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김연아 한국과 일본 두 여자 피겨 스타의 마침표 서로에 대한 마지막 인사

 

어린 나이에 일본 여자 피겨 스케이팅계에 혜성처럼 등장해서 최고 난이도 트리플 악셀을 성공 

주니어 대회를 모두 휩쓸며 일본 여자 피겨 스케이팅계의 미래 유망주로 주목을 받게 되는 

아사다 마오(あさだまお | 浅田真央 | Asada Mao)

 

하지만 동시에 똑같은 대회의 2등이었던 대한민국의 김연아(Yunakim) 와 라이벌 구도가 

부각되게 된다

 

주니어 시절 김연아가 아직 포텐이 터지기 전이던 시절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을

뛰니 많이 하는데 김연아는 안되니까 대한민국 온갖 어그로 관종 기레기들이 안되면

되게 하면 되지라는 식으로 주변에서 하도 압박을 주니까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부담감을 토로하고 있는 김연아

 

주니어 때만 하더라도 김연아보다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던 아사다 마오였지만 

주니어가 끝나고 시니어가 되고 나서는 더 이상 쉽게 김연아를 이길 수 없게 된 

아사다 마오

 

 

 

김연아의 고속 성장으로

만만치 않은 라이벌 관계가 된 두 사람이었으나

일본 언론은 피겨 난이도 최고 기술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 시키면 김연아를 

이길 수 있다고 끊임없이 아사다 마오를 부추긴다.

 

결국 아사다 마오는 어쩔 수 없이 매 경기마다 트리플 악셀을 넣어야 했고

결국 단 한 번도 제대로 성공을 하지 못한다

 

아사다 마오의 어머니가 간 암에 걸려 아사다 마오가 간 이식을 하려 했지만 

어머니가 피겨에 방해된다며 거절했고 결국 어머니는 별세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2010 Winter Olympics, XXI Olympic Winter Games) 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지만 이때 대한민국의 김연아가 세계 신기록을 찍으면서

또 패배의 쓴맛을 아사다 마오는 맛보게 된다.

 

이후 김연아가 부상으로 인하여 한동안 대회에 나오지 않아 아사다 마오가 모든 대회를 

휩쓸게 되지만 김연아가 없어서 그런 거라는 핀잔만 거세지게 된다

 

이렇게 오랜 세월 친구이자 라이벌 숙적 관계를 형성하던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 

대한민국과 일본이 낳은 이 두 명의 여자 피겨 스케이팅 스타들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sochi 2014) 

(2014 Winter Olympics, XXII Olympic Winter Games)

(러시아어: Зимние Олимпийские игры 2014)

 

이 올림픽을 끝으로 나란히 은퇴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마지막 무대에서 마저

김연아를 이기지 못하고 점수 도 중 하위권의 실망스러운 성적이 나온 아사다 마오

 

나름대로 김연아와 함께 여자 피겨 스케이팅 계를 주름잡는 양대 산맥이자 최고참 급이나 

다름없었던 아사다 마오였지만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Юлия Вячеславовна Липницкая) 

같은 어린 신예 스타한테 대놓고 굴욕까지 당하고 모두의 관심은 그렇게 김연아와 러시아 여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에게만 집중된다

 

 

 

김연아 올림픽 2연패 도전에만 모두들 관심이 집중돼있는 상황인

이 고독한 무대에서 아사다 마오는 자신을 평생 옥죄어 왔던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마지막 무대를 완벽하게 연기하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김연아와 경쟁해서 나도 성장할 수 있었다. 힘든 점도 있었지만 

인생에서 하나의 좋은 추억이 아닌가 싶다. 

2014년 2월 21일 아사다 마오

 

 

 

 

 

아사다 마오의 마지막 무대 10년 경쟁의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무대였던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무대를 끝내고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서로에게 건네는 마지막 인사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는 매우 훌륭한 선수라며 주니어 시절부터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는데 그런 점에서 제가 성장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스케이팅 인생에서 하나의 좋은 추억으로 생각한다면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김연아는 그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라이벌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사다라면서 오랫동안 같이 비교도 당했고 경쟁도 했다. 우리 둘만큼 비교당하고 같이 경기한 

그런 선수도 얼마 없었을 것 같다. 10년 넘게 라이벌이라는 상황 속에서 경기를 했는데 

 

아사다는 일본에서 주목했고, 나도 한국에서 주목받는 선수였다면서 비슷한 점이 가장 많다. 

그 선수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몸 풀러 왔을 때 아사다 경기가 하고 있어서 TV로 

봤는데 울먹일 때 나도 울컥했다고 말했다

 

BEST FRIEND 

 

훗날 역사는 이 시기 여자 피겨스케이팅에 대해서 논할 때 대한민국의 김연아와 그녀의 영원한 라이벌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반드시 빠뜨리지 않고 기록할 것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아사다 마오가 있었기에

김연아 빛을 낼수 있었던 사실 또한 훗날의 역사는 빠뜨리지 않고 반드시 기록을 할 것이다.

 

한국과 일본이라는 특수한 사정 때문에 이것저것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두 선수 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이 했어요 은퇴한 뒤 앞으로 펼쳐질 두 선수의 제2의 인생은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드디어 10년 경쟁의 마침표를 찍는

 

아사다 마오(あさだまお | 浅田真央 | Asada Mao) 김연아(kimYuna) 두 여자 피겨 스타의 마침표

서로에 대한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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