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도 초등학생(초딩) 들을 맨발 반소매 반바지로 생활하게 하는 일본 초등학교

 

일본 후쿠오카(福岡 ( ふくおか )) 미사카노모리 초등학교

초등학생들이 한 겨울에도 맨발 반바지에 반소매 차림으로

학교 생활중인것을 확인할수 있다.

이 모습은 우리가 일본에 가면 겨울철 일본의 초등학교에서 흔히 볼수있는

모습이다 겨울에 초딩들을 정말 강하게 키우는 일본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다시 한번 눈을 씻고 쳐다봐도

교실 복도에서 일본 초딩들이 너나 할거 없이 한겨울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런식으로 반소매 반바지의 짧은 체육복을 입고 맨발로 생활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물론 겨울인것을 고려 특별히 실내화 착용을 허용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들이 평소 익숙한 맨발 차림으로 학교 내를 활보중이다

 

체육 수업 역시 맨발

같은 수업이라도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해서 학생들 표정이 밝다

참고로 이 학교는 아침 등교와 함께 맨발로 흙을 밝으며 조깅을 시작한다고 한다.

이것은 지난 81년 이 학교 개교 이후 31년째 내려온 이 학교만의 고유 전통

 

일본 후쿠오카 미사카노모리 초등학교 교장 코바야시 츠요시 교장 曰

머리 활동이 좋아지고 아이들이 움직이고 싶어 활동적으로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침에는 좀 추운데 운동하면 괜찮고 5년 동안 조깅에 익숙해져서

힘들지 않아요

미사카 노모리 초등학교 5학년 다카기 와타루 학생의 말

 

일본이 지리적 위치상 반도 대한민국보다 대체적으로 겨울에 따뜻한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다.

한국인들이야 더 추운 반도에 있다가 조금 들 추운 일본에 가니 춥지 않다고 느껴지는거지

일본인들에게 겨울은 한국인들처럼 정말 으스스 하게 느껴지고 추운건 매한 마찬가지

 

참고로 이 학교의 학생들 평균 성적도 상위권이라고 한다

지난해 평가에서 후쿠오카의 평균보다 국어는 5% 수학은 7%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일드 많이 보신분들은 아 그래 하고 지금 머리속에서 나만의 한 장면씩을 떠올리고 계시겠지만

가끔 가다 보면 일본 드라마일본 영화, 일본 애니메이션 에도 일본 초딩들이 겨울철에

반팔 반바지 반소매로 생활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기도 하지요

대한민국 반도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인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초딩들을 어렸을때부터

강단 있게 키우는 조기 교육이 참 잘되어 있는 나라 일본인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은 모르겠으나 필자 개인적으로는 이 일본의 교육법이 초등학생 들에게

정신력과 끈기 근성도 길러주고 연약한 마음도 없애주고 자신감도 심어주고 체력도 키워주고

종합적으로 보면 단점들 보다는 장점들이 훨 더 많다고 보여지네요 그냥 애들 자기 자식들

지 새끼들 무조건 과보호 하고 감싸기만 할줄 아는 반도 초등학교에서 저런 일이 벌어졌어봐요

극성 맞은 반도 학부모 아줌마들 기겁을 하고 쓰러져서 벌써 그 학교 사단이 몇번을 났을지 모를겁니다

참고로 덧붙이자면 인간은 원래 여름엔 덥게 겨울엔 춥게 지내야지 몸에도 좋은거라고 의외로 약간 춥게 지내는게

겨울철 감기에 덜 걸린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 정리 해보는 초등학교에서나 이곳저곳에서 일본 어린이들이 이렇게 추운 겨울날 짧은 반바지

반소매 반팔티로 지내는 이유

 

일본 어린이들이 추운 겨울날에 짧은 반바지로 지내는 것은 어릴 때부터 추위에 견딜 수 있는 체질을 만들기

위해서인데, 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간단한 난방기구만으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된다.

 

1. 어릴 때부터 체득하는 겨울나기

 

일본에서는 추운 겨울을 보내기 위한 방법을 어릴 때부터 몸으로 익히며 터득한다. 대부분의 일본 엄마들은

아무리 추운 겨울날에도 애들에게 긴바지를 입히지 않고 반바지만을 고집한다. 일본의 어린이들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엄마 손을 잡고 혹은 자전거 뒷 자석에 앉아 보육원이나 유치원으로 간다.

 

홋카이도(北海道) 등 매우 추운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보육원이나 유치원에서 추운 겨울에도

아침에 가장 먼저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운동장을 뛰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운동장을 뛸 때 역시 반바지 혹은

반팔 셔츠를 입고 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은 반바지 교복을 입으며 중학교에

입학해서부터 긴 바지 교복을 입을 수 있다.

 

남자 중학교는 반바지 차림의 교복을 입지만 여자 중학교는 짧은 스커트 차림의 교복을 입는다. 여학생들의

짧은 치마 교복이 종종 일본의 독특한 고유의 문화가 소개될 때 주된 화제가 되기도 한다.

 

2. 겨울철 난방

 

일본 가정의 겨울철 난방은 일부 온돌을 도입한 아파트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온풍기와 같은 간편한 방열

기구이다. 방열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좌식 탁자위에 담요를 덮어 사용하는 코타츠(こたつ) 라는 전기 제품

은 일본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다.

 

오래 전 일본의 대표적인 난방용품은 뜨거운 물을 납작한 럭비공 모양의 용기에 담아 이불 속에 넣는

유탄포(湯たんぽ) 였다. 겨울날 일본사람들은 유탄포의 열기로 따뜻하게 데워진 이불 안에서 잠을 청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자기 전에 욕조에 들어가 몸을 데운 후에 잠자리에 들었다.

 

3. 강하게 키워지는 일본 어린이

 

일본의 어린이들이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유는 어릴 때 추위에 견딜 수 있는 체질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보면 될 듯 하다. 일본 관용어에 코도모와 가제노코(子供は風の子) 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어린이는 매서운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에도 집밖에서 뛰어 놀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일본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말 중에는 겨울철 어린이의 옷은 어른보다 한 장 얇게 입히라는 말도 있다. 이렇게

단련된 일본의 어린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웬만한 겨울 추위에는 간단한 난방기구 정도로 지낼 수 있게

된다.

 

출처: 한일재단 일본지식 정보센터[www.kj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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