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시대 한반도에 세워진 대한민국 최초의 백화점 미쓰코시 백화점 경성점의 1930년대 내부 모습을 살펴보자

 

일본 미츠코시(미쓰코시 株式会社三越)

1673년 에치고야(越後屋) 라는 이름의 상호로 출발한 일본 최초의 백화점

 

여러분이 아시려나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반도 대한민국의 최초 백화점은 일제 시대때

이 미츠코시(미쓰코시) 애들이 조선에 진출해서 만든 미쓰코시 경성점 이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벌써 진작에 다들 감 잡으셧겠지만 그렇다

현재는 명동 신세계 백화점 본점이라고 불리는곳 그곳이다.

 

미츠코시(미쓰코시 株式会社三越) 백화점

경성 지점 개점 당시의 모습

 

필자 생각에 여러분들 모두 오늘날의 신세계 백화점 본점이나 전신인 과거 미쓰코시 백화점의 외부

모습은 어쩌다가 한번쯤은 다들 보셧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날의 신세계 백화점 명동점 본점이

과거 미쓰코시 백화점이였던 시절일때의 내부 모습은 많은 분들이 아직도 제대로 본적이 없을거라 생각해서

오늘은 필자가 일제 시대 한반도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백화점 미쓰코시 백화점 경성점의 1930년대

내부 모습을 살펴보자라는 주제로 희귀 사진들이라 할수 있는 이 사진짤들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려 보도록

하겠다.

 

 

 

- 미쓰코시 백화점 경성 지점 개점일 당시의 풍경 -

 

 

1930년 개점 당시 미쓰코시 백화점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이루어진 조선에 만들어진

최초의 근대적 백화점으로

 

지하에는 주방 용품과 유리 그릇 식료품 매장

1층에는 약국 여행 안내소 선물 코너 화장품 일본 신발 코너 고급 식료품 매장

2층에는 일본 전통 의상과 맞춤복 기성복

3층에는 신사 양복 숙녀 양장 코너

4층에는 귀금속 가구매장 커피숍과 식당

 

이렇게 현대의 백화점 층별 구조와 상당히 유사하게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또한 개점 당시에 사진짤에서 보이듯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어서 발 디딜 틈이 없었다고

한다.

 

- 이 당시 미쓰코시 백화점 경성 지점 옥상의 모습 -

 

 

특히나 그중에서도 이당시 미쓰코시 백화점 옥상에 있던 카페는 상류층 조선인들과 일본인들한테 인기가 높아

정말 발 디딜틈이 없었던 곳이였다고 한다. 

(위 사진짤 왼쪽의 검은 양복입은 사람들이 일본인들 오른쪽의 흰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조선인들)

 

그 인기가 어느정도 였냐 하면 오죽하면 여러분들이 고등학교 문학시간에 배웠을 이상의 소설 날개 후반부에

주인공이 이 미쓰코시 백화점 옥상에서 독백을 하는걸로 나왔을 정도

 

또한 당시 이 백화점에는 경성에서 보기 힘들었다는 엘레베이터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 말은 즉 말 그대로 이 당시에만 하더라도 일본 미쓰코시 백화점

경성 지점이 최신식 건물이었다 이 말이다.

 

 

맨날 초가집이나 기와집에서 살다가

이 백화점에 와서 당황 하며 눈이 휘둥그래졌을 조선인들의 표정이 시대를 초월해서

필자에게 까지 훤하게 보이는거 같다.

 

 

현재와 비교해봐도 크게 꿀리지 않을것 같은 깔끔한 쇼윈도가 눈에 띄는 

일제 시대 한반도 경성(서울) 에 세워진 미쓰코시 백화점 경성점 내부의 상점들 모습

 

참고로 말하자면 이 미쓰코시 백화점은 해방후 동화 백화점으로 이름을 바꿔

1957년 동방생명으로 넘어갔다고 한다. 그러나 동방 생명이 1963년 삼성생명에 인수되면서

지금의 신세계 백화점이 된것이라고 한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 주변 동네 둘러보면 일제 시대때 일본인들이 지어놓고간 목조주택들

되게 많이 남아있다.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이런걸 적산 가옥이라고 부르는데

지붕이 삼각형이고 직사각형 환기창이 붙어있고 벽이 온전한 흰색벽인게 특징이다

 

서울 중구~ 용산구 경계 지역에 의외로 존나 많이 남아 있다. 중구는 회현동 동자동 필동

만리동 중림동 남산동 등등 용산구는 후암동 용산동 남영동 청파동 등등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꼭 찾아가 보시기 바란다. 이 미쓰코시 백화점은

조선인을 위한게 아니라 조선 내 거주했던 일본인을 위했던 거라고 여러분들은 보시면

될거 같다.

 

미쓰코시 백화점 상류층 조선인 외에는 이용하기 힘들었었다고 한다.

저 당시 일본 백화점들 공중 정원 꾸미는게 유행이었었다. 그런즉 동물원이랑

놀이 기구 갖춘데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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