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차이고 버림받은 어느 스시녀 일본 여자의 실연의 아픔을 달래는 방법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괴로워요 지금 남자친구랑 찍은 스티커 사진 프리쿠라(プリクラ) 를

울면서 삶고 있는 중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보고 계신 이 트위터는 남자 친구에게 버림받은 어느 스시녀 일본 여자가

이별의 슬픔을 한가득 앉고 이제는 전 남친이 돼버린 자신의 남자 친구를 향해서 화풀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근데 헤어지고 나서 남자 친구랑 함께 찍었던 그동안의 프리쿠라를 태우는 건 그럭저럭 이해가

간다지만 그걸 이렇게 삶는다는 건 또 뭔지 진짜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 스시녀들이 진짜 은근히 보면 똘끼 있는 애들이 많아서 쇼크 먹으면 또라이짓 사이코패스 노답 같은 짓

하는 애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헌신적으로 간이며 쓸개며 자신의 모든 걸 싹 다 남자 친구한테

빼줬다가 이별 크리 제대로 처맞으면 완전히 돌아버려서 얀데레 같이 폭주 뒤끝 장난 아닌 애들이

정말 많지요

 

그나저나 이 처자의 남자 친구를 향한 화풀이 행동 저기에 담겨 있는 의미는 도대체 뭘까요?

여러분은 예측이 가시나요? 삶아서 먹으려는 걸까요? 평생 자기 안에 있으라는 의미로?? 아니면

내 삶에 남아있는 남자친구의 흔적을 삶아버려! 뭐 이런 의미일까요? 이것도 아니면 그저 자신의

슬픔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걸까요? 흐음 무슨 이유 때문에 그동안 남자 친구와

함께 찍었던 프리쿠라들을 몽땅 삶아서 국물 우려내려는 건지 설마 국물 마시려고 저러는 거려나?

 

아니면 프리쿠라들 잘 우려낸 다음에 뭉쳐서 뭐 딜도 같은 거라도 만들려고 저러는 건지..

전부 다 아니라면 자신을 버린 남자 친구를 향해서 머리카락 넣고 저주라도 퍼부으려고 저러는 건지

그간 이곳저곳에서 이별의 아픔을 겪는 남녀는 참으로 많이도 봤지만

저 스시녀 처자처럼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저러는 건 또 처음 보는지라 괜히 쓸데없이

이것저것 한번 추측을 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똘기 충만한 건 사실인 것 같지만 그래도 나름

참신하면서도 귀여운 면이 없지 않아 있긴 하네요 이별 시련의 아픔을 저렇게도 달랠 수 있나 흐음..

 

저도 그간 차이기도 하고 차보기도 하고 별의별 이별의 아픔 실연을 참 많이 겪었었지만

왜 나는 저런 짓 해볼 생각은 단 한 번도 못했을까 싶어지네요 요새는 인터넷으로도 충분히 수익 올릴 수 있는

시대이니 은근히 병신력 넘치면서도 광기 어려서 약 한 사발 빤 것 같은 저런 기행을 일삼는 거 잘만 연출해서 찍으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그냥 온몸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시대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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