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 현에 위치한 사쿠라지마 화산(桜島火山) 폭발 분화 영상

 

사쿠라지마 화산(桜島火山)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桜島 さくらじま)

한국명 앵도라는 반도에 위치하고 있는 화산입니다 화산 섬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이에요

본격적인 화산 폭발 시 한반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화산이기에

이 사실을 잘 아는 한국인들로부터 오래전부터 본의 아니게 많은 관심을

받아온 화산입니다

 

반도 대한민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높이인 해발 1,117m의 최고봉 키타다케(北岳)

해발 1,060m의 나카다케(中岳) 마지막으로 해발 1,040m의 미나미다케(南岳) 가 3대 주봉이고

이들 세 봉우리를 통칭하는 온타케(御岳) 산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헌데 나가노현에도 온타케 산이 있고 해서 보통은 사쿠라지마 화산으로 더 알려져 있는 것 같더군요

 

원래는 앵도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진짜로 섬이었다고 해요

헌데 1914년 대분화 당시 흘러나온 용암으로 인해서 지형이 변하게 됐고

지금의 반도 같은 지형으로 변하게 됐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노량해전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맞수인 왜장이자

일본 전국시대 알아주는 강력한 다이묘였던 시마즈 요시히로(島津義弘) 도진의홍이

말년에 이곳에서 은거했다고 하는데요

 

 

2013년 8월 18일 오후 4시 31분 폭발하며 저렇게 엄청나게 요란한 분화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사쿠라지마 화산

 

지금은 소강상태라고 하는데 한참 화산이 분출할 때는 관측 사상 가장 높은 5000m 상공까지 연기가

치솟았었다고 합니다 제가 얼핏 듣기로는 사쿠라지마 활화산이라 언제 제대로 화산 폭발로 용암이 흘러나올지

모른다는 것 같던데 그런데도 저런 곳에 일본인들이 거주 중이라니

 

어떻게 보면 대단한 사람들이네 싶으면서도 인명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든 소중한 것이므로 큰 피해 없이

앞으로도 진짜 별일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저쪽 동네 안 그래도 화산재 때문에 심할 때는 진짜 장난 아니라는데

휴 화산의 위력이 직접 눈으로 보고 있자니 정말로 장난 아닌듯합니다 한반도는 어쨌든 백두산 화산만 신경 쓰면

되는 땅이니까 일본 열도보다 화산 하나만큼은 더 났다 해도 무방하려나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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