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웃집 찰스 해녀를 꿈꾸는 스시녀 일본인 아내 고사카 하루나의 개념 마인드 및 그녀의 한국 생활 이야기

 

KBS 1TV 이웃집 찰스

 

이 프로그램은 취업, 학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 사회에 정착해서 살아가려고 하는

외국인들의 생생한 리얼 적응 스토리를 담고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KBS 가 간만에

제법 괜찮은 프로그램 하나 뽑은 거 같아요

 

방송 시간은 KBS 1TV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자 그럼 KBS 이웃집 찰스 이방인 학교 한국 해녀를 꿈꾸는 스시녀 일본인 아내 고사카 하루나의

개념 마인드와 15년째 살아가고 있는 그녀의 한국 생활 이야기 본격적으로 한번 들어가 보실까요?

 

고멘네(ごめんね)

미안해라는 뜻의 일본어 가족 친구 같은 가까운 사이에서 쓰는 표현

 

아이가 셋인데 어렸을 때 제가 기저귀를 갈아주면

 

하루나가 항상 고멘네 아리가또 이런 식으로

(가족끼리 왜 이래)

 

아빠가 기저귀를 갈아줄 수도 있지

왜 미안해해요?

 

(남도 아니고) 가족이면 당연한 건데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니까

 

(그만 좀 해) 잦은 미안하다는 표현에 부부 싸움까지

 

(내가 이상한가?) 고맙다고 안 하세요?

 

28년 결혼 생활

한 번도 미안하다고 한적 없는

로버트 할리의 한국인 아내

아내분이 전라도 광주가 본가라고 하네요

 

흔한 일본인 아내의 생각

해녀를 꿈꾸는 스시녀 일본인 아내 고사카 하루나의 개념 마인드

캬 정진기 님 진짜 좋은 여자 만나셨군요 참고로 저 모습은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죠

 

저게 작은 거 하나에도 감사해하고 고마워하는 스시녀들 특징에

이치닌마에(いちにんまえ 一人前) 문화라고 일본인들의 기본적인 특징 중 하나인데

쉽게 말해서 나도 한 사람분의 몫을 다할 테니 남편도 한 사람분의 몫을 해라 뭐 이런 겁니다

스시녀들은 이런 마인드가 좀 있습니다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한국인들이 다들 목청 좋고 말도 빠르고 해서

다 싸우는 줄 알고

 

(후덜덜) 되게 심각한 싸움인 줄 알고 만날 무서웠어

 

나도 그래 감정을 바로바로 표현 안 하지

일본인들은 표현을 바로바로 하지 않는 것 같다에 대한 하루나 씨의 대답

 

부부 싸움을 하고 나면 하루나는 아무래도 좀 듣고 인내하고

 

그리고 나서 본인이 스스로 정리를 해서 편지를 써서

 

저한테 살짝 책상에 놓는다거나 그런 경우가 있어요

흔한 일본인 아내의 부부 싸움

해녀를 꿈꾸는 스시녀 일본 아내 고사카 하루나의 부부 싸움

 

할아버지가 하루나 상한테 건배 제의를 함

할아버지: 건배 하루나: 간빠이

 

간빠이? 갑자기 정색하는 할아버지

 

할아버지 폭발!!!!

일본 말 하지 말고 우리 말해야지

 

그러자 옆에 계시던 분들이

하루나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 왔다고 이야기 해주심

 

그러자 할아버지

소데스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요미 할아버지

 

 

가와이 데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말 하지 말고 한국말 하라고 역정 내시던 분이

일본어 겁나 잘하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흔한 일본인 아내와 흔한 한국인 할아버지의 대화

해녀를 꿈꾸는 일본인 아내 고사카 하루나와 할아버지

 

 

 

 

 

일본에서 고등학생과 유학생으로 처음 만났었던 정진기 고사카 하루나 부부

이 당시 하루나를 책임 지겠다고 당당하게 말을 했었던 정진기씨 이 두사람의 나이 차이는 9살차

6년 연애 끝에 결혼

 

그녀가 한국에 와서 충격 먹었었던 한국인들의 식사 문화

찌개등을 여럿이 함께 먹는 문화

 

 

 

 

참고로 하루나는 현재 제주 해녀가 되고자 해녀 학교에서

물질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정진기, 고사카 하루나 부부의 집

 

 

 

 

 

정진기 고사카 하루나 부부의 지난 이야기

 

제주 해녀를 꿈꾸는 고사카 하루나씨의 열혈 제주 해녀 도전기

모두가 기피하는 해녀에 이렇게 푹 빠져서 의지를 보여주는 하루나상의

모습이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참고로 치라시 스시라는것은 초장 없이 먹는 회덮밥 느낌 나는

스시에요 저 같은 경우는 치라시건 니기리건 스시면 무조건 좋아합니다

웰컴

 

본격적으로 시작된 하루나씨의 제주 해녀 도전기

 

그저 힘들어서 눈물을 흘리는게 아니라

쉽게 해녀를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마음이

너무 죄송해서 눈물을 흘리는 거라는 고사카 하루나씨

아.. 참 당신은 생각이 정말 깊고 따뜻한 사람인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하루나씨의 성공적인 제주 해녀 도전기 끝까지 응원할게요

그러니까 꼭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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