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웃음벨 명짤을 남기고 떠난 한화 이글스 외인 용병 브라이언 오그레디, 버치 스미스

 

스미스는 몇 승 예상하나요?

20승 예상합니다

 

오그레디에게 기대하는 홈런 개수는?

최소 50홈런 이상 칠 거라고 확신합니다

 

 

한화 이글스 외야수 우투좌타

브라이언 오그레디(Brian Patrick O'Grady)

 

한화 이글스 투수 우투우타

버치 스미스(Burch Smith)

 

 

정민철 단장이 물러난 후 그 뒤를 이어 한화 이글스(Hanwha Eagles) 의 새 단장이 된

손혁 단장이 야심 차게 주변의 우려를 무릅쓰고 자신 있다는 식으로 영입한 2023 프로야구

한화의 새 외인 용병들이었습니다만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와서 2.2이닝만 던지고 끝내는 어깨 부상을 이유로 바이바이 웨이버 공시

라는 결말로 끝나게 된 버치 스미스

 

지난해 한화 이글스의 용병 타자 마이크 터크먼(Mike Tauchman, Michael Robert Tauchman)

의 부족했던 장타력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았던 한방이 있는 타자로 각광받았으나

한방은커녕 부족한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으로 삼진왕이라는 오명과 함께 연신 추풍낙엽 같은

선풍기질만 하다가 5월 31일 퇴출당하고만 브라이언 오그레디

 

손 단장의 자신 있다던 호언장담과는 다르게 한화 이글스의 2023년 외인 용병 농사는 끝내 이렇게

역대급 개폭망 최악의 시즌으로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이제 외인 교체 카드도 없다고 하더군요

 

내구성 최악의 유리몸은 어디서든 기피하는 게 국룰이고

심지어는 게임에서도 내구력이 상당히 중요시 여겨지는 게 상식일 텐데

둘 다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埼玉西武ライオンズ) 시절 때만 찾아봐도

어리둥절해서 괜찮을까 의문감이 많이 들던데

 

손혁은 도대체 뭔 근자감으로 이 둘을 성공할 거라면서 그렇게 확신했던 건지

지금 봐도 웃기고 가끔 봐도 웃음만 나오는 역대급 명짤 웃음벨 아닐까 싶어지네요

마리한화 때부터 그나마 한화 이글스 경기는 종종 찾아보게 됐었는데

안 그래도 약팀인 한화 역사상 이렇게 동시에 용병 2명을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거액의 돈은 돈대로 다 퍼주면서 개망했던 시즌이 있었나 싶어집니다

 

현 한화 이글스 야신 김성근 감독에게 처맞은 경험이 있는 일본 프로 야구 한신 타이거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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