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과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을 다 봤다는 일본 스가 내각의 82대 내각관방장관 가토 가쓰노부

 

가토 가쓰노부(かとうかつのぶ, 加藤勝信, Kato Katsunobu) 

 

생년월일: 1955년 11월 22일 

 

홈페이지 

https://katokatsunobu.net/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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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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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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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아베 신조(あべしんぞう, 安倍晋三, Abe Shinzo) 내각에서 후생노동대신(厚生労働大臣) 을 하다가 

스가 요시히데(すがよしひで, 菅義偉, Suga Yoshihide) 내각의 출범과 함께 

제 82대 내각관방대신(内閣官房長官) 을 맡고 있는 일본 자유민주당(自由民主党) 소속 정치인입니다 

 

내각관방대신이 뭔지 한국인들은 생소해할 수 있어서 일단 이거부터 설명 좀 하자면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대한민국으로 로컬라이징 하면 청와대 정책실장+ 청와대 비서실장 역할을 

맡고 있는 일본의 장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각의 2인자가 맡는 자리라고 하네요

 

일본의 내각관방장관은 기자들과 자주 만나서 내각(정권) 의 여러 가지 정책들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설명을 해주고 홍보를 하는 게 기본적인 주요 업무 중 하나인데

2020년 10월 20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귀멸의 칼날(鬼滅の刃)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있다

진격의 거인(進撃の巨人) 만화책 다 본 적이 있다며 뜬금없이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해 

오타쿠 인증을 한 가토 가쓰노부 내각관방장관

 

그러면서 그는 기록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劇場版 鬼滅の刃 無限列車編) 이

우한 폐렴(코로나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코로나19) 시국 너무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관객들을 많이 동원하면서 영화 산업에 대단히 큰 공헌을 해주고 있다 미디어 예술은

해외에서도 높이 평가받는 일본이 자랑하는 일본 문화이다 감염 확대 방지를 전제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수요 환기에 노력하고 싶다 등등의 여러 가지 친 애니메이션 친 오타쿠적인

발언도 많이 쏟아 냈다고 합니다만 흐음

 

어떻게 보면 일본 정부 고위직 관계자가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해 저렇게 대놓고 아무 때나

말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는 거 자체가 역시 일본이구나 싶어 부럽기도 하고

한국은 저런 시대가 오려면 일단 이 무능한 최악의 꼴통 세대 386 현 586 애들부터 사라지고 나서

먼 훗날이 돼서야 가능한 거겠지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일본 학술회의의 회원 임명 문제니 뭐니 하면서 스가 내각 관련 시끄러운 소리들이 많으니까

 

일본 젊은이들 지지를 노리고 맞춤형 발언한 거 아닌가 싶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어집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로 일본 만화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싶긴 해요 ㅎㅎ 헌데 여기서 한 가지 진짜 확실한 건 저렇게 공적인 자리에서 내로라하는

나라의 고위 정치인이 애니메이션 이야기 거리낌 없이 해도 일본은 자연스럽게 다들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고 받아들인다는 점이겠죠

 

지켜봐야겠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내각관방장관 진짜로 애니메이션에 조예가 깊은 사람인 건지

아니면 막말로 말만 그런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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