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밌는 스레 5ch 오늘 딸의 남자친구가 인사하러 오니 살려주세요

 

 

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28:39.87 ID:pcJ9s3n20
아까부터 엄청 긴장하고 있어
아저씨지만 모두의 힘을 빌려주라




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29:27.40 ID:qJW15E880
일단 이상한 녀석이 오더라도
이성이 끊기지 않을 각오 정도는 해둬





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30:37.26 ID:MCtTreNz0
엄청 양아치면 어쩌려고?



3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34:20.97 ID:p2eUq3xD0
대학생인데 인사하러 온다는 건
애기가 확실하게 있는 거에요

 

1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30:37.49 ID:pcJ9s3n20
남자친구는 1시 반쯤 오는 듯


1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31:08.64 ID:pyD2NHUL0
스펙


2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33:07.77 ID:pcJ9s3n20
>>13

22
대학생

남자친구
25인 듯
이 녀석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




5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35:35.88 ID:VqyMrDTr0
>>26
애 엄마는



5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37:59.59 ID:pcJ9s3n20
>>50
아내는 집에 있어



1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31:15.02 ID:gehsRBrl0
이봐 내 지인도 오늘 인사 올리러 간다던데… 설마


2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32:28.58 ID:V4sQ7fFt0
일단 좋은 아버지 인상은 남겨둬
카스테라 라든지 과자 정도는 준비해둬



2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33:30.07 ID:0zAnUstp0
일단 전라로 마중 나가
남자친구 반응을 보면
좋은 녀석인지 아닌질 알 수 있어




44 :

忍法帖【Lv=4,xxxP】

:2011/12/28(水) 12:35:21.92 ID:fFnGZ43Z0
따님을 제게 주세요 정도는 얘기하게 냅둬
그러면 당장 드리죠 라고 대답해
 


4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35:34.95 ID:pcJ9s3n20
양아치면 죽고 싶을지도
집에는 카스테라 양갱, 감자칩 밖에 없어



55 :

忍法帖【Lv=40,xxxPT】

:2011/12/28(水) 12:37:00.48 ID:lcD0sVDs0
안냐세요ㅋㅋㅋ 아 ! 아저씨, 미안ㅋㅋㅋㅋ
애 생겨서ㅋㅋㅋㅋ결혼할게요 ㅋㅋㅋ !



7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40:07.89 ID:0zAnUstp0
>>55
책임지고 결혼도 하고,
인사도 하러 왔으니 좋은 녀석 아닐까



7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40:52.35 ID:UHoLdMW/0
>>70
생활비 내놔



5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38:07.78 ID:eIMMKaaf0
아저씨 스펙은ㅋㅋㅋㅋㅋㅋ



8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41:23.38 ID:pcJ9s3n20
>>59
아저씨 스펙 필요해?

아저씨
41
176cm 67kg
회사원
내일까지 회사 휴무♪




8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41:56.49 ID:Chekdk8p0
>>80
이봐 귀여운데, 이 아저씨




8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42:53.91 ID:mmmIfGQ+0
>>80
19살일 때 생긴 애인가
속도 위반?




6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39:40.82 ID:sYDSaUwX0
속도 위반이구나 ! 축하해 ! !



6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39:25.90 ID:cW3IU0250
아아, 속도 위반은 고생하지



8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43:19.22 ID:UHoLdMW/0
>>80
아저씨도 그 녀석한테 아무 말 못하겠네ㅋㅋ



8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42:12.00 ID:vwGYLoU00
19살 때 생긴 애냐


9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43:53.32 ID:pcJ9s3n20
>>82
아저씨 고졸이라 19살일 때 일하고 있었어
참고로 아내는 3살 연상이라 44인 아줌마야



12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46:55.83 ID:pcJ9s3n20
양갱 준비해서 좋은 아버지 인상 남기는 거랬찌
어떤 차림으로? 양복이 좋으려나?



12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47:38.90 ID:eIMMKaaf0
양복이라니ㅋㅋㅋㅋㅋㅋ
진정해ㅋㅋㅋㅋㅋ



130 :

忍法帖【Lv=40,xxxPT】

:2011/12/28(水) 12:47:49.76 ID:s3BPDATh0
>>123 양복은 진짜 아니다ㅋㅋ



14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48:56.21 ID:CXLTc6aH0
>>123
잠옷이나 너무 편한 옷보다는
캐쥬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2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47:48.30 ID:X6Fdjr+d0
사복이면 되지


14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50:02.10 ID:Kx0VPXWg0
너무 긴장해서 웃었어ㅋㅋㅋㅋ


152 :

아저씨◆epDP8WT3JU

:2011/12/28(水) 12:50:28.15 ID:pcJ9s3n20
양복 안 돼?
일단 집에 도복도 있긴 한데



16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51:22.42 ID:/12I9C1q0
>>152
도복 웃었어



17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53:05.31 ID:KhKXfYop0
항상 팔짱 껴둬
그것만으로도 압박 줄 수 있어



179 :

아저씨◆epDP8WT3JU

:2011/12/28(水) 12:53:36.61 ID:pcJ9s3n20
아내가 너무 멋부리지 말고
평소 옷 입으랬으니까
사복 입고 있을게



18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2:55:06.34 ID:ASh2CKCm0
>>179
일단 술은 마셔둬



195 :

아저씨◆epDP8WT3JU

:2011/12/28(水) 12:55:56.99 ID:pcJ9s3n20
>>187
술 마시면서 얘기해도 되는거냐



227 :

아저씨◆epDP8WT3JU

:2011/12/28(水) 13:00:54.10 ID:pcJ9s3n20
무서워 긴장돼
살려줘



22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3:01:01.77 ID:IhUU2gebO
앞으로 30분


23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3:01:20.94 ID:RJAhewV+0
앞으로 30분인가
일단 차 준비하고 전라로 대기해
 


239 :

아저씨◆epDP8WT3JU

:2011/12/28(水) 13:03:05.16 ID:pcJ9s3n20
우선은 차와 양갱을 준비하고
미소로 상대를 심문하면 되냐



24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3:04:16.58 ID:9GFCgLbR0
평소대로 하면 되잖아ㅋㅋㅋㅋ
되려 이상한 짓하면 딸이 미워할 수도 있어



271 :

아저씨◆epDP8WT3JU

:2011/12/28(水) 13:08:51.58 ID:pcJ9s3n20
딸한테 애가 없길 바라지만
어떻게 말을 꺼내면 좋으려나



27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3:09:21.07 ID:ASh2CKCm0
>>271
"이름은 정했어?"라고 물으면 돼



27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3:09:22.93 ID:c1UcG6yV0
>>271
한 대 때리고 "행복하게 살아라 이 자식아"로 OK



28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3:10:43.87 ID:Whr+cFr70
>>271
결혼도 안한 사람 사이에 애가 생기다니
어쩌고 저쪽



28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3:10:08.48 ID:N+O6uqUc0
뭐야 이 귀여운 아저씨
이런 아버지가 실재하는구나
재밌네 이 세상은



29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3:11:17.32 ID:Z6bFnRsiI
여자친구 아버지가 VIPPER라니ㅋㅋㅋㅋㅋ


29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3:11:18.07 ID:xS0mlrqS0
딸도 22살이니 좋을 때니까
얼른 딸 독립시켜줘라 아저씨



279 :

忍法帖【Lv=7,xxxP】

:2011/12/28(水) 13:09:46.55 ID:EUh12CdPI
앞으로 20분


306 :

아저씨◆epDP8WT3JU

:2011/12/28(水) 13:13:02.76 ID:pcJ9s3n20
남자친구 왔다오!!!1111!!!
시간도 안 지켰어 안 되겠네 이 자식
아저씨 힘내고 올게
그럼



30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3:13:26.50 ID:FekfRxmj0
왔군


31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3:13:33.95 ID:3yC0+QP90
힘내라


31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3:13:59.88 ID:IhUU2gebO
힘내라 아저씨
결과 기다릴게



33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3:17:49.30 ID:WFj8N9tP0
내가 여자친구 부모 인사 올리러 갔을 때 이야기

여자친구父 "그런데 자네 2ch라고 아나?"
나 "에? 아, 알긴 아는데요・・"
여자친구父 "우리는 나말고 2ch을 안해서, 말이 안 통하더라고
암튼 다행일세, 아 선물 잘 받을게, 맥주 한잔하지
그럼 오늘부터 내가 너의 아버지가 되는 거다"

지옥 같은 2시간이 시작됐습니다・・・・


34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1/12/28(水) 13:19:22.39 ID:c1UcG6yV0
>>337
이런 아버지라면 친구가 되고 싶어



 

 

 


387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3:48:11.04 ID:pcJ9s3n20
나 왔어 너네들


39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3:49:03.25 ID:WP0qrvlD0
왔다~



391 :忍法帖【Lv=40,xxxPT】:2011/12/28(水) 13:49:06.26 ID:F7uplI7y0
왔다~


3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3:48:38.28 ID:v/LCyjWY0
왤케 빨러


396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3:50:12.49 ID:pcJ9s3n20
드디어 끝났다오
오늘 남자친구는 우리 집에 자고 간대




40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3:51:58.82 ID:/nZvl0K50
>>396
남자친구 25살이잖아
몰상식하네



40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3:52:00.17 ID:p61WenUU0
어디서 재울건데? 딸 방에?
좀 /// 아버지한테 들려 앙 이라는 전개 오나?



43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3:59:19.90 ID:d/IWMZwa0
>>405
꿀꺽



412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3:53:17.99 ID:pcJ9s3n20
남자친구가 집에 와서 너네들한테 인사하고
아래층으로 내려갔어
거실에 갔더니 남자친구랑 딸, 아내가
탁자에 둘러앉아 있었어
남자친구 진짜 미남이야
아저씨 딸 줘버릴지도
그래서, 들은대로 미소로 차를 내밀면서 인사했어



41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3:54:59.10 ID:P7TtGpaT0
아저씨가 남자친구를 뺏는 전개 희망


419 :忍法帖【Lv=8,xxxP】:2011/12/28(水) 13:55:02.42 ID:OwbNn3Ns0
꼴좋다ㅋㅋㅋㅋ


421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3:56:21.03 ID:pcJ9s3n20
남자친구 "처음 뵙겠습니다.
              따님과 교제하고 있는
              ○○라고 합니다"
아저씨 "안녕하세요" 차를 내밀면서 의자에 앉는다
남자친구 "안녕하세요. 아 차 감사합니다"
아저씨 "아아, 신경 쓰지말게 어디서 왔어?"
남자친구 "동경입니다"
아내 "어머 동경에서 잘도 왔네 일은?"
남자친구 "내일까지 휴가 냈습니다"
아저씨랑 휴가 같네
♪ 
양아치도 아니고 평범하고 엄청 착한 애야



439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4:00:42.83 ID:pcJ9s3n20
아내 "무슨 일하시나?"
남자친구 "닛신 이라는 회사에서 기획 개발하고 있습니다"

닛신은 그 컵라면 회사지
아까부터 딸이 아무 말도 안하는게 신경 쓰인다

아내 "어머 좋은 일하고 있네
     그럼 오늘은 무슨 일로 여기까지"
남자친구 "저, 오늘은 두분께 말씀 드리고 싶어서 왔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라니 아저씨도 바보는 아니니까
그게 뭔지 안다고 아아 이래서 싫다고오오




4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02:40.43 ID:sSGGRqO10
>>439
첫 대면인데 거기까지 하나 보통?
인사만하는 거 아니냐ㅋㅋㅋㅋ



4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05:52.51 ID:6elAVkEn0
>>439
이봐, 닛신 기획 개발부라든지
너무 신분 노출된 거 아닌가




467 :忍法帖【Lv=40,xxxPT】:2011/12/28(水) 14:07:05.75 ID:s3BPDATh0
>>439
아저씨 회사 이름이나 부서명은 조금 지나치잖아...



440 :忍法帖【Lv=9,xxxP】:2011/12/28(水) 14:01:09.67 ID:foeZBUnx0
호오


45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04:59.33 ID:LyCj6Rha0
일류기업이네 이제 딸은 포기해라


4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07:29.71 ID:j9nJUBPw0
초 엘리트네 !


480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4:09:41.65 ID:pcJ9s3n20
아저씨 "그래서, 할 이야기는 뭔가"
남자친구 "네, 따님과 결혼을 하고 싶습니다"
딸 "부탁이에요"

드디어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딸이 말했다



 

 

 

아저씨 "그, 그…애가 생긴거냐?"


48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10:22.93 ID:aMa1mHQD0
>>480
임신 플래그도 떴다━━━━━━(゚∀゚)━━━━━━ !!!!!




50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13:08.94 ID:Tq2SO/Ip0
>>480
아저씨 너무 직구잖아ㅋㅋㅋㅋ



493 :忍法帖【Lv=40,xxxPT】:2011/12/28(水) 14:11:21.65 ID:s3BPDATh0
>>480
아저씨 너무 갑작스럽잖아



48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10:08.33 ID:PyNS33HW0
아저씨ㅋㅋㅋ


48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10:36.28 ID:cW3IU0250
아저씨 진정해


48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10:44.42 ID:wvy/m1Nn0
이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11:17.07 ID:8DXXRh5ji
  쾅   얼른
쾅(∩`・д・) 쾅  얼른
  / ミつ/ ̄ ̄ ̄/   
  ̄ ̄\/___/


쾅 쾅 쾅 쾅 쾅 쾅 쾅 쾅 쾅 쾅
쾅       쾅 쾅 쾅 쾅
쾅  (∩`・ω・)   쾅 쾅 쾅 쾅
 _/_ミつ/ ̄ ̄ ̄/
    \/___/ ̄


    ; '     ;
        \,,(' ⌒`;;)
        (;; (´・:;⌒)/
       (;. (´⌒` ,;) ) ’
 (  ´・ω((´:,(’ ,; ;'),`
 ( ⊃ ⊃ / ̄ ̄ ̄/__
     \/___/




507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4:14:29.01 ID:pcJ9s3n20
남자친구 "아뇨 그런 건 제대로 하고 싶습니다"
아내 "음 그야 당연하죠"
딸 "그럼, 결혼 허락해주실건가요?"
아저씨 "결혼을 허락하고 자시고
          난 자네에 대해 하나도 모르니까

          몇개 묻고 싶은게 있네"
남자친구 "네 뭐든지 물어봐주세요"



50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15:00.78 ID:aMa1mHQD0
남자친구 착실하네


51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15:09.81 ID:NbB2Kac80
첫대면인데도 결혼 보고라니 대체 어떻게 된거지・・・?


526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4:18:39.17 ID:pcJ9s3n20
아저씨 "우선 딸과 알게 된 건 언제부턴가?"
남자친구 "3년전에 알바하던 곳에서 알게 됐습니다"

알바냐 난 동아리인 줄 알았는데

아저씨 "돈, 결혼 아무 준비 없이는 못하지 않나.
           적금은 어느 정도 모았는가"

아저씨 뭘 묻고 있어 돈 얘기는 더 나중이잖아아아아

남자친구 "350만엔 정도 있습니다"
아저씨 "음 그 정도 있다면 충분하겠지"



5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18:58.38 ID:xxrS8jF90
아저씨ㅋㅋㅋ


52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19:20.75 ID:3yC0+QP90
아저씨 너무 당황하고 있다


5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19:27.91 ID:NbB2Kac80
아저씨 귀엽네


5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20:53.73 ID:7dQBwHu60
아저씨 참패


5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22:12.12 ID:41HcL4Jv0
아저씨 진정해ㅋㅋㅋ


553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4:22:32.25 ID:pcJ9s3n20
나 "출신은 어딘가"
남자친구 "치바입니다"
아저씨 "땅콩 나는덴가"
남자친구 "땅콩은 유명하지만 그다지 안 먹어봤습니다"
아저씨 "아 그렇군…"

아저씨 뭐하는거야야야야야
엄청 긴장해서 이상한 소리하고 있어



5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22:58.81 ID:aMa1mHQD0
아저씨 어쩔거야ㅋㅋㅋㅋㅋ


56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23:23.65 ID:MEcGOja30
아저씨 힘내라ㅋㅋㅋㅋㅋㅋㅋ


5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23:24.93 ID:41HcL4Jv0
땅콩ㅋㅋㅋㅋㅋㅋㅋㅋ


56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23:34.47 ID:mwLTv+pe0
아저씨 너무 긴장했어ㅋㅋㅋㅋㅋ


5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26:02.41 ID:6elAVkEn0
남자친구랑 아저씨의 교양 차이가 심각해ㅋㅋㅋㅋ


575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4:26:10.93 ID:pcJ9s3n20
아저씨 "그, 그래서 딸과는 앞으로 어쩔건가"
남자친구 "결혼을 허락해주신다면
            바로 혼인신고할 생각입니다"
아저씨 "지금 딸과 동거하고 있나"
남자친구 "아뇨, 지금은 아니지만, 결혼한다면
            같이 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아저씨 "그야, 당연하지"
남자친구 "저 그래서 저희의 결혼 허락해주실 수 있을까요"

거절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 OK잖아 행복하게 살아라 ! !




5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26:12.12 ID:oyg98E62Q
크리스마스에 질내사정해서
어쩔 줄 몰라 인사하러 온 거 아냐?



59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28:21.15 ID:z26HkMqh0
>>576
이거네



6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33:35.00 ID:0Mwte8x00
>>576
말 된다
얼른 심문해봐



58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28:20.12 ID:e57w/0cd0
축하해


594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4:28:42.57 ID:pcJ9s3n20
아저씨 "아아 딸을 행복하게 해주게나"
남자친구 "정말인가요 ! ! 감사합니다"
딸 "아빠, 고 고마워"

다 끝났어 이걸로 해피 엔딩인거겠지

아내 "그럼 이제 어쩌려고"
남자친구 "슬슬 갈까 생각중입니다"
아내 "괜찮으면 자고 가는게 어때"

에에에에에에에
너 뭔 소리하는거야
지옥 같은 시간이 연장되잖아아아아



5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30:05.27 ID:03IQPLxC0
>>594
근데 외동딸?



607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4:31:03.39 ID:pcJ9s3n20
>>598
아들도 있어



612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4:31:41.58 ID:pcJ9s3n20
아저씨 "사양하지 말고 느긋하게 하고 가라"

아아 싫어어・・・・・

남자친구 "괜찮을까요? 그럼 하룻밤 신세 지내겠습니다"
아내 "그럼 저녁 때까지 딸 방에서라도 쉬고 와"
아저씨 "그러게, ○○(딸) 너 방으로 안내해줘라"
딸 "응"

이런 식으로 남자친구랑 얘기하고 왔어.
처음이라 엄층 긴장했다오



60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31:01.73 ID:ppm5d4UT0
아저씨 >>576를 부디 물어봐줘 ! ㅋ

5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26:12.12 ID:oyg98E62Q
크리스마스에 질내사정해서
어쩔 줄 몰라 인사하러 온 거 아냐?



622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4:33:32.82 ID:pcJ9s3n20
>>576에 대해
그건 아니라고 믿고 싶어



640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4:36:43.30 ID:pcJ9s3n20
고작해야 30분이였는데 그 정도로 긴장했는디
이따 같이 밥 먹을 때까지 견딜 자신이 없어



64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36:54.16 ID:5EevtV160
남자친구의 본성을 들추는게
아저씨의 임무잖아 ! ?



6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4:39:25.91 ID:rvGtn8od0
크리스마스 질내사정 얼른 심문해봐


650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4:40:00.66 ID:pcJ9s3n20
알았어 크리스마스 날 얘기 물어보고 올게


716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5:00:02.48 ID:pcJ9s3n20
술은 준비해두는게 좋으려나


72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5:01:00.37 ID:eNPuCuKu0
>>716
준비해둬
어색한데 술도 없으면 서로 곤란하잖아




725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5:02:17.20 ID:pcJ9s3n20
>>720
술은 맥주면 되겠지
일본주가 좋으려나



7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5:01:32.32 ID:+CMMp9SA0
>>716
술은 좋게도 나쁘게도
마음 속 허물을 벗겨주니까



736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5:05:45.72 ID:pcJ9s3n20
그럼 술 먹이고 여러가지 물어보고 올게



7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5:13:49.12 ID:mlPVS9g80
"아직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건 이르지 않을까" 어때

>>746
그거 해볼래



7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5:14:14.49 ID:+sxSqGxD0
안주는 땅콩으로


752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5:16:20.32 ID:pcJ9s3n20
>>747
해바라기 씨는 있어







821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6:09:02.79 ID:pcJ9s3n20
방치해서 미안
AB!(Angel Beats!) 보고 있었어


8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6:09:47.99 ID:x/rt5GoT0
천사짱 볼 때가 아니라고 !


8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6:10:18.65 ID:kmC8+Nha0
현실도피하지마ㅋㅋㅋㅋㅋ


826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6:11:30.34 ID:pcJ9s3n20
천사짱 진짜 천사짱


844 :아저씨◆epDP8WT3JU:2011/12/28(水) 16:27:26.77 ID:pcJ9s3n20
천사는 오토나시의 심장을 이식해서
살아날 수 있었던거지
그런데 어째서 오토나시보다 먼저 사후 세계에 온거지?



846 :忍法帖【Lv=40,xxxPT】:2011/12/28(水) 16:28:35.13 ID:YzF5cHNn0
>>844 시끄러ㅋㅋㅋㅋ


8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6:28:44.13 ID:xi+VS6iz0
그런 잡담하고 있을 때야 아저씨


8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6:31:05.25 ID:zwmGNvgO0
이봐 본격적으로 현실도피하고 있어 이 아저씨


86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12/28(水) 16:57:09.87 ID:erUu9vQvO
아빠 힘내라 아빠

 

여러분이 지금까지 읽으면서 내려오신 이 스레는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딸의 남자 친구가

결혼 허락받기 위해서 집으로 자신한테 인사 오겠다고 했다면서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한

일본인 아저씨의 귀여운 마음이 담겨 있는 5ch(2ch) 스레입니다. 이 중년 일본인 아저씨가 개설한 스레가

비록 짧긴 하지만 그래도 이 안에

 

1. 이 세상 모든 아버지들의 딸에 대한 마음과 사랑

2. 속으로는 내 딸과 결혼하겠다니 은근히 괘씸해서 엄격하게 꼼꼼하게 뭔가 태클 걸고

견제하고 싶은데 괜히 훼방 놓고 싶은데 겉으로는 괜히 허둥지둥 긴장해서 초조해하고

당황하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

3.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아버지들의 딸을 생각하며 위하는 평소 모습

이런 것들이 듬뿍 담겨 있어서 그런가

 

읽어보니까 괜히 짠해지고 이 아저씨의 평소 딸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딸 사랑이 제대로 느껴져서

은근히 감동적이기까지 한 스레 같네요 한국 아버지들도 이런 일을 다들 한 번씩은 겪었거나 겪어야

하시고 저나 여러분들도 나중에 만약 결혼해서 딸을 낳으면 이런 일을 겪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이것도 아니면 저희 집에도 누나랑 여동생이 있어서 인 건지는 몰라도

 

제가 지금까지 시간 날 때마다 수많은 일본 스레를 읽어 왔었던 사람인데 이 스레만큼은 진짜 완전히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정말 가슴에 와닿는 여운이 많이 남는 것 같네요 스레 개설자인

이 아저씨 딸의 남자 친구가 딸 방에서 컴퓨터로 5ch(2ch) 를 하다가 저 스레를 보면 상황이 진짜

재미있었을듯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현실 도피를 보면서 웃고 덧글을 보면서 울고

진짜 이 일본인 아저씨 귀여운 딸바보 아저씨인 것 같네요 아저씨 힘내라!! ㅋㅋ

현실 도피하지 마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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