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유바리시(夕張市) 의 특산물 멜론 공식 마스코트 메론쿠마(メロン熊)

 

유럽 갈 거 없이 아시아에서 오리지널 제대로 된

겨울철 설국을 즐길 수 있어서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설국의 본고장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시(夕張市 ゆうばりし)

 

이곳은 멜론이 특산물인 지역으로 일본에서 엄청 유명한 곳입니다.

이름하여 유바리 멜론

 

헌데 사람도 없고 지자체는 제대로 파산에 저출산 고령화로 언제 어떤 식으로 소멸될지 모르는

꿈도 없고 미래도 안 보이고 도저히 답이 떠오르지 않는 일본 한적한 시골 동네인 이곳에서

멜론이 만들어낸 기적이자 또 하나의 세계적인 명품 지역 마스코트 캐릭터 유루캬라(ゆるキャラ) 가

하나 있는 거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습니까?

 

 

 

메론쿠마(メロン熊)

이름하여 멜론곰

 

이 녀석의 대표 특징이 만나는 상대마다 한번 일단 물고 보는 입질이라고 합니다

홋카이도가 곰이 수시로 나오는 동네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멜론을 의인화 겸 캐릭터화하면서

여기에 곰을 결합시켜서 탄생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싶어지는데 초창기 반응은

모에화 같지도 않고 무섭다였다고 합니다

 

헌데 미운 정도 정이라고 해야 할까요? 자꾸 보다 보니 나름 일본인들 눈에 괜찮았었던 건지

지금은 홋카이도 대표 명물 마스코트이자 유바리 멜론 홍보대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일본이 낳은 지역 마스코트 캐릭터로 성공하며 어디서든 자신만의 독창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멜론곰 메론쿠마(メロン熊) 

볼 때마다 왠지 좀 귀여운 것 같기도 하고 아이디어 정말 괜찮고 개성 있고 창의적인 것 같다

생각이 드는 게 이런 것만 봐도 지역 홍보는 아직도 반도가 열도 따라가려면 멀었구나 싶어지네요

 

이런 마스코트 캐릭터 하나만 잘 키워도 앉아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텐데 반도 한국은

아직도 이 분야에서 처참할 정도로 인식이 뒤떨어져 있으니 ㅠㅠ 그저 오늘도 안타깝기만 할

따름이네요

 

메론쿠마랑 정말 닮은 것 같은 성질내며 으르렁거리는

웰시코기(Welsh Corgi) ㅎㅎ 정말 귀여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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