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마계(JRA) 마생은 한방이다 몸소 보여준 현창마 오르페브르의 자마이자 골드쉽의 이복 조카 실버소닉

 

실버소닉(シルヴァーソニック Silver Sonic)

 

생년월일: 2016년 3월 22일

털색: 아시게 회색

성별: 수컷

 

일본 경마계의 재벌 샤다이 그룹 샤다이 팜(社台ファーム しゃだいファーム) 에서

생산한 경주마로 그전에는 흔한 일본 경주마들이 그러하듯이 실버 소닉 또한

알게 모르게 은근히 출전은 많이 하는데 중상 0승의 잘 알려지지 않은 경주마였었습니다

 

혈통이 부마가 2011년 현창마이자 클래식 삼관마 오르페브르(オルフェーヴル Orfevre)

2대 할아버지가 스테이 골드(ステイゴールド Stay Gold 黄金旅程)

3대 증조할아버지가 선데이 사일런스(Sunday Silence サンデーサイレンス) 인

빵빵한 집 출신이니 주목만 받았었어도 그 집안 혈통이라면서 경마 팬들이 엄청 빨아줬을 텐데도

말이지요

 

경주마들이 현역 기간이 짧은 편인 관계로 인해 슬슬 나이도 차고 있겠다

이대로 가면 행복 미래는커녕 당장 뭐가 어떻게 될지 아무것도 보장된 게 없어서

암울한 만이 감돌던 경주마 실버 소닉의 미래 헌데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찾아온 낙이였을까요?

실버 소닉의 남은 마생을 행복 마생으로 확실하게 책임져줄 사건 

아무도 관심조차 없었던 경주마에서 단번에 모두가 주목하는 스타성 충만한

경주마로 이 녀석을 발돋움하게 해준 그 사건이 드디어 터지게 됩니다

 

 

 

 

2022년 천황상(봄) 대회 (天皇賞(春))

8번 인기 17번 게이트로 출주해서

경주 시작과 동시에 기수 카와다 유가(川田将雅 かわだゆうが Kawada Yuga) 가

낙마하며 혼자 남게 된 실버소닉 

 

보통 이런 경우에 말들은 코스를 혼자서 읽지 못해서

외곽으로 빠지는 게 일반적인 경우라고 하는데요

헌데 실버소닉 같은 경우는 마생 2회차라도 되는 듯이

부담 중량도 없어졌겠다 한신 경마장(阪神競馬場 Hanshin Racecourse) 코스

혼자 힘으로 읽어내며 저렇게 집요하게 인코스를 공략 

 

타이틀홀더의 기수 요코야마 카즈오(よこやまかずお 横山和生 Yokoyama Kazuo) 의

채찍을 맞는 투혼을 발휘하며 몸싸움까지 하다가 당대 최강마

타이호 타이틀홀더(タイトルホルダー Titleholder) 에게 밀려 아깝게 분패하며

2착을 해내는 깜짝 스타로 등극하게 된 실버소닉

참고로 이날 이 녀석이 보여준 기행은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기수 낙마 후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서 경주를 끝마친 뒤에도

혼자서 계속 달리다가 펜스에 충돌 한 바퀴 저렇게 낙법 하듯이 돌아 넘어가서

그대로 드르렁까지 시전 그간의 세간의 무관심을 완전히 제대로 한방에 날려버림과 동시에

이날 이후부터는 모두가 주목하는 팡머 개그 캐릭터이자 인기마로 등극하게 되는데요

 

이후 2022년 12월 3일 벌어진 G2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ステイヤーズステークス)

에서 1착 우승을 거머쥐게 됨에 따라 드디어 중상마로 등극하게 된 실버소닉

자 이 이야기는 제가 다른 글에서 자세하게 언급하도록 하겠고 끝으로 한번 영상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2022년 천황상(봄) 대회 보면 볼수록 웃음만 나오게 되는 삼촌을 꼭 닮은 외모를 자랑하는

실버소닉의 현란한 혼자만의 나 홀로 경주 재밌게 다들 보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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