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도 도쿄(Tokyo 東京) 의 방사선량이 높게 나오는 이유를 파악해보자

 

이건 일본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알고 있을 법한 도쿄의 모습 그것도 

만안(湾岸) 즉 바다 주변만 확대시켜놓은 모습이다. 이 사진을 잘 보시면 각진 섬 같은 곳들이

보일 것이다 이상하다 하시겠지만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저건 원래 있던 도쿄의 땅들이

아니다

 

이걸 보면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도쿄의 땅이 한쪽은 노란색이고 한쪽은 파란색이다 

왼쪽 빨간 상자가 100~ 200년쯤에 있던 오리지널 도쿄 땅이고 오른쪽 빨간 상자가 50~ 100년 밖에

안된 새로 만들어진 도쿄 땅이다. 땅을 어떻게 만들어? 라고 하실 텐데 이것도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간척 사업 즉 바다를 메워서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시퍼런 땅이 지반이 약하다. 지진 나면 저기만 배로 흔들린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도쿄도청, 일본 국회의사당 이런 것들이 전부 노란 땅 위에 있는 것도 그 이유다. 왜냐?

덜 흔들리고 안전하니까. 한쪽은 노랗고 한쪽은 시퍼런 파란색 이게 현재 도쿄의 모습이다.

 

요즘은 도쿄에서 이런 식으로 인공섬을 만들어서 새로운 구역을 만든다고 한다. 

물을 막고, 물 빼고, 흙을 집어넣어서 땅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도쿄 가보면 

운하가 많은 것도 이것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원래 바다에 흙을 퍼 넣어서 땅을 만든다는 발상이었다. 쓰레기 처리장 따로 둘 필요 없이

거기다가 쓰레기 퍼 넣어서 흙으로 메우면 됐기 때문에 오다이바(お台場 Odaiba) 가 이렇게

만들어진 곳이다. 실제로 오다이바 땅 깊게 파보면 3, 40년 전 쓰레기가 아직도 나온다.

 

근데 일본에서 3.11 동일본 대지진이 터지고 문제가 발생한다.

동북지방 후쿠시마(Fukushima, 福島(복도)) 가 쓰나미로 폐허가 되면서 막대한 양의 방사능에

오염된 쓰레기들이 처리 불능이 돼버린 것이다. 그런데 이때 도쿄 어 그럼 그 쓰레기랑 흙

우리한테 줘 섬 만들 때 쓰게라고 해버린 것이다. 그래서 이와테(岩手県), 후쿠시마, 이바라키(茨城県) 의

오염된 쓰레기들 중 일부는 도쿄 인공섬 공사현장으로 와서 묻히고 있는 중

 

그 일본 방사능 쓰레기들이 도쿄에 와서 땅에 묻혔으니 어떻게 되겠는가? 

오염물질은 땅속에서 급속도로 스피드로 퍼져나가고 그 결과

저런 식으로 방사능이 도쿄 만 전 지역 땅속에서 퍼져버린 것

 

 

3줄 요약

 

1. 도쿄는 예전부터 꾸준히 인공섬을 만들고 있음

2. 후쿠시마 방사능 쓰레기 인공섬 만드는데 들어감

3. 도쿄 흙에서 방사선량이 높게 나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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