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 건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최고의 단거리 경주마 타이키 셔틀(タイキシャトル)

 

 

 

타이키 셔틀(タイキシャトル Taiki Shuttle)

 

13전 11승

JRA 현창마입니다

 

금빛 갈기에 낯가림도 없고 붙임성이 좋은 성격에

관광객들에게 장난도 잘 치고 엄청 친근하게 대했던 경주마에요

 

보통 다른 우마무스메 말딸들 대부분이

중장거리 전문 분야였던데 비해 말딸들중에서 찾기 힘든

단거리 전문 마일러였습니다

 

여기서 마일러란

스프린트는 1200m, 마일은 1600m, 중거리는 2000m, 장거리는 2300m

이렇게 경마가 거리에 따라서 레이스가 구분 지어지는데

타이키 셔틀 같은 경우는 스프린트랑 마일만 출전했고

여기서 독보적인 최강자로서 위용을 뽐냈던 경주마였던 거죠

 

사실 서러브레드 치고는

엄청 장수하고 있었던 나이인지라

언제 하늘나라 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던

타이키 셔틀이었으나

 

2022년 8월 17일 새벽 5시경 노환으로 인한 심부전으로 인해

한국 나이로 향년 29세에 갑작스럽게 팬들에게 부고 소식을 알리게 된 타이키 셔틀

더 충격적인 것은 이 녀석이 그 전날까지도 장난도 잘 치고 식욕도 왕성하고 저녁도 잘 먹고

건강 이상은커녕 평소와 똑같은 모습 정정한 모습을 보여줬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갑자기 새벽에 하늘나라로 무지개다리 건너 버린 것이죠

자고 있는 동안 편안히 여행 떠난 것처럼 보였다고 하네요

 

단거리 마일 선행마

더트마로 타이키 셔틀이 워낙 성능이 좋아서

잘 키웠었는데

이 녀석 갑작스럽게 이렇게 뜬금없이 하늘나라로 가버릴 줄이야 ㅠㅠ

 

안타까움에 가슴이 아프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장 친했다는 친구

절친 메이쇼 도토(メイショウドトウ Meisho Doto) 가 걱정스럽네요

말들도 친구 갑자기 사라지면 외로워하고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눈치채거나 그럴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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