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찌라고 잘못 알려진 일본 식당(일식) 의 카운터 자리 문화에 대해서 한번 제대로 팩트 살펴보자

 

여러분 모두 요새 유행 중인 말 일본 식당 다찌 또는 일식당의 다찌라는 말 들어 보셨는가? 

네이버에 다찌만 검색해도 뉴스에서부터 맛집 블로거들까지 다찌에 앉아 다찌 문화 어쩌고저쩌고 

다들 이러고들 있던데

 

일본 식당 다찌 다찌 어쩌고 거리고 있는 수많은 한국인들 

참고로 이들이 말하는 소위 다찌라고 불리는 건 일본 식당에 있는 주방장 앞의 

일렬 좌석을 말한다.

 

보통 저 건너편에 주방장이나 요리사가 서서 이것저것 갖다주거나 서빙을 해준다. 

자칭 일본 좀 다녀 봤다고 하는 블로거 들이나 자칭 일식 좀 먹어봤다는 블로거들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요새 다찌 자리가 어떻니 저떻니 라면서 일본인들이 봤을 때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엉뚱한 소리를 자주들 하던데

 

저 다찌란 말은 일본어가 아니다 물론 한국어도 아니다. 자 그럼 이쯤 알아봤으면 답이 나오지 않겠는가? 

그렇다. 정체불명의 용어인데 수많은 한국인들이 어디서 들은 건 있어가지고 생각 없이 

다들 다찌 다찌 하는 것이다.

 

참고로 다찌라는 괴상한 명칭으로 대한민국에 잘못 알려진 일본 식당의 기다란 자리

일렬 좌석의 정식 명칭은 카운터(カウンター) 라고 한다 일본에 가면 카운타 카운터 또는 

카운타 세끼(카운터 자리 カウンター席) 라고 해야지 다찌 다찌 아무리 지랄해도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얘가 도대체 뭔 소리 하는거야 라는 식으로 아무도 못 알아 들으니 제발 알고 쓰도록 하자 

 

주변에서 아직도 무식하게 다찌 다찌 거리는 사람이 보이거든 이제부터는 똑똑한 여러분들이 

정확하게 고쳐주도록 하자

 

끝으로 도대체 어디서 굴러먹던 말 뼈다귀 소리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는 이 다찌(타치 立ち) 라는 말

이거 필자는 서다 서서 먹다 소바 집 여기서 처음 유래가 된 말이 아닐까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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