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펜팔이야기19 [일본 펜팔 안 끊기고 오래가는 중요 핵심 성공 노하우]

 

필자는 최근 일본펜팔이야기 덕분에 정말 기쁘다. 그냥 흐뭇하다. 필자가 아무리 바빠도 요새 티스토리 블로그는 틈이 날 때마다 꼭 확인하고 있다. 그냥 들어와서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똑같다. 필자가 글을 쓰지 않으면 블로그가 변하는 일은 절대 없다. 그럼 왜 그렇게 틈틈이 확인하느냐고 이 글을 읽는 분들은 필자에게 물어볼 것이다. 필자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자주 확인하는 이유는 사실 별거 아니다 왠지 모르게 들어올 때마다 늘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왜 그럴까 하고 필자 자신도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를 몰랐었다. 하지만 이제는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일본 펜팔에 대해 부족하지만 꾸준히 연재 중인 이 글 일본펜팔이야기가 굳건히 이 험난한 인터넷이라는 무궁무진한 미지의 세계에서 어느덧 뿌리를 탄탄하게 내리고 굳세게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사실 필자의 블로그 다른 티스토리 파워 블로거들에 비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블로그도 꾸미는 실력이 없어서 소박하고 화려하지도 않고 정말 없어 보이는 중이다 ㅠㅠ

헌데 그런 악조건과 필자의 능력 부족 속에서도 이 시리즈가 이렇게 굳건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니 당연히 필자의 처지에서는 얼마나 기쁘겠는가? 볼 때마다 흐뭇하니 미소가 절로 나오지만 그렇다고 자만하지는 않겠다. 늘 겸손해야 한다. 그런즉 필자의 일본펜팔이야기가 앞으로도 일본 펜팔을 하는 분들이 꼭 참고하면 좋은 정보 콘텐츠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입소문이 이곳저곳에 나도록 필사적으로 지금보다 더 노력하겠다.

일본펜팔이야기를 작성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앞으로도 있을지 솔직히 장담하기 힘들다. 왜냐면 현생도 살아야 하니까... 그래도 필자 여러분에게 이거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약속드리겠다 필자의 일본펜팔이야기는 절대 멈추지 않고 꾸준히 진행될 것이다.

이번 열아홉 번째 글의 주제는 사실 그동안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주제이다. 그래서 사실은 좀 더 뒷부분에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중이었다 헌데 j 님의 댓글을 본 순간 그런 생각이 달라지게 되었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러쿵저러쿵 암만 열심히 떠들어봤자 지금 이 글을 읽는 일본 펜팔을 하고 있는 중인 여러분이 가장 필요한 것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것은 바로 어떻게 하면 일본 펜팔이랑 안 끊기고 연락 오래오래 갈까 이거일 것이고 말이다. 그래서 필자 이번 글에서는 일본인과 일본 펜팔 할 때 안 끊기고 오래가는 핵심 노하우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작성해 보고자 한다. 

핵심 노하우 1

필자가 그간의 일본펜팔이야기에서 하도 언급해서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실 것이다. 그동안 피똥 싸며 연마하느라 지쳤던 일본어 실전에서 연습이나 한번 해볼까?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홋카이도 출신의 일본 여고생과의 일본 펜팔 2월 초에 시작한 게 현재 8개월이 넘었다. 9개월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거기다 지금 사이 정말 좋다. 싸우거나 끊길 걱정 전혀 없다.

아마 필자의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도 인터넷에서 한 번씩은 일본인의 특징 기본 종특을 검색해 봤을 것이다. 물론 필자도 그랬으니까 거기에 보면 대표적인 일본인의 특징으로 어디서나 빠지지 않고 반드시 들어가는 게 한 가지 있다. 바로 일본인들은 개인주의적이고 남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잘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필자는 일본인의 그 대표 특징들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자연스럽게 대화 도중에 녹여서 끼워 넣으며 2개월도 안 돼서 개인주의적이다 남에게 솔직하게 오픈을 안 한다 이걸 완벽하게 허물어버렸다. 그러므로 필자의 일본 펜팔 친구 일본 여고생 현재 필자에게 진짜 별의별 말을 다 한다.

성에 개방적으로 생각하는 스시녀답게 이런저런 성적인 말도 가끔씩 먼저 잘한다. 성적인 것에 대해 필자의 의견을 물어보기도 한다. 아무래도 그녀 눈에는 필자가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첫 이미지를 쌓게 됐었던 모양

그리고 자신의 고민, 화나는 일, 슬픈 일, 힘든 일, 기쁜 일 모두 다 말한다. 최근에는 필자에게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은데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위약금도 아직 남아 있는 상태라 짜증 난다는 말과 함께 아이폰 5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필자에게 물어본 적까지 있었다. 그래서 필자가 뚜렷한 목적 없이 아이폰 5도 물론 좋긴 하지만 갤럭시 3도 네가 쓰기에 괜찮을 것이 다라면서 추천해 줬더니 일본은 다들 아이폰만 써서 모르고 있었는데 오빠 말 듣고 보니 갤럭시도 괜찮아 보인다면서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은 덤  

참고로 며칠 전인 2012년 10월 8일 이 일본 여고생의 회사 취직 최종 면접시험이 있었다. 이때 필자가 이날 새벽 3시까지 잠을 자지 않고 이 일본 여고생과 면접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됐었다. 애가 일생일대의 면접을 앞두고 무슨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서 엄청 긴장 때리고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며 안정을 못 취하는 게 버젓이 필자 눈에 보이는지라 필자 안 그래도 오래 앓고 있는 불면증 때문에 좀처럼 쉽사리 밤에 깊은 잠도 못 이루겠다 때마침 이날 별로 그렇게 크게 땡기는 게임도 없다 싶길래 면접에서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필자의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나눠주게 됐는데...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또 흘렀을까? 필자가 면접 본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하도 열의를 다해 면접 관련 팁을 전해줘서 그런가 결과가 어떻게 나오려나 슬슬 궁금하던 찰나 드디어 듣게 된 면접의 결과

오빠 아이디어 너무 잘 써먹었고 오빠 생각과 똑같은 질문들을 면접관들이 다 말해서 오빠가 알려준 대로 오빠 아이디어대로 그대로 말하면서 잘 써먹었다 그랬더니 호평과 함께 훌륭한 마인드를 가졌다면서 면접관들이 다들 칭찬해 주면서 분위기 상당히 좋았다는 말

이 결과는 즉 그녀에게 있어서는 최종 합격할 것 같다는 것을 희망을 의미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에이 면접이 거기서 거기지 별거 있나 하면서 겉으로는 태연한척하면서도 아 야발 내 딴에는 존나게 자신만만해서 오빠만 믿으면 된다는 투로 진짜 새벽에 열변을 토하며 교양했는데 혹시 완전히 다 빗나가버렸으면 쪽팔려서 어쩌지 싶어 그날 내내 싸움을 벌이던 필자의 마음속이 휴 다행이다라는 말과 함께 드디어 조용한 평화를 맞이하게 됐음을 알리는 한편의 종소리를 뜻하는 것이었다

여기까지 이 글을 읽으며 내려오신 분들이라면 그래서 결과 어떻게 됐는데라는 말이 절로 나오실 것이라고 생각하나 안타깝게도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른 글에서 이야기를 하도록 하고 면접 관련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를 지어보고자 한다

핵심 노하우 2

와 개쩌는데 진짜 별거 다하면서 일본 펜팔 하나보다 싶은 필자의 지난 흑역사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부끄러운 일이지만 사실 필자가 지금의 홋카이도 일본 여고생을 일본 펜팔 친구로 만나게 된 것은 처참하게 일본 펜팔에서 한번 실패를 맛본 후였다. 2월 초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1월 초부터 시작된 일본의 한 여고생과의 대화 그날도 카카오톡에서 필자와 그 일본인 여고생이 대화 중이었다. 그런데 대화 도중 갑자기 그 여고생이 일본어로 따분해라고 말하며 카톡 대화방을 맘대로 나가버리는 것이 아닌가?

3D 현실에서 일본인들과의 대화는 예나 지금이나 늘 자신만만하지만 2D 이론에서는 이때 당시만 하더라도 필자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하수 중에 하수 일본 펜팔 생초보였었기에 지금이라면 이 돌발 상황 능수능란하게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나 당연히 이 당시만 하더라도 어 이거 어떻게 해야 하지 싶어 순식간에 패닉에 빠져들어 버렸었다. 펜팔의 힘을 빌려서 일본인과 물꼬를 터보게 됐는데 으잉? 이대로 그냥 끝나버리는 건가라는 생각에 어찌나 순간 급 허망해지던지

분명히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나름 순탄하게 대화 잘 이어나가던 중이었는데 이대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 마냥 갑작스럽게 대화 마무리 짓기에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도무지 너무 아쉬움이 커서 필자 도대체 이유가 뭐냐고 몇 번에 걸쳐서 이유를 물어보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친하게 지내자고 오빠가 미안하다고 매달려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돌아오는 건 처참함과 비참함뿐이었다. 그렇다. 결국 필자는 그렇게 일본 펜팔에서 쓰디쓴 쓴맛을 제대로 맛보게 되었던 것이다

후에 이 일은 필자에게 있어서 몇 날 며칠을 왜 실패 한 걸까 하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될 정도로 엄청난 쇼크로 다가오게 된다. 왜냐하면 내가 일본인 실사친이 몇 명인데 이런 어린 일본 여자아이 하나 제대로 마음 얻지 못하고 실패를 했다는 게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한 3일을 그렇게 혼자 고민하고 무엇 때문에 내가 실패한 건가 싶어 진짜 열나게 일본인들에 대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찾아가며 열심히 공부하다 보니 아 얘는 어쨌든 일본인이고 그러면 당연히 일본인스러운 것을 더 자연스러워할 텐데 그런 걸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나는 내 기분 내키는 대로만 말하곤 했었구나, 얘는 한국인인 나의 행동들을 보고 한국에 대해 여러 가지로 많은 것을 판단하고 생각할 텐데라는 것까지 눈에 들어오게 되면서 일본인에게는 일본인스럽게라는 유연함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는 깨달음 득도의 경지까지 올라가게 된 필자 그리고 마치 그날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운명의 장난인 거 마냥 때를 맞춰 다가온 그녀 홋카이도 일본 여고생

 

2012년 2월 11일 저녁 운명의 저 메일과 함께 본격적으로 필자와 그녀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핵심 노하우 3

물론 오래된 일본인 실사친 친구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2D에서는 완전 초보 수준이었던 필자가 한 번의 실패 후 각성해서 완전히 다른 사람인 거마냥 어떻게 저렇게 9개월을 향해 가는 지금까지도 연락이 끊기지 않고 스시녀 여고생과 일본 펜팔을 하하 호호 잘하고 있는 것일까? 이게 아무래도 필자 생각에 정말 중요한듯 하여 필자의 초반 일본 펜팔 노하우와 일본 펜팔 초반 대화 패턴이라는 이름으로 상세하게 그 지난날들을 조금만 풀어보고자 한다.

첫째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하다 이건 필자도 처절하게 실패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본의 아니게 하고만 실수인데 일본 펜팔 실패할 경우 돈 낭비 시간 낭비 정신적 멘탈 붕괴 등 진짜 생각 외로 장난 아니게 대미지가 크다는 것을 여러분 모두 뼈저리게 명심하시기 바란다 그러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나는 어떤 목적으로 일본 펜팔을 하겠어라는 뚜렷하면서도 끊임없는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장기적인 비전과 함께 아예 엄청 급진지 모드로 들어가시는 게 좋을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마음가짐에서부터 벌써 일본 펜팔 성공이냐 실패냐가 확연하게 갈리게 된다

둘째 일본 펜팔을 하면 일본인을 상대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별거 아닌 사실을 다들 잊어버리게 되는 건지 일본 펜팔 한답시고 말하는 무수히 많은 한국인들을 보면 하나같이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이 한국인을 상대하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해서 일본인들에게 부담감을 준다. 이것이 필자가 지적하는 일본 펜팔 초보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일본 펜팔도 어찌 보면 인간과 인간이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일본인에게 일본 펜팔 초보 한국인들이 한국인 대하듯이 말하고 행동하면 어찌 되겠는가? 비슷한 점도 많지만 하나하나 따져보면 일본인은 한국인이랑 뼛속까지 다른 점도 참 많다는 사실 절대 잊어버리지 말자

차라리 이럴 때 쉬원하게 자신이 하고 있는 생각들과 기분을 마 나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거 진짜 별로라 생각해라면 서 솔직하게 그때그때 말하는 스타일이면 오히려 나을 것이다 허나 참으로 안타깝게도 민족적 특징 종특상 그들 일본인들은 대체로 남에게 싫은 소리 잘 안 한다. 개인주의적인 일본인들의 성향에다가 절대 남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열도 특유의 마인드가 짬뽕이 되어 합쳐졌기 때문에 말이다.

그런즉 이 뒤에 나올 말이 무엇일지는 눈치 빠른 분들이라면 다들 바로 눈치채셨겠지만 그렇다. 바로바로 그 자리에서 풀리지 않고 그 불편함과 부담스러움이 그냥 차곡차곡 쌓이고 쌓여서 결국은 연락이 조용히 끊기게 된다 이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 너 왜 그러는 건데 하고 물어볼 겸 일본에 직접 찾아가기도 쉽지 않고 돈은 돈대로 다 썼는데 시간은 시간대로 써버렸는데 결국은 최종 실패 OTL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절망스러워서 소름이 쫙 하고 느껴지는 상황이 아니겠는가 그러니까 여러분 다들 머릿속에 이 말 반드시 저장해두시기 바란다 일본인과 펜팔 할 때는 일본인스럽게 말하고 행동하면서 부담을 주지 말자

셋째 일본펜팔이야기 시리즈를 꾸준히 이어나가면서 필자 정말 별의별 인간 군상들과 다양한 사례들을 정말 많이 보게 됐는데 이 말을 꼭 여러분들에게 해드리고 싶다 일본 펜팔만이 일본인들과 사귀고 교류하는데 유일한 루트가 아니고 길은 다양하고 인연은 때가 되면 반드시 찾아오기 마련이니까 그놈의 일본 펜팔 한답시고 랜선 연애 수준까지 가서 시간 낭비할 정도로 얽매이지 말고 그냥 일상생활의 소소한 재미 삶의 활력소 및 경험 쌓기 등으로 가볍게 여겨주시기 바란다. 그간 필자 정말 일본 펜팔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깊게 빠져드는 사람 너무 많이 봐온 봐이다. 

넷째 앞서 필자가 일본인 친구한테 부담 주지 마라 그러면 안 돼하고 특별히 강조를 했으니 그러면 도대체 무엇이 부담이고 한국인을 상대하는 것 같은 행동이냐 나는 잘 모르겠다라며 필자에게 묻는 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자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에 일본 펜팔 중간에 소리 소문 없이 끊겨서 결국 실패로 끝나신 분들 한번 지난날을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일본인이 답장을 아직 하지 않았다 헌데도 초조함에 그놈의 한국인 고질병 빨리빨리가 도져서 먼저 왜 빨리 안 보내냐는 둥 빨리 보내라는 둥 확인하면 빨리 보내 너무 늦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계속 재촉한 적은 혹시 없었는가?

한국인들 특유의 겉치레 인사 지금 뭐해? 밥 먹었어? 내일은 뭐 해? 등의 쓸데없는 이야기 일본인 친구에게 한 적은 혹시 없는가? 아직 일본인과 제대로 친근감을 쌓아나가기도 전인데 나는 일본 누구누구가 좋다 나는 일본의 이런 점이 참 좋다 일본의 이런 거 한번 선물로 받아보고 싶다 같은 전혀 먼저 묻지도 않은 자신의 개인적인 사생활 이야기들을 일방적으로 알아주길 바라는 거 마냥 퍼부어 댄 적은 없으신가?

박력 있는 한국인 보여준답시고 일본 펜팔 친구에게 초장부터 개인 사생활 가족은 몇 명이냐 집은 어디냐 등의 개인적인 질문을 기세 좋게 들이대며 한국인 특유의 첫 만남부터 각종 호구조사 저돌적으로 퍼부어 대지 않았는가? 일본 펜팔 친구의 얘기를 충분히 차분하게 들어주고 그 이야기에 관해서 이야기할 생각은 절대 안 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 위주로만 일방적으로 대화를 진행해 나가지는 않았는가?

마지막으로 상대방 일본 친구보다 훨씬 더 많이 무수히 많은 연락을 시도 때도 없이 한 적은 없는가? 내가 왜 일본 펜팔 도중에 나가리 된 건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곰곰이 이 글을 읽으며 지난날을 되돌아보시기 바란다 필자가 확신하건대 실패 열차 타신 분들은 뭔가 하나씩 저 중에서 연관 있는 것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끝으로 덧붙이자면 필자 엊그제 같은 경우는 우연찮게 카카오스토리에서 저러한 행동들을 하다가 일본인 여고생과 연락이 끊기고 카카오톡 차단 당한 한국 남성도 실제로 보게 됐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인터넷에서 사소한 거 하나라도 열심히 찾아보면서 일본인의 기본 특징들을 완벽하게 마스터부터 한 후 그 후로 일본인은 한국인이 아니니까 일본인에게는 일본인스럽게 말하고 행동해나가며 돌다리 두들기듯이 하나하나 천천히 퍼즐을 맞춰나가자 이거 하나만 완벽하게 숙지해도 일본 펜팔 여러분들도 필자처럼 잘할 수 있다 일본 펜팔 1타 강사가 되는 그날까지 필자의 일본펜팔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일본펜팔이야기19 주인공

필자의 일본펜팔이야기19의 주인공은 일본의 인기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みやざきあおい, 宮﨑あおい, Miyazaki Aoi) 이다. 워낙 뛰어난 연기력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줬었던 만큼 잘 모르는 분들은 없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그녀는 한국에 우호적인 친한파로 분류되고 있는 일본의 여배우이다.

이에 관해서는 전 남편 타카오카 소스케(たかおかそうすけ, 高岡奏輔) 랑 있었던 이야기가 한가지 전해지는데 남편 타카오카가 자신의 트위터에 후지 TV 관련해서 혐한 발언을 한 후 남편 때문에 화가 난 미야자키 아오이랑 이혼을 했다더라라는 썰이 있으니 좀더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보다 자세히 알아보시길 바란다.

친한파 일본 여배우의 대표 주자답게 미야자키 아오이 그녀는 이준기와 함께 첫눈이라는 한일합작 영화를 한편 찍은적이 있다 이건 아직 필자도 아직 못본 작품인데 원빈 후카다 쿄코 커플의 한일합작 드라마 프렌즈처럼 한국 남자 일본 여자 한남일녀의 사랑이야기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연기력이 출중하고 비주얼도 독보적이면서도 예뻐서 좋은 작품들이 워낙 많은지라 딱히 이거 꼭 보라고 추천해드리기가 유독 어려운 미야자키 아오이의 필모그래피인데 필자 여러분들에게 영화 유레카, 나나,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강력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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