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송 ANN news(올 닛폰 뉴스 네트워크) 에서 분석한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서 살펴보자

 

일본의 텔레비전 뉴스 지역 민방 네트워크로

대한민국의 YTN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방송

ANN news(올 닛폰 뉴스 네트워크 All-Nippon News Network) 에서 분석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서

한번 다 같이 살펴봐보자

 

참고로 방송 해당 시점은 2022년 4월경임을 유념하고 이 글을

읽어주시기 바란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각지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지만 가장 중요한 곳은 마리우폴(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지역)

이다 워낙 러시아 영토에 가까워서 보급이 원활하기 때문 반대로 우크라이나 측은 마리우폴에 보급을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마리우폴이 중요한 이유는

 

첫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낸 다음에 평화 협상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둘째 마리우폴을 지키는 우크라이나 병력은 우크라이나 정규군이 아니라 네오나치 의혹이 강한

아조프 대대 즉 러시아가 아조프 대대를 전멸시키면 전쟁의 명분을 달성하는 것이고 승리를

선언할 수 있게 때문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도쿄대 연구원이자 구소련/러시아 안보정책 전문가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고이즈미 유우는

아조프 대대가 네오나치 세력에 좌우되고 있다고 분명히 말함. 아조프 대대는 정규군이 아니기 때문에

전쟁 포로 대우를 받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한다

 

참고로 우크라이나를 선 러시아를 악으로 몰아가던 일본 방송에서 아조프 대대와 네오 나치의 연관성을

말한 건 아마 이때가 거의 처음이라고 보시면 될 것이다.

 

고이즈미 연구원에 의하면 승리를 주장하는 우크라이나 방송과 달리 현재 우크라이나는

심각한 무기 부족으로 러시아군을 막아내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아조프 대대는

아조프스탈 제철소(아조우스탈 제철소) 에서 저항을 계속하고 있는 중

 

현재 러시아는 마리우폴에 병력을 증강시키고 있으며 아조프 대대에게

한국 시간으로 4월 18일 정오까지 무기를 버리고 항복한다면 목숨을 보장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내놓은 중

 

미국과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대러 제재는 효과가 없는 것일까?

일본 중앙은행에서 금융 정책 위원으로 일했고 글로벌 경제 전문가인 기우치 다카히데 씨의

분석을 들어보자.

 

3월에 폭락하던 루블화 가치(달러 환율) 는 놀랍게도 다시 서서히 오르며

우크라이나 침공 전 수준으로까지 회복되었다.

 

기우치의 분석에 의하면

크리미아 합병(크림반도 합병) 때 가해진 경제 제재로 러시아의 국제 신용도는 이미 낮았고

러시아 측에서는 경제 제재 때문에 달러로 지불하고 싶어도 지불할 수 없으니 루블화로 돈을

받으라는 요구를 계속 해왔다. 이미 국제 신용도가 낮기 때문에 추가로 제재를 받는다고 해서

이제 와서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외화를 벌어들이면 외채를 갚는데 쓰이는 게 일반적이지만

러시아는 경제 제재만 풀리면 외채 갚을 수 있다. 돈 급히 필요하면 루블화로 받아라고

주장하면서 벌어들인 외화를 자국 내에서 루블화로 바꿈으로써 루블화의 폭락을 막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가 이렇게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천연가스& 석유 수출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하버드 교수이자 오바마 행정부에서 경제고문을 맡았던 제이슨 펄만은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러시아의 경제는 석유 수출뿐이고 세계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도 얼마 없다고

일축하면서 경제 제재로 러시아 경제가 파탄 날 것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그 석유 수출이 정말로 강력한 무기라면?

독일만 예로 들어도 천연가스의 55%, 석탄의 45%, 석유의 34%를 러시아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만일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를 수입하지 않을 경우 2022년과 2023년에 독일이 입을

경제적 손실은 약 2200억 유로(30조엔) 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우치는 미국과 일본은 추가 경제 제재의 타이밍에 대해서는 EU를 따라가겠다는 입장으로

적극적인 제재안을 내지 않는다. 이미 인플레이션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말로 EU가

완벽하게 러시아산 연료 수입을 금지할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경제 제재의 내용도 자세히 살펴보면 진짜로 러시아를 막겠다는 게 아니라 그냥

우리는 이렇게 러시아를 막는 노력을 합니다 하고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이다.

 

석탄은 미국의 경우 단계적 수입 금지 EU는 8월부터 금지

석유와 천연가스는 미국, 영국의 경우 연말부터 수입 금지이고

프랑스는 2027년부터 수입 금지

 

우크라이나가 올해 겨울까지 견딜 수 있을까?

이건 러시아에게 올해 여름 아니면 가을 안에 전쟁 끝내라는 신호와도

같다.

 

경제 제재는 사실상 아무 실효도 없다.

EU가 현재 수입하는 러시아의 화석연료는 하루에 10억 달러 규모이다.

그리고 EU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금액은 총 10억 달러이다.

러시아가 하루에 수출해서 벌어들이는 외화 정도 밖에 안된다.

 

젤렌스키는 다른 사람이 피를 흘리는데 어떻게 그걸로 돈벌이를 할 수 있는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분노에 찬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러뽕 따위와 아무 연관 없는 냉혹한 국제 질서의 현실

 

최종 3줄 요약

 

1. 우크라이나는 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심각한 무기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번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마리우폴은 러시아군에게 함락되기 직전임

 

2. 경제 제재를 받아도 러시아 경제는 전혀 추락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러시아에

비판적인 학자들이나 기자들이 러시아의 화석연료 수출의 규모를 너무 얕보고 있었기

때문임. 미국도 일본도 현재 EU 눈치만 보고 있는데 EU가 러시아에게 경제 제재를

본격적으로 가하기에는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음.

 

3. 경제 제재 내용도 자세히 살펴보면 연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러시아에게는

전쟁을 수행할 충분한 시간이 있음.

 

 

더불어민주당 586 운동권 패거리가 무시하던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근황

볼로디미르 올렉산드로비치 젤렌스키(Володимир Олександрович Зеленський) 로마자 표기: Volodymyr Oleksandrovych Zelenskyy 생년월일: 1978년 1월 25일 출신지: 소련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

yskh03241110jap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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