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문화 차이로 알아보는 한국 커피와 일본 커피의 다른 점과 차이점

 

에스프레소(Espresso)

 

곱게 간 원두에 고온 고압의 물을 투과시켜 추출해 데미타스 컵에 담은 커피를

말합니다 즉 고압 고온 하의 물을 미세하게 분쇄한 커피 가루에 가해 추출해 내는 고농축 커피의

일종이죠 카푸치노, 플랫 화이트, 라떼 등 다른 커피 음료가 내는 풍미의 베이스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캐러멜 마키아토, 아포가토, 카페 프레도, 카페 프레도 샤케라토

카페 치오콜라타, 카페 보르지아, 카페 글라세, 카페 프라페등이

이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하는 음료라고 합니다

 

브루잉 커피(brewing coffee)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유명합니다

명칭을 보면 끓이다+ 우러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즉 끓이거나 마시기에 좋도록 잘 우려낸 커피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브루잉 커피는 분쇄 원두를 필터에 걸려 추출을 하는 게 특징이에요

핸드드립 커피도 어떻게 보면 브루잉 커피를 베이스로 하는 음료의 일종입니다

 

 

반도 대한민국은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카페라떼 위주

일본 열도는 브루잉 커피 베이스의 카페오레 위주로 커피가 발달했습니다

 

카페오레는 진하게 내린 드립 커피에 우유를 부어마시는 방식의 커피를 말하는 것으로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카페라떼보다는 홍차에 우유를 부어먹는 밀크티에

더 가깝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맛있게 보이죠?

카페오레의 비주얼은 대략 이렇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카페오레를 마시라고 주면

왜 이렇게 싱거워 하면서 어리둥절해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반대로 평소에 카페오레에 익숙해져 있는 일본인들에게

카페라떼를 주면 커피가 너무 텁텁하고 먹고 난 다음에

입안에 남는 이물감이 심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그렇습니다 양국은 커피 문화도

비슷한듯하면서도 이렇게 실상은 서로 다른 차이점이

존재하고 있었던 거죠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일본의 커피 전문점이나 역사가 깊은 카페에 가보면

한국이랑 다르게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고

그라인더와 드립 기구만 있는 곳이 참으로 흔합니다

 

아 물론 일본도

당연히 프랜차이즈 카페 같은 곳에서는

에스프레소 머신 사용합니다

헌데 전통이 있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카페 같은데 가보세요

대부분 그라인더와 드립 기구만 있는 곳이 많더군요

 

그래서 결론 내보자면

 

한국 커피 에스프레소 

일본 커피 카페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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