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의 2019년 대하 드라마 이다텐 ~도쿄 올림픽 이야기~ 에서 언급된 대한민국 육상 영웅 손기정, 남승룡

 

맨날 툭하면 일본 센고쿠 시대(전국 시대 戦国時代) 나

막부말 메이지 유신(明治維新) 이 배경이던 일본 사극에서

정말 오랜만에 나온 20세기 배경의 일본 대하 드라마 이자

 

예전에 비하면 위력이 많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무시못할

일본 NHK의 2019년 대하 드라마

 

이다텐 ~도쿄 올림픽 이야기~(いだてん ~東京オリムピック噺)

 

그렇습니다 한일합방으로부터 25년

조선 출신의 선수가 마라톤계를 석권하고 있었습니다

 

그 대표격이 손기정과 남승룡

즉 이 가게에 와서 맞춰 갔다는 것이죠

 

육상 경기의 마지막을 장식할

마라톤 경주는 조국의 명예를 건 일전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손군, 남군, 시와쿠군

베를린에 있는 일본인은

오늘이야말로

 

고초의 20여년의 결실을 맺고자

총동원되어 코스중 가장 난관이라 불리는

비스마르크 언덕 근처에 모여

 

필사의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손상!! 남상!! 지지 마!!

 

아 지금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앞으로 50m면 테이프를 끊습니다

 

40m, 30m, 20m, 10m......

해냈어 카나쿠리군!

 

드디어 해냈어 카나쿠리군

또 3등에 남승룡

우리 일본은 장장 20여년만에

 

당당히 손군이

마라톤의 테이프를 끊어줬습니다

고마워...

 

하지만 수상식에서

우승국 출신 선수의 국기가 걸리고

국가가 연주되는 것을

손선수와 남선수는 알지 못했습니다

 

두사람 다 조선인이니까요

일장기가 메인 마스트에 높이 게양되고

드디어 우리 마라톤이 손군에 의해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무슨 기분일까요

지금 메인 마스트에

높이 일장기가 게양되었습니다

 

일본 NHK의 2019년 대하 드라마 작품 이다텐 ~도쿄 올림픽 이야기~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NHK가 정말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인데

시청률 개폭망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한 폐렴(코로나19) 때문에 도쿄 올림픽 연기 됐는데

이때부터 벌써 예견됐던게 아닌가 싶어지기도 합니다

 

손기정 옹이 기테이 손 남승룡 옹이 난소류라는 일본식 이름으로

일장기 달고 193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 출전해서

각각 금메달 동메달 딴것을 일본인들 시각에서 일본 대하드라마에서 묘사한것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다텐 ~도쿄 올림픽 이야기~ 드라마에 손기정 옹 남승룡 옹이

저렇게 언급 된것은 2019년 9월 15일 방영분입니다

 

이 드라마의 실제 주인공은 일본 마라톤의 기초를 닦았으며

이제는 1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가 된  

하코네 역전 마라톤(箱根驛傳競走) 의 창시자

카나구리 시조(金栗四三) 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저도 그렇게 자세하게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모르겠습니다 한국인들 시각에서는 이 드라마를 어찌 최종 평가를 내릴지

오리무중인데 제 개인적으로는 NHK가 민감한 소재를 방영하느라

이눈치 보고 저눈치 보고 나름 고심 진짜 많이 했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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