으니까 충분히 감안하고 봐라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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