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300억 원을 사용해서 곤충을 사모은
일본 열도의 유명 곤충 컬렉터 오타쿠(otaku 御宅 오덕후 덕후 씹덕후)
츠카다 에츠조(塚田悦造)
츠카다 에츠조 이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부터 돈을 써가며 곤충들을 사서 모은 덕분에
다 늙은 현재까지 약 400억 정도의 돈을 썼다고 한다. ㄷㄷㄷ
자신은 새로운 집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자타 공인 일본 최강의
곤충 오타쿠 츠카다 에츠조 할아버지의 하나밖에 없는 부인
그나저나 남편은 다 늙어서 할아버지가 된 거 같은데 이상하게 부인은 아직도 상당히 젊어 보이는 것
같다. 흐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부인인 건가? 곤충 수집하는데 400억 쓸 정도면 어디서든
이 할아버지 문제없이 살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새 집이 필요하다고 이 부인이 말하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참고로 이 할배가 평생을 걸려 모은 곤충 컬렉션이 하도 방대해서
이 할아버지가 현재 거주 중인 일본 야마나시 현(山梨県 やまなしけん) 호쿠토(北杜市) 시에서
건물까지 따로 저렇게 지어줬다고 한다
여러분이 지금 보고 계시는 저게 전부 다 나비라고 한다.. 대박 ㄷㄷㄷ
이 영감님 한 평생 인생의 산증인들이 저 나비들 일 듯하다
아마 이 사실은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리라고 생각되는데
2014년 4월 5일부터 새롭게 방영되고 있는 소년 탐정 김전일 리턴즈(R)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리턴즈(金田一少年の事件簿R(リターンズ)) 이전 시리즈
흑사접 살인 사건(黒死蝶殺人事件) 편에 나오는 나비 연구가 겸 나비 저택의 주인
마다라메 가의 당주 마다라메 시몬은 사실 이 일본 곤충 컬렉터 오타쿠 츠카다 에츠조
할아버지를 모델로 한 것이라고 한다.
소년 탐정 김전일(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흑사접 살인 사건 편
나비 연구가 겸 나비 저택의 주인 마다라메 가의 당주 마다라메 시몬
이 사람 말이다
츠카다 에츠조 할아버지가 모은 수많은 나비 컬렉션들 중
색깔이 정말 아름다운 나비 한 마리 나비에 대해서 일자무식인 필자가 딱 봐도
호오 이 나비는 뭔가 좀 많이 말로 설명하기 힘든 아름다운 느낌이 드는것 같다
이 나비는 영감님의 나비 컬렉션들 중에서 엄청나게 큰 크기를 자랑하는
나비라고 한다 어디를 맨날 싸돌아다니며 이런 애들을 일일이 수집했을까
싶어 볼수록 신기해지기만 할 따름이다
나비 말고도 곤충이라면 무작정 수집하고 봤던 건지
얘들은 장수풍뎅이 컬렉션들인데 이 중에서 얘들이 제일 큰놈이라고 한다.
이건 츠카다 할배가 모은 매미 컬렉션들인데
아까와 마찬가지로 그중에서 얘들이 가장 큰 놈들이라고 한다
곤충 수집의 신이라고 불려도 손색없는
이 츠카다 할배는 세계 곳곳을 돌며 곤충들을 모으기 위해 현지인을 꼬셔서
곤충을 사서 모으기도 했고
틈만 나면 세계 일주를 하다 보니
세계를 무려 40바퀴나 돌았다고 한다 ㄷㄷㄷ
하도 상상이상의 클래스라
이 영감님한테 대놓고 물어보았다 당신 뭐 하는 사람이냐고
얼핏 보기에는 그냥 돈 많은 졸부 괴짜 영감님으로 보이는 츠카다 에츠조 할배
알고 보니 특허로 먹고사는 일본 억만장자 영감님이라고 한다
영감님이 정말 돈 쓸 곳은 없고 어어 하다 보니 재밌는 평생 취미 생활을
가지게 된듯?
여기 이렇게 들어있는 게 다 곤충들이다.
곤충이 저렇게 어딜 가든 한 트럭일 정도로
곤충과 함께 사는 집인 만큼
이 영감님의 집은 곤충 같은 벌레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살아있는 지옥이나 마찬가지인 곳
총 80만 마리의 곤충이 츠카다 에츠조 할아버지의 집에 잠들어 있다고 한다.
이거 이거 이제 보니 곤충들 공동묘지인 듯 ㄷㄷㄷ
할배가 평생에 걸쳐서 모은 80만 마리의
곤충 컬렉션은 과연 가치가 어느 정도 될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알려줄
6인의 감정단 G K D 출동
제발 비싸게 팔리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츠카다 에츠조 할아버지의 부인이다
이 나비는 수입 금지 조치 내려진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매입을 할 수 없는 것들이라고 헉 그동안 400억이나 썼다는데
그럼 혹시 영감님 좃댄건가?
수컷 10만 원 암컷 200만 원
할배의 곤충 컬렉션들을 꼼꼼하게
살펴보다가 갑자기 놀라는 탐정단들
무슨 일 때문에 그러는 걸까?
알고 봤더니 희귀종이 컬렉션 안에
있어서 그랬다고 한다
흐음
이 나비는 2000만 원... ㄷㄷㄷ
나비 한 마리가 아반떼급이네
이 나비도 희귀종이라고 한다.
이 나비는 5000만 원 제네시스 급 대박
나비 한 마리 몸값이 웬만한 사람들 몸값보다 더 높다
세상에
장수풍뎅이 컬렉션은 살펴보니까
16cm 이상은 수천만 원
10cm 미만은 만 원대 헐
장수풍뎅이 컬렉션
상자 하나 가치고 6000만 원
상자 하나 가치가
3000만 원인 컬렉션
얘는 8000만 원... 헐 벰베 5 시리즈
곤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필자와 여러분이 딱 봐도 정말 신기하게 생긴 나비들 반반이다
어 얘들은 뭐지?
헐 2500만원
1마리당 곤충 오타쿠 츠카다 영감이 1000만 원씩 주고 샀다는 한 나비 곤충 컬렉션
상자
얘들로 페라리는 뽑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하고 있는 에츠조 영감님
얼마길래?
감정해 보니 4억 원 ㅋㅋㅋㅋㅋㅋ
그렇다 영감님 말대로 페라리는 뽑고도 충분히 남을 것 같다
일본 최고의 곤충 컬렉터 츠카다 에츠조 할배가 지금까지 400억 원을 써가며
평생을 바쳐서 모은
80만 마리의 곤충 컬렉션 총 평가액은 500억 원 100억 원이나 불렸다...
이 영감님 재테크 실력 장난 아니네
500억 나온 거 보고
믿기지가 않는지 연신 싱글벙글인
부인
보면 볼수록 정말 멋진 삶을 사는 것 같은
츠카다 에츠조 영감님
솔직히 일본이라 저렇게 성공한 덕후가 될 수 있었던 거 아닐까?
반도 대한민국에서 저러고 돌아다녔으면 과연 사람들이
뭐라고 이 영감님을 바라보고 평가했을까?
아마도 400억 원이나 되는 거금을 쏟아붓는 모습을 보고
주변에서 너도 나도 만류하거나 미친 X이라고 미쳤다고 노망이 들었다고
정신 나갔다고 흉을 보고 비웃거나 욕을 하며 혀를 끌끌 차는 게
일반적인 반응이었을 것이다
나이에 따른 체면 같은 거 안 따지고 눈치 같은 거 안 보고 남 시선 신경 안 쓰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자신이 관심 있는 일에 푹 빠져서 자신의 평생 모든 것을 바쳐서 결국 이렇게
대성과를 만들어낸 츠카다 할배
진짜 이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이 관심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라면 거기에 푹 빠져서
진짜 미친놈으로 보일 정도로
끈기와 열정 집념을 가지고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전문가 수준으로 성장하며 하나의 대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일본 오타쿠 문화의 긍정적인 부분이자 개인적으로도 본받을만한 것이 많은 사람이 아닐까
싶어진다
한 줄 요약
1. 부동산 그만하고 돈은 많고 딱히 할거 없으면 곤충 잡으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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