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 축구 J리그 3부 리그 J3 리그 그루자 모리오카 팀의 마스코트 선발 결과

 

1993년 출범한 일본 프로 축구의 3부 리그를 맡고 있는

J3리그(J3リーグ)

 

축구 클럽 그루자 모리오카(グルージャ盛岡)

일본 이와테 현 모리오카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구단입니다. J3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오래전부터 실행한

확고한 일본 프로 축구의 지역 연고지 정책 덕분에 팬들과 유대감도 깊고

인기가 상당한 구단이고요

 

이 그루자 모리오카 축구팀에서 어느 날 팬들을 대상으로

우리 마스코트 뭐 하면 좋을지 좀 뽑아달라고 마스코트 투표를 실시하게 됩니다.

그래요 일종의 맞춤형 이벤트 뭐 그런 것이었던 거죠

 

열렬한 팬들의 참여를 뒤로 한 체

성황리에 끝난 팬들 투표 결과 후보자들 중 가장 괴상한 녀석이

1등을 먹게 되는데요

 

얼핏 봐서는 이게... 뭐 지라면서 많은 이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최종 투표 결과임에도 팬들의 투표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이 녀석 해당 캐릭터를 

자신들의 마스코트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그루자 모리오카

그래서 탄생한 그루자 모리오카의 종이학 마스코트

 

키즈루(キヅール)

 

 

 

반도 대한민국에서는 소비자들이 힘들게 뽑아줬는데도 정작 켈로그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상큼하게 씹어버린 파맛 첵스 사건 같은 일도 있었는데 일본 J3 리그 그루자 모리오카 

축구 클럽의 이런 패기 팬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열린 자세 오픈 마인드 정말 마음에 드는것 같습니다

K리그도 이런 일본의 지역 밀착형 고객 밀착형 마케팅은 아직도 정말 많이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아 물론 재미없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보는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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