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은 일본에서 협력업체 푸드플래닛의 재무 불안정과 실적 악화로 철수했습니다. 푸드플래닛은 이미
채무 과다와 적자로 상장폐지된 상태였고,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파산 신청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교촌치킨의 일본 철수는 협력업체의 재무 상태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결과였습니다.
교촌치킨, 일본 철수, 푸드플래닛, 재무 불안정, 실적 악화, 파산 신청, 협력업체 문제
상장폐지, 마케팅 비용, 해외 진출 실패
교촌치킨(Kyochon Chicken)
설립일: 1999년 11월 12일
업종: 육류 도매업
대표자: 윤진호
시가총액: 3,048억 원 (2022년 8월 8일 기준)
교촌치킨 홈페이지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hcWXp8uJbcfq9EAIHp_bUw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yochon_official/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yochon1991
교촌치킨의 해외 매장 철수는 지난해 일본에서도 있었다
2015년 12월 일본 도쿄에 문을 연 교촌치킨은 지난해 9월 철수했다
당시 교촌치킨 측은 매장 이전을 위해 폐점했을 뿐이라며 연말쯤 새 매장을
낼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일본에 새로 개점한 교촌치킨 매장은 없다
지금까지 보신 것과 같이 대한민국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절대 강자 교촌치킨은
일본 열도에 야심 차게 진출했다가 1년도 안돼 다시 철수를 하게 된다
그래서 이 사건 때문에 아 교촌 같은 거대 치킨 브랜드도 저렇게 9개월여만에
물러나는 거 보면 한국 치킨 일본에서는 안 통하는 건가 보구나 하는 세간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게 됐는데
이건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못 박아두고 싶다
왜냐하면 크리스피 치킨 앤 토마토라는 한국 치킨 전문점이 있는데
얘들은 최근까지 일본 전국에 120개 정도 되는 지점을 두고 아직도 가맹점이 늘어나며
불모지나 다름없는 일본 외식 시장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나름 꾸준히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다른 문제들은 둘째치고
교촌치킨이 일본에서 끝내 철수할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핵심 요인
그것은 이 현지 협력업체 때문이라고 말해보고 싶다
교촌치킨의 일본 현지 협력업체 외식 전문 기업이라는 푸드플래닛(Food Planet) 은 이미 2011년경
법원으로부터 채무 과다로 선고되었고 누적되는 적자와 실적 악화로 2014년에 상장폐지가 된 회사였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2015년 6월 한국의 교촌치킨이 이 회사랑 손을 잡고 일본에서 사업을 하게 된다
그것도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도쿄 롯폰기(六本木) 에 말이다 전해지는 카더라에 의하면 여러 협력 업체 중에
푸드플래닛 얘들이 제일 싸게 불렀다나 뭐라나
원래 이 회사는 알려진 것과 같이 외식 전문 기업은커녕 실상은 음반과 태양광을 주력으로 밀고 있는 회사였고
식품 프랜차이즈 경험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곳이었다 그런데도 완전히 폭삭 망하기 일보 직전에 한국의 교촌과
다시 손을 잡은 덕택인지는 모르겠으나 2015년에 재상장 성공하고 둘은 굳게 손을 잡고 롯폰기에 교촌치킨 1호점
내고 TV 연예인들 불러서 광고도 하고 한동안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게 된다 그리고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두 회사의 장밋빛 협력관계 좋았던 시절은 기가 막히게도 딱 여기서 끝나게 된다
왜냐하면 교촌이 아무리 잘나간다고 하지만 당시 푸드플래닛은 일본의 불안정한 대표 부실기업일 뿐이였고
BBQ치킨처럼 도쿄 외곽 주택가에 가게를 열거나 다른 업체들처럼 거의 다 한인타운을 위주로 매장을 내는 게
일본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정석이었던 상황에서 계속되는 공격적이고 파격적인 마케팅 비용을
협력업체 푸드플래닛 얘들이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속되는 실적 악화라는 상황 속에서 2016년 푸드플래닛은 또다시 상장폐지되고 그 와중에
당연히 교촌과의 관계 또한 어려워지게 됐고 이에 따라 2016년에 교촌이 일본에서 철수하고 협력업체
푸드플래닛은 결국 파산신청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만약 교촌치킨이 일본에 진출하기 전에 최소한의 상권분석이라든지 협력업체의 재무 상황 등을 보기만
했더라도 좀 더 철저한 일본 현지 사정에 대한 성찰과 연구를 거듭 신중에 신중을 기했더라면 1년 만에 철수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필자는 그럴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고 실제로도 이렇게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최종 결론
부족한 현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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