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신조 내각 문부과학대신 출신의 유쾌한 전직 프로레슬러 정치인 하세 히로시(はせひろし)

 

하세 히로시(はせひろし, 馳浩, Hase Hiroshi)

 

생년월일: 1961년 5월 5일

출신지: 일본 도야마현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hasehiroshi.kousiki?hc_ref=ARRxpvmE_NWMXooV_Cd8U6atAGnsrIJSNGhsQdpAmRSNFvmVDa8256Pp_6enlLT1HK4&fref=nf&__xts__[0]=68.ARCOgT6CJ4RANvoma9z1NP8BOHmCSxkpVWYSr7W-2YK8Q6k5q5Yb53dMZGZvyCdty29LEYLzzqvHUUwa4i_hzkfMY5e9ftX0p_YbvieAjFXrhwg5RgMpLmaN3EC1G2gjYbdGLIQPAJYiXuId3DW3knF8IUYjd1SV1tDynw5JJeSB17bXH1Ez1OTfxwrOSuI5ntPWy_Ka1-D2ozMi2uSG8Q-P3zPI9VKJjV2dgTLIsohyx9MoqKu9JNTaW2GPw6VwjeHheUzOvcU9CE1f8uxQoZJK7an7S8Jy 

 

블로그

https://ameblo.jp/hase-hiroshi/

 

원래 프로레슬러로 활동하고

자신이 나온 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활동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995년에 본격 정치 입문 후 한동안은 프로레슬러 일이랑 겸업하는 건가

싶더니 2006년에 프로레슬러를 은퇴하고 본격적으로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되는데요

 

연줄이 정말 중요한 일본 정계에서 거의 정치 신인이나 마찬가지였으나

정계 입문 후 꾸준히 아베 신조(あべしんぞう, 安倍晋三, Abe Shinzo) 내각에서 중용 받으며

반도 대한민국의 교육과학기술부 포지션인 문부과학성(文部科学省) 의 수장

문부과학대신(文部科学大臣) 을 역임하기도 하는 등

일본 자유민주당(自由民主党) 자민당 내에서도 교육 문화 분야에서 뚜렷하게

많은 족적을 남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는 이쯤 하면 정치적 기반이 다져졌다고 생각했던 건지

아베 신조 총리 피살 사건(安倍晋三銃撃事件 あべしんぞうじゅうげきじけん) 이 일어나기 전인

2021년 주변인들에게 의원직 불출마를 선언한 후 2022년 반도 대한민국 포지션에서 도지사라고

할 수 있는 이시카와현(石川県) 의 지사 선거에 출마 역대급 정치적 도박을 하게 되는데 레슬러 출신인데

잘할 수 있을까 싶은 일각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20년간 열심히 쌓아온 정치적 역량 덕분인 건지

그는 이 선거에서 보기 좋게 이시카와현 지사에 당선되게 됩니다

 

즉 그간은 아베 내각에서 꾸준히 몸을 담고 있던 사람이었는데

기가 막히게도 아베 신조 총리 암살 때쯤에 그 품을 떠나서 정치적 홀로서기에 성공을

하게 됐다 이런 말이에요

 

비록 정계 입문을 위해 프로레슬러 은퇴 선언을 하기는 했으나

현역 시절 엘리트 테크니션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우라나게와 노던 라이트 수플렉스의 창시자로도

유명했던 그 시절의 추억이 아직도 몸에 남아있었던 건지 정치인이자 공직자 생활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몸 관리를 열심히 하며 종종 팬 서비스식으로 레슬링 무대에 올라 죽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던

하세 히로시 지사

 

이시카와현 지사 타이틀 달고도 프로 레슬링 경기에 참가하기도 하고

은퇴하긴 했지만 총리대신이 돼서 그 유명한 일본 시큐리티 폴리스(セキュリティポリス, Security Police)

SP들 데리고 링 위에 오르는 게 꿈이라는 발언을 했을 정도로 여전히 프로 레슬링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는지 한날은 

 

20년 넘는 정치인 생활 중에도

그렇게 몸매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 뭐냐는 질문을 듣게 되는데

그는 그 자리에서 정치를 하다 보면 혼내주고 싶은 놈들이 많은데 그럴 때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울분을 풀었다는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헌데 명색이 정치인이라는 사람이 예나 지금이나 아직도 프로레슬러인 거처럼

틈날 때마다 레슬링 링 위에 오르며 심지어는 이제 이시카와현의 지사가 됐음에도

저러고 다니고 있으니 당연히 지사가 저래도 되는 거냐 자신을 아직도 프로레슬러로 생각하는 거냐

지사로서 자각이 있는 거냐 하면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게 되는데요

 

그러자 나는 죽을 때까지 프로레슬러라면서

유쾌한 일침으로 모든 우려 섞인 시선을 일거에 입다물게 해버린

하세 히로시 지사

 

반도 대한민국에는 그저 흔하디흔한 망언만 내뱉는 일본 극우파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러브라이브 행사에도 참석하기도 하고 하세 뮤지엄이라는 방송 진행에 은퇴한 지 꽤 된 최근까지도

프로레슬러로서 무대에 오르기까지 하며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여전히 탄탄한

정치적 입지를 자랑하고 있는데

 

근엄하니 체면 따지고 여전히 고압적인 태도로 온갖 특권과 권리 혜택을 독식하며

국민 위에 군림하는 것밖에 모르는 한국의 정치인들 입장에서는 잘 벤치마킹해서

문재인 같은 연출 조작 가짜가 아닌 오리지널 진짜 탈권위 소탈 서민 행보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려해 봐야 할 일본 정치인 아닐까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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